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실격 시즌 1 (이걸 영화라고 찍었냐)

감독실격 시즌 1 (이걸 영화라고 찍었냐)

$17.00
Description
한국 영화계의 이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현실 혼동 픽션
블랙유머로 해부한 영화판의 민낯!
『감독 실격』은 Zinn 작가의 자전적 소설로, SNS 에 발표해 꾸준히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작 소설입니다.
실패한 영화감독의 처절하면서도 웃픈 현실을 자조적이면서도 블랙코미디적 서사로 풀어낸 작품으로, 쉽고 유머러스한 문체와 영화계를 배경으로 한 생생한 에피소드를 통해 창작자의 욕망과 허영, 그리고 영화계의 아이러니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한때 촉망받던 최감독은 10년 전 데뷔와 동시에 폭망하고 지금은 ‘B급 감독’으로 낙인 찍힌 신세다.

어느새 영화판에서 ‘실격 처리’된 그는 잘 쓴 시나리오를 볼 때마다 부러움과 질투 섞인 감정에 고통받으면서도 묘한 충동에 사로잡힌다. ‘이거, 내가 쓴 시나리오면 얼마나 좋을까?’

그는 절박한 심정으로 다시 메가폰을 잡기 위해 무리수를 두고 재기를 위한 마지막 승부수를 던진다. 그러나 쉬울 리 없다. 영화는 혼자 찍는 게 아니다. 말 많고 탈 많은 제작사 대표, 감정 기복 심한 기획팀장, 개성 강한 배우들이 얽히고설켜 끊임없이 사건을 만들어낸다.

투자사와 제작사, 배우들을 만나고 설득하며 프로젝트를 밀어붙이지만, 상황은 계속해서 꼬여만 가고, 거짓은 눈덩이처럼 커져만 간다. 가족에게는 무시당하고, 온라인상에서는 익명의 악플러들의 댓글 테러에 시달리며 심신이 무너지는 날들이 연속된다.
최감독은 점점 '굳이 이렇게까지 해서 영화를 찍어야 하나...?' 싶어지지만, 그럼에도 프로젝트는 조금씩 진행되고, 어느 날 갑자기 스타 배우 캐스팅이 성사될 조짐이 보이면서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간다.

과연 최감독은 차기작을 찍을 수 있을까?
- 처참하게 실패한 감독의 적나라한 고백이자 재기를 꿈꾸는 처절한 몸부림
- 진실과 허세, 욕망과 현실 사이에서 비틀거리는 한 남자의 처절하지만 우스꽝스러운 자아 분투기
-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 속 이야기
- 웃음 뒤에 남는 쓸쓸한 이야기

이 소설은 영화판의 민낯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블랙 코미디로, ‘실패한 영화감독’의 웃픈 재기 시도를 통해 예술과 현실, 윤리와 생존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간 군상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냅니다.
저자

Zinn

대학에서영화를전공하고영화투자·제작사,연예기획사,드라마제작사를거치며영화와드라마기획·제작전반에참여했다.다수의각본과웹소설을집필했으며,장편영화와짧은드라마몇편을만들었다.

목차

001나는시나리오를못써
002이걸영화라고찍었냐
003나죽는꼴보기싫음빨리사과해
004폭망감독이지만차기작은찍고싶어
005내가잘나가는감독이면이렇게후딱헤어지진않겠지
006폭망감독10년을버틸수있었던비결
007영화과졸업후입봉준비만17년째인감독지망생
008폭망감독보다는감독지망생이낫다는주의
009나보다잘나가는영화과후배감독
010너는X영화로데뷔했으니X영화나만들어라
011영화리뷰를꾸준히올린다고여자들이좋아해줄까?
012여전히근사한자본친화적인몸매
013그린라이트일지도모른다는나혼자만의착각
014오늘밤이구역에서만큼은내가위너다
015내가지금남걱정할때는아니지만
016한국에서여배우로산다는것
017배우하고싶으면너네아빠영화에나출연하면되겠네
018이건내얘기는아니고감독지망생친구얘기인데
019영화는자기돈으로만드는거아니다
020누가형아냐고물어보면친한사이라고해도돼요?
021갑질과가스라이팅
022감독지망생vs.작가지망생
023배아픔은나누면반이된다
024감독준비3종세트공황장애,우울증,알콜중독
025곰곰이생각해보니엮여봤자좋을게없을인연
02620대여직원의비공개인스타계정에팔로우신청
027폭망감독주제에까불지말라는무언의경고
028처음보는얼굴인데이상하게낯이익은여배우지망생
029남영화칭찬을들으면기분이나빠진다
030감독님은니가감독이라고생각해?
03110년전에쓴시나리오를매년제목만고쳐서응모중
032죽기전엔끝나지않는망생이라이프
033비록내가쓰진않았지만내가썼다치고관객과의대화
034어차피하늘아래새로운것은없으니까

