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가 눈을 뜰 때 (배효철 시집)

미소가 눈을 뜰 때 (배효철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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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나의 한 시대 동행인들에게 함께했던 정과 열은 어떤 울림이고 무슨 색으로 노래하고 어떤 빛깔로 눈짓 하였는지, 고백하는 마음으로 속옷 벗겨내듯, 한 장씩 선보이려 한다.
나의 가족들이여! 형제 친구들이여! 앞으로 동행할 벗들이여! 우리 서로 있는 그대로 살았고 서로 베풀며 한 세상 합창하지 않았나.
간직한 우리의 것은 미소 한줌이면 충분하다.
저자

배효철

중앙대학교졸업
한국문학예술-시부문등단
수원문인협회감사
한국문인협회회원
수원문학인상수상
수원예술대상수상
시집-『삶의채색된노트』
신풍국악예술단발전회장
극단청춘극장단장역임
금빛합창단단장역임
현대조형미술협회초대작가
아케데미미술협회추천작가

목차

시인의말
행복
돌아갈곳
마음길
늘벗
맘가는대로
갈잎
동행인
한시절
달래기
온새미로
어울림
걷던길
애태움
해갈음
허우룩
햇볕걸치고
진정
쌓은정
자욱길
시인의길
숨은곳에
정풀이
이촌
미소
함께부르는노래
무념
사랑쟁이
가슴속에담긴행복
봄꽃경연
정풀이
아침햇살
봄이찾아준노래
가꾸어준
정뜸
보름달
첫정

출판사 서평

배효철시인은필방미인이다.그의이력을보면,문학은말할것도없고그림이면그림,음악이면음악,연극이면연극,어느예술장르를막론하고멀티능력을지닌천상예술가다.곁에서본배시인은인간관계도갑이다.사람관계가넓고깊다는것은누구나쉽게가지지못한능력과인성이다.그러한배시인은스스로'잡놈'이라고칭한다.이는일반적으로통용되는안좋은의미의'잡'이아니다.이것저것까칠하게가리지않고다좋아한다는호인의별칭인것이고이것저것다해봤다는경륜의자칭일것이다.실제그렇다.
배시인의미소가눈을뜰때를찬찬히읽어보면그가가진내공이얼마나깊고넓은지알수있다.작품들은모두오랜시공을가르며숙성된것들이다.여느문예지나언론매체,심지어시화전에출품했던작품까지매편들을차곡차곡쌓아두고오래다듬어낸정갈한것들이다.더구나미술전람회에출품해서입상했던그림이라든지그의예술감각이잘배어있는그림까지시집에삽입하여시편들을한결빛나게하였다.이것은그의멀티능력을보여주는좋은예이다.
그래서2024년도,지역예술단체총연합회에서수여하는예술인상대상을수상한것은우연한일이아니다.이어이번에예술창작지원수혜대상이되어시집을출간하게된것도마땅한결과다.문학공동체샘물에서이시집,미소가눈을뜰때를출간하게된것을기쁘게생각하며,이시집이출쇄를거듭하여많은독자들앞에선보이기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