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밥 먹고 싶은 아저씨 되는 법 (김태균의 웃으면서 배운 인생 이야기)

같이 밥 먹고 싶은 아저씨 되는 법 (김태균의 웃으면서 배운 인생 이야기)

$17.80
Description
말로 할 얘기와 글로 쓸 얘기는 다르다
김태균은 방송인이다. 평일 오후 2시만 되면 어김없이 마이크 앞에 앉아 전국의 청취자들이 보내온 사연을 함께 읽고 감탄하며 깔깔대다 보면 어느덧 ‘청취율 1위’라는 부상이 주어지길 여러 번이다. 햇수로 11년이나 대한민국 라디오 청취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런 김태균이 뭐가 아쉬워서 또 책을 낸 것일까. 말로 할 얘기와 글로 전할 얘기가 다르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무려 20년이나 《두시탈출 컬투쇼》를 진행하며 게스트나 청취자들과 대화를 나눈 베테랑 방송인이지만 그래도 머릿속엔 새롭게 차려내고 싶은 ‘생각의 밥상’이 존재했던 것이다. 그러니까 이 책 『같이 밥 먹고 싶은 아저씨가 되는 법』은 김태균의 생각으로 차린 영양 밥상이다.
저자

김태균

저자:김태균
글쓰고공연하고노래도부르는30년차개그맨.2006년부터지금까지SBS라디오〈두시탈출컬투쇼〉를진행중이다.매일조금이라도글을쓴다.군대에서쓴원고로제대이후에세이를출간했고,아들의태교일기를담은『태교가즐겁다』,있는그대로의나를세상에툭던지고싶어서쓴‘강박탈출에세이’『이제그냥즐기려고요』등을출간해베스트셀러작가에올랐다.
20대에세상에나와50대가되도록읽은것,들은것,생각한것들을모아글밥상을차렸다.마이크끄고나누는진솔한대화의향연이다.

목차


프롤로그
당신의든든한한끼가되고싶어서6

1장인생에매뉴얼은없어도경험은있다9
2장웃으면서배우는게진짜배움이다45
3장개그맨은웃기는철학자다85
4장거꾸로보면더잘보인다139
5장같이밥먹고싶은아저씨를꿈꾸다15

에필로드
당신이먼저행복해야합니다208

출판사 서평

오갈데없는대한민국50대아저씨,
‘같이밥먹고싶은아저씨’를꿈꾸다

김태균은아저씨다.아침에일어나면방송국으로출근하고아내와아이는물론직장과사회에서마주치는수많은선후배들과함께살아가는,오갈데없는대한민국의50대아저씨다.그런데김태균은그냥평범한아저씨로나이드는게싫었다.나이먹은게무슨벼슬인양잔소리나해대면꼰대소릴듣겠지만그동안경험한것들을조건없이나눠준다면‘같이밥먹고싶은아저씨’소리를들을수있지않을까......?이책은그런생각에서시작되었다.
그래서돈에대하여,사업이나동업에대하여,사랑에대하여,마음에대하여,부부싸움에대하여,오늘아침에먹은계란말이까지......떠오르는대로매일메모하고생각을가다듬어문장으로만들다보니어느덧인생론이되었다.행복은거창한게아니었다.부드러운재즈음악을들으며책을읽거나걸으면서사람구경하기,아내와산책하기등마음먹기에따라사소한일상은언제든행복으로변하는마법을부렸다.쓰면서깨달았다.아,인생에매뉴얼은없지만그래도경험이라는내비게이션이있구나,웃으면서배우는게진짜로구나,개그맨은웃기는철학자라고할수도있겠구나.거꾸로바라보니세상이더잘보이는구나.김태균이차린밥상은‘슬기로운50대’라서차릴수있었던세계관의밥상이었다.

마이크끄고나누는진솔한대화의향연

김태균은방송인이자작가다.유명인이지만대필작가를쓰지않고틈만나면종이위에,노트북과스마트폰에한자한자쓰고고치기를반복하는성실한작가다.전작『이제그냥즐기려고요』에서는착한사람도잘살수있다는걸보여줬다면이번작품『같이밥먹고싶은아저씨가되는법』에서는나이든김태균이가진자산을젊은독자들에게아낌없이나눠주려는선의로가득하다.그가독자들에게바라는것은한가지다.그냥숟가락하나만들고와서김태균의생각을같이먹어치우는것이다.
자신이가진재산을혼자누리지않고뭇사람들과나누려는모습은방송인과지식인을넘어선하나의성숙한인간의면모로다가온다.20대에세상에나와50대가되도록김태균이읽은것,들은것,생각한것들이여기다촘촘히모여있다.김태균과의한끼식사는마이크끄고나누는진솔한대화의향연이다.그가쓴‘감정약국’시리즈를읽어보라.미국에‘영혼을위한닭고기수프’가있다면우리에겐‘같이밥먹고싶은아저씨김태균’이있다고말하고싶어질것이다.

추천사

매일오후2시,라디오에서들리는익숙한목소리.유쾌하고편안하지만,그안엔늘다정한진심이묻어있다.그런선배가이번엔또한번글로마음을전한다.자신만의철학을담담하게풀어내며,좋은어른이되기위한태도를이야기한다.자랑은조용히삼키는것이고,놀아보지않아도삶은충분히괜찮다고.웃다가도멈춰서마음을들여다보게되는책.마지막장을덮고나면,괜히문자를보내고싶어진다.“선배님,밥사주세요.진심이에요.”
-박보영(배우)

효율추구형사회에서구태여지름길을묻지않는이에게,근면성실의삶을꾸려온김태균아저씨가직접뿌리고수확한경험으로정성스레차린소박하지만풍성한밥상.지금껏내내풀어온실타래와앞으로풀어갈미지의시간을반주삼아건배!
-윤하(가수)

처음출간소식을접하고어떤글일까하던호기심은제목을읽자마자사라졌습니다.선배님의다정함이제목부터마중나와있고,글에는여러역할의바쁜선배님이걷고계십니다.저도바쁘게읽다보니결국차려주신밥상에반찬이라도되고싶은후배의마음하나가남았습니다.
-최유리(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