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동장님 (소설로 만나는 독서모임 이야기)

책 읽는 동장님 (소설로 만나는 독서모임 이야기)

$15.80
Description
소설과 자기계발서를 접목한
‘실용 소설’
저자의 8년간의 독서모임 경험을 소설이 주는 재미와 계발서의 실용성으로 풀어낸 책이다. 국내에 독서모임을 주제로 한 실용서는 많지만, 이렇게 ‘실용 소설’ 형식으로 쓴 것은 최초의 시도일 듯하다.

책은 2부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독서모임을 시작한 첫날 이야기를 어린 시절 추억과 교차시키는 형식으로 들려주며, 2부에서는 프랑스 르몽드지 추천 도서 100권 중 여섯 권을 선정해 실제 토론하는 장면을 회원들의 목소리에 담고 있다. 부록에서는 독서모임을 운영하는 방법과 기법, 글쓰기 도전, 독서모임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전달한다.

저자는 “‘책을 읽는다’는 표현은 수정되어야 한다. 읽기가 아닌 ‘먹는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우리는 책을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잘근잘근 씹어서 차분하게 삼켜야 한다.”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저자의 말이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와 함께 ‘책을 씹어먹는’ 독서모임의 세계로 들어가 보는 것은 어쩌면 놀랄만한 경험이 되어줄 것이다.

독서모임에 관심이 있거나, 서평ㆍ독후감을 어떻게 쓰면 되는지 궁금한 분들, 『백 년 동안의 고독』과 같은 ‘사랑과 고독’을 주제로 한 여섯 권의 책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분들의 일독을 권한다.
저자

박용석

인생이모작을준비하는독서마니아.더멋진삶을위해,행복하기위해읽고쓰고토론한다.독서모임‘우공의책읽기’운영자이며,현재송파구청에근무하고있다.

저서:『모든것은독서모임에서시작되었다』(공저,2021.5출간)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1부.독서모임첫날

다목적실
녹턴
크레센도
첫사랑
부재
무화과

틈별당
오리엔테이션
봄편지

2부.여섯권의책

첫책
두번째책
세번째책
네번째책
다섯번째책
마지막책

부록-독서와글쓰기

독서와독서모임
독서모임운영방법
독서의끝,글쓰기

에필로그

참고자료

출판사 서평

텍스트힙시대에만나는단비같은책

독서인구가줄어들고있지만,우리사회에는책읽기를즐기는사람들도여전히존재한다.이책의저자도그러한사람들중한명이다.저자는책제목처럼‘책읽는동장님’이다.‘우공의책읽기’라는독서모임을운영하면서송파구청동료,주민들과함께열심히책을읽고있다.『책읽는동장님』에는저자의독서모임경험이응축되어있다.책을읽다보면실제독서토론모습을생생하게느끼게되고,독서모임운영방법,발제문작성등저자가직접체득한독서모임노하우들을‘내것’으로만들수도있을것이다.

이책은여러특징을갖고있다.가장눈에띄는것은소설형식으로되어있다는점이다.독자들에게독서모임운영방법을설명하는방식이아니라이야기식으로되어있기때문에소설을읽는기분으로가볍게책장을넘기다보면자연스럽게독서모임에대해알수있다.‘가볍게’라고표현하기는했지만‘사랑과고독’이라는다소거창한주제를다루고있는만큼내용이그리호락호락하지만은않다는점은미리염두에두는것이좋을듯하다.

독서모임회원인등장인물여섯명-나이와직업의차이만큼이나생각의스펙트럼도다양한-의‘난상토론’과화자인‘나’의생각,서평등의형태로『너무시끄러운고독』,『백년동안의고독』등고전반열에포함될수있는여섯권의책을심층분석하고있는것도이책이갖고있는주요한특징이다.이들책은처음에는다소낯설게느껴질수도있지만,저자의뒤를따라가다보면어느새책속에깊이빠져들고있는자신을발견하게될것이다.

독자들은책속에서16개의QR코드와마주치게된다.이것은독자들을위한‘깜짝선물’이라고도할수있다.스마트폰으로QR코드를찍으면책속에소개된그림과책표지들은물론『백년동안의고독』발제문을바로볼수있다.이를통해책내용을보다잘이해하고독서모임의핵심인발제문을어떻게준비하면되는지실질적인도움을얻을수있을것이다.
처음부터끝까지순서대로읽어도좋지만,책에소개된독서모임대상도서를먼저읽고나서해당부분을읽는다든지,혹은여섯권의책에대해토론하는내용을먼저읽어본후에해당작품을읽어보는방식으로접근해도좋다.독서모임운영방법에관심이있는분들이라면부록부터읽어도되고,저자의어린시절이야기가담긴글들부터찾아서읽어보는것도쏠쏠한재미를가져다줄것이다.

이책은텍스트힙의형태로나마독서문화에희망이비치고있는시점에서만나는단비같은반가운존재다.우리의독서저변을보다확대하고,독서토론수준을한단계높이는데마중물이될수있기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