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한 인간론 (쓸모의 끝, 의미의 시작)

무용한 인간론 (쓸모의 끝, 의미의 시작)

$18.00
Description
“노동에서 해방된 인간, 이제 존재 자체로 가치를 증명하라.”

AI와 로봇이 인간 삶에 깊이 스며들고 있다. 단순노동을 넘어, 전문직, 창의적 영역까지 빠르게 인간을 대체하고 있다. 인간은 처음으로 ‘쓸모’를 빼앗기는 경험을 느끼게 된다. 더 이상 일은 인간의 전유물이 아니다. 효율과 생산성 측면에서 이미 인간의 수십 배 퍼포먼스를 내는 기계에 왕좌를 빼앗긴 셈이다. 그러나 책 《무용한 인간론》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인간이 다 한 쓸모에 관한 이야기만은 아니다. 무용함은 종말이 아니라 곧 새로운 시작이다. 한때 말(馬)이 ‘탈 것’의 의미로 인간보다 더 유용했으나, 산업화 이후 그 쓸모를 잃었다. 하지만 말은 경마·승마·문화의 영역에서 더 높은 가치를 얻게 된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이 책은 인간이 왜, 어떻게 무용해졌는지를 역사와 기술의 맥락으로 짚어낸다. 기계와 로봇의 대체로 인간은 무용함 속에서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는지 탐구한다. 특히 AI와 로봇이 일터에서 만들어내는 극적인 변화를 구체적 사례와 통계로 보여주면서 그 끝에는 인간다움의 재발견이라는 철학적 주제 또한 놓치지 않는다.
효율과 속도의 경쟁에서 인간은 이미 밀려났다. 하지만 감성, 윤리, 관계, 상상력 등과 같이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은 여전히 인간의 손에 남아 있다는 희망이 있다. 《무용한 인간론》은 다소 냉정하게 독자에게 말한다. “불안과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동시에 두려움 너머에는 인간의 손끝에 달린 새로운 희망이 있음을 기억하라고 한다. 쓸모의 끝에서 인간은 진정한 의미를 찾고, 이는 곧 AI 시대를 살아갈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동기이자 생존 전략이 될 것이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최준형

저자:최준형
AI교육전문기업다온컴퍼니대표로서AI를활용한산업과취업접목에힘쓰고있다.
충남대학교언론정보전공석사,경기대학교박사과정중이다.국내최초AI채용전문가자격과정을개발및운영했다.또한생성형AI를활용한업무효율화와생성형AI를채용에활용하는방법을개발하고알리고있다.
전국가보훈부제대군인국자문위원,한국표준협회전문위원,한국커리어코칭협회이사,라마드컴퍼니이사등으로활동중이다.직업및채용,취업현장을오가며다가오는일의변화와미래를살피고대응방향을끊임없이모색하고있다.
집필한저서로는《직무의종말》,《언택트채용AI취업전략》,《장병자기개발가이드북》등다수의책을썼다.
이메일jun@daonn.co.kr
인스타그램@daonncompany

목차

추천사
들어가며

1부|왜인간은무용해졌는가?

1장.무용한인간의시대
AI와로봇의진화론적생태계
AI고소득,고숙련자를대체하다
로봇저소득,저숙련자를대체하다
일시적으로늘어나는인력수요
노동량은줄지만증가하는생산량
인간이필요없는노동의탄생

2장.무용한인간현상
‘대퇴사의시대’그리고‘니트족’
창궐하는정신질환
남아도는시간의홍수
혼자는외롭고함께는불편한
모두가리더가된세상
말로시작해말로끝나는일

2부|어떻게인간은무용해졌나?

3장.무용한인간의역사
인간과자연의시대:자족
인간과인간의시대:지배
인간과가축의시대:착취
인간과기계의시대:통제
인간과컴퓨터의시대:협업
인간과AI/로봇의시대:황제혹은피지배
로마황제와가축그어디에선가

4장.무용한인간의하이라키
AI가나를위해일하는인간
내가AI를위해일하는인간
새로운시대계층의두가지축:인간과AI
인간은AI를지배할수있을까?
AI는인간을지배할수있을까?
지배자혹은응석받이그사이에서

3부|무용한인간은무엇을하는가?

