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그너머 순결로

어둠 그너머 순결로

$15.00
Description
『시인의 언어로 성경 앞에 서다』는 신학자도 설교자도 아닌, 시인의 시선으로 성경을 바라본 묵상 에세이이다.
이 책은 성경 말씀 속 비유와 상징, 반복과 점층의 언어적 구조에 주목하여, 현대인의 삶에 스며든 말씀의 울림을 시적으로 풀어낸다.
말씀은 단지 과거의 기록이 아닌, 오늘 우리의 시간과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말을 걸어오는 살아 있는 언어임을 이 책은 섬세하게 조명한다.
교리를 가르치기보다는, 말씀 앞에 선 한 시인의 정직한 응답이 담긴 이 글들은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비추는 거울처럼 다가올 것이다.
저자

장용주

20059월문학21시부분등단

(심사위원:김광희,안도섭)

1992목원대학교산업미술전공

1998충남발전연구원

(산업디자인센터)연구조원

2008~9목원대학교디지털그래픽시간강사

2008나딘대표(현재)

목차

씨뿌리는자(그리고견인)

협력하는선

집단무의식과대결하시는하나님

포도원

창조와태극생양의(太極生兩儀)

세례

세상이라는큰운동장에서

동시성(Synchronicity)

신의죽음(엘리엘리라마사박다니)

오병이어

히브리인

겨자씨

귀신(과돼지)

과거로가는타임머신

진주

영원한생명

빛과어둠그리고(삼손과데릴라)

불의의재물로그리고십일조

셋째하늘(ver2.0)

출판사 서평

글은복음을단순한‘선택’이아닌하나님의절대적인주권속에서이해하고자하는깊은신학적시도를담고있다.저자는씨앗이뿌려지는토양보다씨를뿌리는자,
곧하나님께초점을맞추며,성도의구원이하나님의견인에의해성취된다는교리를성경본문과연결하여설득력있게풀어낸다.글의문체는단정하면서도신학적울림이크고,
복음을철학적으로사유하는이들에게깊은통찰을제공한다.


사람들은늘자기기준으로말하고,
듣기를좋아한다.
그래서본인이싫은것은
인정하기힘들어한다.

이렇듯우리의선택에대한
결과를받아들이기힘들때도있다.
그럴때적어도문제의근본을
나에게서찾고,
너에게넘기지않기로하자.

만약그것이잘안되는날이있다면,
그건아마도우리가아직우리를
알지못하기때문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