출판사 서평

요약
이소설은영화판의민낯을가감없이드러내는블랙코미디로,‘실패한영화감독’의웃픈재기시도를통해예술과현실,윤리와생존사이에서흔들리는인간군상을유머러스하게그려냅니다.

조감독시절까지만해도훌륭한감독이될거라는기대를받았던최감독은,하염없이미뤄지는데뷔를기다리다지쳐결국잘못된선택을하고만다.
그가선택한데뷔작은저예산19금영화인〈꼴리는영화〉.

제목부터에러였던이영화는개봉조차제대로되지못한채폭망했고,이후10년간최감독은상업영화계에서문전박대와냉대를견디며,자존감은지하실까지추락한다.
영화한편을만든기성감독이지만,현실은더이상그를감독으로찾지않는다.자신이쓴각색본은지인들에게조차"재미없다"는혹평을받은신세.그와중에최감독은여전히자신의데뷔작평점을매일같이확인하는것이모닝루틴이다.그는그렇게"망한감독"이라는정체성에갇혀살아간다.

스무살가까이어린기획팀PD가미팅시간을일방적으로통보해오고,그시간마저도어중간한오후2시.심지어불러놓고는두시간동안방치하는푸대접을당한다.그는자신이아무리'망한감독'이라도기성감독인데대놓고무시하는등이런취급을받는것에분노하지만,동시에스스로도이런취급을내면화하고있음을인정하며괴로워한다.최감독은무례를견디며자괴감과체념이섞인감정을애써유머러스하게풀어낸다.영화계후배들은"경력도없으면서좋은시나리오로데뷔기회를잡을수있지만,최감독님은이미망한과거가있잖아요.그것도처절하게"라고뼈있는말을던지며최감독의위치를확인시켜준다.데뷔작의제목이"꼴리는영화"였다는것도끝없는조롱거리다.그러던어느날,스타급배우의캐스팅기회가오고,과거의실패를바로잡기위해본의아닌무리수를던진다.덕분에그의인생은한없이시궁창으로빠져들게된다.

한편,상황은최감독이과거자신의영화에출연했던여배우와재회하면서롤러코스터처럼전개된다.그녀는최감독이다음영화를준비한다는사실을알고노골적으로접근하고,최감독은도덕과욕망사이에서혼란스러워한다.결국두남녀의역사는이루어졌고,그녀를짝사랑하는최감독친구와의갈등,질투,거짓말이얽히면서웃픈상황들이전개되지만최감독은차기작을만들고말겠다는일념하나로모든고통을감내한다.그렇게위태롭기짝이없던어느날,정체모를협박메일한통이날아들며최감독의안그래도불안과거짓으로점철된위태로운세계가더욱위태로워진다.

소설『감독실격』은픽션과논픽션의경계를넘나드는오토픽션입니다.영화학과시절촉망받던작가Zinn은졸업후상업영화의문턱에서번번이좌절하며,기획회의와투자미팅,촬영현장의해프닝속에서영화보다더영화같은현실을마주합니다.
작가자신의경험을바탕으로하지만동시에허구이기도한이이야기는좌절의순간마다자조적인유머와재치를더해,처절한현실을블랙코미디로전환합니다.화려한스크린뒤에가려진창작자들의현실과영화계의구조적모순,그리고예술과생계사이에서흔들리는감독들의내면을적나라하게드러내면서도,영화를포기하지못하는사람들의집요한열정과창작의본질을되묻습니다.
데뷔와동시에실패한뒤10년동안‘망한감독’이라는자의식에사로잡혀살아가는한영화감독의심리를블랙유머로그려낸『감독실격』은,영화판의냉혹한현실과인간의이중성,그리고창작자들의슬프고도우스운뒷모습을생생하게담아낸작품입니다.

이런분께추천합니다.

한국영화를사랑하는분
영화감독을꿈꾸는분또는영화업계에종사하시는분
영화판의빛과그림자를보고싶은분
실패담속에서묘하게공감하고싶은분
영화를못찍는영화감독의일상이궁금하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