꿰뚫는 세계사 (시대를 이끈 자, 시대를 거스른 자)

꿰뚫는 세계사 (시대를 이끈 자, 시대를 거스른 자)

$22.00
Description
“영웅인가, 악당인가. 누가 그들을 한 줄로 단정했는가.”
지금까지 우리는 단순하게 사람들을 기억해 왔다. 이름만 들으면 모두 아는 위인들, 그러나 그들의 선택과 마지막은 과연 교과서에서처럼 찬란하게 빛나기만 했을까? 《꿰뚫는 세계사》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편견을 뒤집고, 새로운 시각으로 세계사 속 인물의 삶과 행동을 프로파일링한다. 민주정의 상징이라 불렸던 페리클레스가 사실은 대중을 통제한 참주였고, 로마를 구한 스키피오는 승리했지만 정치에서 쫓겨난 비운의 장군이었다. 역사에 길이 남은 여성, 제국을 이끈 리더, 자본주의의 기틀을 세운 사업가들까지. 역사의 복잡성과 모순을 간결하고 예리하게 꿰뚫는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역사가 얼마나 자주 승자의 시선으로만 기록되는지 깨닫게 되며, 악인이 저지른 악행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는 진실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현직 고등학교 역사 교사이자 역사연구자인 저자가 세계사 속 인물의 수세기 동안 감춰졌던 이면을 속속 파헤쳐 설명하고, 대한민국 1호 범죄 프로파일러가 날카로운 시선으로 인물을 분석한다. 이는 기존 역사에 남아 있던 고루함을 새로운 시각과 통찰로 독자들에게 짜릿한 지적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저자

김효성,배상훈

저자:김효성
현직고등학교역사교사겸역사연구자
제주에서자라고육지에서사학과와교육대학원졸업후현직고등학교역사교사로재직중이다.고등학교한국근현대사는어렵고,세계사와동아시아사는비인기과목이지만역사학본연의활동인읽기와쓰기를통해학생들에게역사의재미와효용성을열심히알리고있다.주요활동으로한국역사연구회,역사문제연구소에서다양한역사연구활동을이어가는중이다.

저자;배상훈
대한민국경찰청1기프로파일러
일반적인수사기법으로해결되기힘든연쇄성강력범죄사건과장기미제사건수사에참여하여범죄자의내면을읽어내는범죄심리및범죄행동분석의권위자다.현재팟캐스트및팟빵〈프로파일러배상훈의CRIME〉,유튜브〈엠장기획〉대표코너‘역사뇌피셜,그놈’에출연하고,유튜브〈프로파일러배상훈의CCM&ViCapSchool〉을운영하고있다.대표저서로는《대한민국에서범죄피해자가되지않는법》,《누가진짜범인인가》,《FBI범죄분석매뉴얼》,《꿰뚫는한국사》(공저)등이있다.

목차


제1장.정치가와군인

페리클레스
스키피오아프리카누스
마르쿠스안토니우스
아돌프히틀러

제2장.최악의군주

아우구스투스
니콜라이2세
리처드1세
네로

제3장.역사를만든여성들

잔다르크
마리아테레지아
엘리자베스1세
마리앙투아네트

제4장.신대륙의위인들

시몬볼리바르
앤드루카네기
존데이비슨록펠러
에이브러햄링컨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한국사베스트셀러《꿰뚫는한국사》를잇는세계사인물프로파일링★★
우리가아는역사는반쪽짜리다.이책은그반대편을꿰뚫는다!

우리는종종‘역사적인물’이라는말을당연하게받아들인다.이름만으로도권위가부여되고,한줄의평가로생애전체가규정된다.그러나진짜역사는그렇게단순하지않다.책《꿰뚫는세계사》는바로그지점에서출발한다.우리가알고있다고믿어온인물들의‘다른얼굴’을파헤치고,승패나도덕의기준으로가려졌던이면을되짚는다.
교과서나위인전에서‘영웅’으로포장된이들,혹은‘악당’으로단정된인물들조차그선택의순간을들여다보면복잡하고입체적인삶의궤적을볼수있다.로마의번영을이끈지도자가전쟁과질병을부른결정으로몰락하기도하고,대중의열렬한지지를받았던영웅이권력의욕망속에서독재자가되기도한다.이책은바로그갈림길을따라가며묻는다.그들이정말잘못된선택을한것인지,아니면시대가다른길을허락하지않았던것인지를.

