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친구 때문에 울 때

아이가 친구 때문에 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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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 아이 친구 관계,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초등학교 시절, 아이의 친구 관계는 성격과 자존감, 사회성을 좌우하는 결정적 시기다. 그러나 관계 문제 앞에서 아이는 쉽게 상처받고, 부모는 그 앞에서 무력감을 느낀다. “개입해야 할까, 그냥 두는 게 나을까?” “이대로 아이가 더 상처 입지는 않을까?” 친구와의 갈등 상황 앞에서 수많은 부모가 흔들린다.
교육 인플루언서 ‘오뚝이샘’으로 널리 알려진 윤지영 작가는 이 고민에 명확한 길을 제시한다. 이 책은 18년간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부모들과 상담해온 경험, 그리고 두 아이를 키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아이의 관계 고민에 현명하게 개입하는 법을 담은 책이다.
‘착한 아이가 되어 참고, 때로 욱하며 상처를 주기도 하는’ 다양한 아이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해, 감정 조절, 거절하는 법, 은밀한 괴롭힘을 알아차리는 법까지, 구체적인 상황별 솔루션을 담았다. 특히 ‘적정 공격성’이라는 키워드는 눈길을 끈다. “공격성은 나쁜 것이 아니라, 나를 지키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힘”이라는 저자의 시선은 부모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저자는 “아이의 관계에 부모가 어떻게 개입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마음이 단단해지기도, 더 약해지기도 한다”며, “관계에서 휘둘리지 않고 자기다움을 지키는 아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말보다 태도, 정답보다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20만, 100만 ‘좋아요’로 이미 수많은 부모의 공감과 지지를 받은 저자가 공부보다 더 어렵다는 초등 친구 관계에 대해 총망라한 이 책은 누구보다 아이를 지키고 싶은 부모의 마음에 따뜻하고도 실용적인 가이드를 건네는 책이 될 것이다.
저자

윤지영

저자:윤지영(오뚝이샘)
아들과딸을키우는엄마이자부모교육전문가.18년간초등학교에서아이들을가르쳤다.부모와교사의‘옳은말’백마디보다‘좋은말’한마디가아이들을자라게한다는것을학교현장에서그리고두아이를키우며경험했다.아이들에게좀더따뜻하게마음을건네는말이무엇인지를고민하며,긍정적이고다정한말조각을공유한인스타그램은20만명이넘는독자가팔로우하며큰공감과반향을일으켰다.마음이단단한아이들이더많아졌으면하는바람을담아‘오뚝이샘’이라는필명으로인스타그램,블로그에교육콘텐츠를연재하며엄마들과활발히소통중이다.주요저서로『아들엄마의말연습』,『엄마의말연습』,『초등자존감수업』등이있다.

인스타그램:@jiiyoung82
블로그:blog.naver.com/jiiyoung82

목차

프롤로그
아이친구관계때문에걱정많은엄마에게

1부아이의친구관계

1장유연하게갈등을풀어갈줄아는아이로
절교보다필요한건,경험과기회
다름을인정할때진짜편안한관계가시작된다
같은말도예쁘게하는아이
후회나불안보다‘지금’에집중하는연습
부모부터배워야하는‘공감’
유연함에도기준이필요하다
엄마들사이에서느끼는소외감대처법

2장우리아이,친구들사이에서어떤모습일까
교실속인기많은아이들의공통점
단짝도,무리도없는아이,괜찮을까?
친구는있지만단짝이없는아이,그마음들여다보기
낯가림심한아이를위한관계맺기가이드
3월의친구쟁탈전,승자는?
초등1학년때친구고민이많은이유네가지
친구문제로전학을고민하고있다면
아이친구문제에개입할때알아야할것들

2부아이의사회성

1장함께지내는법을배워가는시간
싫어도지켜야하는약속,보편적사회규범
나다움을지키면서도함께잘지내는법
마음에들지않는친구와어울리는아이를볼때
친구를집에자주초대하면아이에게좋을까?
엄마들모임이불편한데,꼭참여해야할까?
결국사회성의시작은아이의인성

2장나를지키는힘,적정공격성
착하기만한아이가아니라,거절할줄아는아이로
욱하는아이에게필요한건‘감정을다루는법’
말못하고끙끙앓는아이,속마음읽기
오래도록좋은관계를유지하는비법
농담이라며비꼬는말,그냥넘어가도될까?
무리한부탁을하는친구에게부드럽게거절하는연습
순간적인대응력은반복된경험에서나온다

3장관계속은밀한괴롭힘대응법
말보다더아픈건,눈에보이지않는상처
은근한괴롭힘,아이들에게어떻게말해줘야할까?
여왕벌과일벌,아이들사이의보이지않는서열
엄마들사이에도존재하는서열대처법
순진한아이를이용하는친구,어떻게해야할까?
아이문제에개입할때와지켜볼때,그경계짚기

에필로그
한명이라도진짜친구가있다면
아이는무너지지않습니다

출판사 서평

20만부모의멘토오뚝이샘의
공부보다더어려운‘내아이친구관계’완결판!

“아이에게필요한것은배움과연습입니다.
기다려주면아이들은자기속도로배워갑니다.”

엄마들모임에서대화소재는‘공부’일거라는예상과달리,엄마들이가장얘기나누고싶어하고주제는‘아이의친구관계’다.“우리아이는너무소심해서바보같이친구가하라는대로만해요”,“어제학교에다녀오더니갑자기방에가서울더라고요.자기는친구가없다면서”,“글쎄,놀이터에서봤는데왕노릇을하는아이가있더라고요”등등.이런얘기가시작되면잠자코있던엄마들도입을열기시작한다.하교하고온아이들이대부분엄마를붙자고하는얘기가친구관계이기때문에이야깃거리는무궁무진하다.아이의얘기에귀기울이고조언을해주려고노력하지만,사실엄마들속에서는불이난다.대처능력이떨어지는아이가답답하고,아이가상처받은것이뻔히보여감정이입이되기때문이다.부모들도알고있다.세상에서제일어려운것이인간관계고,엄마아빠만있어도충분했던내자녀가그세계에들어섰다는것을.
아직경험이부족하고표현방법이서툰아이들은“너랑안놀아!”,“절교해!”같은극단적표현,“쟤빼고놀자”귓속말로은근한배제,미성숙한방식으로갈등을드러내는경우가흔하다.이처럼아직경험이없고미숙하기때문에아이의친구관계에는부모의도움이필요하다.그러나부모가나서서아이가겪는갈등을막아주거나대신해결해주는것은적절하지않다.대신아이스스로부딪히고시행착오를겪으며관계근육을키워가도록세심한조언과지지를주어야한다.그렇기때문에부모가먼저사회성이무엇인지다시배우고,내아이의성향을파악해서맞춤형가이드라인을세워야한다.
불편과불안을줄이는가장좋은해법은성급한판단이아니라,모호함을수용하고경험을통해알아가는것이다.성급히판단하지않고모호함을견디는힘이야말로,아이에게꼭필요한사회적정서적역량이다.걱정되고부모속터지는상황속에서도아이는자란다.아이가건강한친구관계를형성해나갈수있도록부모가할수있는최선이무엇인지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