5장.무용한인간에게주어진단하나의동사
요구의의미탐구
요구하는유약한인간
요구하는절대강자
요구의민주화
요구의인플레이션
요구의층위

6장.DemanditYourself시대등장
DoitYourself시대에서DemanditYourself시대로
일의시작과끝은‘Demand’
‘Needs’와‘Demand’의상관관계
모든시도의비용은‘0’으로수렵하는시대
무용한것의가치
다른사람의시간을뺏거나,관리하거나,함께하거나
모든것을자동화한시대에서의‘핸드메이드’의가치

7장.무용한인간시대에서우리는
아직도인간이유용한분야찾아보기
정확하게요구한다는것의의미
무엇을좋아하고재미있어하나요?
당신의AI리더십점수는?
혹시당신은결정장애?
브런대혹은감성
당신의시간은누가주인공?
무엇을시도하고있나요?
무용한시대에서의미찾기
‘무엇을’,‘어떻게’는사라지고‘왜’만남은세상

나오며|IamWhoIam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쓸모가사라진자리에서인간은무엇으로살아갈것인가?”

2025년,연일보도되는뉴스헤드라인은과거의공상과학을현실로바꾸었다.테슬라의휴머노이드로봇‘옵티머스’는식당에서팝콘을튀기며인간손님을맞이하고,샤오미의다크팩토리는불꺼진공장속에서24시간내내스마트폰을조립한다.여기에인간의손길은존재하지않는다.

AI와로봇은이제단순한도구가아니라,인간을대체하는주체로등장했다.AI는개발자의코드를쓰고,변호사의계약서를검토하며,심지어의사의의료진단을보조한다.로봇은숙련된용접공이나청소노동자를대체하고,휴머노이드형태로진화하며인간의손발을그대로모방한다.인간보다더빠르고,정확하고,오래일하는이존재들앞에서인간은전통적의미의경쟁력을잃어가고있다.

하지만《무용한인간론》의저자는바로그지점에서역설적인희망을제시한다.인간은처음으로‘쓸모’라는굴레에서벗어날기회를맞이한것이다.효율과생산성이라는족쇄가풀린자리에서,인간은오히려존재본연의의미를다시묻고새롭게정의할수있다.위기와전환의교차점에서저자는철학적선언을한다.“AI는쓸모를지배하지만,인간은‘의미’로반격합니다.”

“쓸모의종언은인간다움의서막이다.”

AI와로봇이인간의자리를대신하는속도는기존의상상을뛰어넘었다.더이상단순한생산보조물이아닌,인간의지위를직접적으로위협하는주체가된것이다.이책의1부에서는바로이냉정한현실을직시한다.미국과한국에서동시에번진‘대퇴사의시대’는단순한인력난이나세대의변화로설명할수없게되었다.사람들은스스로회사를떠나며“내가하는일을기계가더잘하는데왜출근해야하지?”라는물음을던졌다.니트족과같은새로운생활방식은단순한게으름의문제가아닌‘쓸모없음’이라는낯선자리에놓인인간의실존적불안을드러낸다.“우리는도대체무엇으로자신을증명할수있을까?”
2부에서는위질문을역사적맥락속에서풀어낸다.인간은오랜시간쓸모를중심으로자신을규정해왔다.자연속에서자족하던존재로출발해,가축을기르고,기계를통제하며컴퓨터와는협업을해왔다.그러나AI와로봇이전면에등장한오늘날,인간은주인이아니라스스로만든피조물의가축처럼전락할위험에처했다.역사는그전환의아이러니를증명한다.한때말(馬)은농업과전쟁의핵심수단이었지만,자동차가등장한순간무용해졌다.그러나영원히사라진것은아니다.오히려말은레저와문화의영역에서더높은가치를얻었다.인간역시같은운명을맞이하고있다.효율의무대에서는무용해질지모르지만,새로운의미의무대에서는다시빛날수있다.

마지막3부는무용한인간이어떻게살아갈수있을지를탐구한다.저자가내린결론은단호하다.이제인간에게남은동사는단하나,‘요구(Demand)’다.DoitYourself의시대는끝났고,이제는DemanditYourself의시대다.스스로만들지않더라도,무엇을원하는지를명확히요구하는능력이새로운경쟁력이된다.자동화가완벽히이뤄질수록핸드메이드의가치는높아지고,모든시도의비용이0에가까워질수록창조적요구는더큰의미를지니게된다.인간은생산자가아니라의미의기획자로거듭나는것이다.

《무용한인간론》은말한다.무용함은공포가아니라해방이라고.효율과속도는기계의몫이지만,관계와감정,윤리와상상력같은고유한인간적자질은여전히기계가흉내낼수없는영역이다.쓸모의끝은의미의시작이고,곧그시작은바로지금우리앞에놓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