교과서적인‘인물열전’이아닌치열한‘인간탐구’의시간

1장과2장에서는정치와권력이라는주제아래지도자의이름에감춰진위기를조망한다.그들이걸었던발자취를따라가며그들의선택이어떻게역사를바꾸었는지를입체적으로그려낸다.3장과4장은역사를만든여성들과신대륙을이룬위인들을다룬다.지금까지잊혀졌던혹은왜곡되었던목소리를바로잡는다.왕좌와혁명의경계에선여성들,산업과자본의탄생기를이끈사업가,민중의열망과개인의야망사이에서고민했던지도자까지.
《꿰뚫는세계사》는단지과거를다시쓰는책이아니다.우리가인물을평가하는방식,역사를받아들이는관점,그리고무엇보다선택이라는행위의본질에대해근본적인질문을던진다.그것이세계사속문제적인물들을바라보는방식이다.단정이아닌탐색으로써말이다.

책속에서

세차례에걸쳐일어난전쟁중가장주목할만한사건은바로2차포에니전쟁이다.1차포에니전쟁의패배를딛고복수를준비한카르타고의지휘관한니발의면밀한전략이빛을발했다.한니발(BC247-183/181)과그의군대는알프스산맥을넘어로마의본거지이탈리아반도에다다랐고,마침내칸나에전투를통해로마를벼랑끝까지몰고갔다.한니발의반대편에는젊은장군이있었다.아버지를따라카르타고와싸우고있던스키피오(BC235-183)였다.
_22~23쪽,「제1장정치가와군인」중에서

그렇다면왜이토록뛰어난인물들이최후의승리를거두지못했을까?이질문에대한답은역사의흐름과시대정신에서찾을수있다.카이사르와노부나가같은개창자들은카리스마와혁명적정신으로시대를열었지만,그다음단계를위한조직적이고체계적인접근이부족했다.반면옥타비아누스와이에야스는이전세대의업적을바탕으로더욱안정적이고지속가능한체제를구축하는데성공했다.이는단순한개인의능력차이가아닌,시대가요구하는리더십의변화를반영한결과라고볼수있다.
_49쪽,「제1장정치가와군인」중에서

리처드1세는‘사자의심장’이라는별명에걸맞게십자군원정에도열정적으로참여했다.그의군사적능력과용기는중세기사도의이상을체현한것으로여겨졌다.그러나이러한원정에대한헌신은양날의검이되어,그가왕국을직접통치하는시간을크게줄였다.심지어그의부재중동생존이왕위찬탈을시도할정도로말이다.분명리처드의통치스타일은전통적인국왕의모습과는거리가멀었다.
_106쪽~107쪽,「제2장최악의군주」중에서

마리아테레지아의결단은세차례에걸친치열한왕위계승전쟁으로이어졌다.이과정에서그녀는정치의본질,특히타협의중요성을깨닫게된다.단순히혈통의당위성만을내세워국력을낭비하는대신,현실적인해결책을모색하는지혜를얻게된것이다.이는후에그녀가추진한개혁의기반이되었다.이러한경험을통해마리아테레지아는행정,상비군,군대지휘체계의개선필요성을인식하게되었고,이를위한재정개혁의중요성도절감하게된다.
_169쪽~170쪽,「제3장역사를만든여성들」중에서

볼리바르의독립운동이본격화된계기는역설적으로나폴레옹의에스파냐침공이다.페르난도7세가폐위되고나폴레옹의형제가왕위에오르는등에스파냐본국의정치적혼란이라틴아메리카에독립의기회를제공한것이다.이는그에게라틴아메리카의정치적변화가가능하다는확신을주었다.그를비롯한라틴아메리카독립운동의주요인물들은공통적으로미국독립전쟁을모델로삼았다.
_215쪽,「제4장신대륙의위인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