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살아도괜찮다고말해주는단한권의철학서”외로움과불안,과도한기대와자기비판에시달리는우리에게쇼펜하우어가들려주는위로의철학.
“나는왜혼자있는시간이불편할까?”,“왜늘무언가부족하다고느껴질까?”,“정말지금이대로괜찮은걸까?”
이런질문을마음속에품은채하루하루를살아가는현대인들에게,철학자쇼펜하우어는조용하지만단단한목소리로말한다.“지금이삶도,이모습도충분히괜찮다”고.
『쇼펜하우어가말하는이렇게살아도괜찮다』는쇼펜하우어의철학을오늘의언어로새롭게풀어낸책이다.고독,욕망,나이듦,감수성이라는네가지키워드를중심으로,혼자있는시간을불편해하는사람들,남과비교하며자존감을잃는사람들,나이들수록삶이작아진다고느끼는사람들,예민한감정때문에쉽게지치고상처받는사람들에게깊은통찰과실질적인위로를전한다.
1장에서는‘혼자있는시간’을주제로고독과외로움의차이를짚으며,혼자있어야만비로소만날수있는진짜자기자신에대해말한다.단절이아닌회복의시간으로서의고독을이해하게될때,우리는비로소내면의평온을회복할수있다.
2장에서는‘적당히사는지혜’를다룬다.끊임없이무엇인가를이루려애쓰는삶의고단함,타인의시선에갇힌불안한일상에서벗어나기위해쇼펜하우어는욕망을내려놓고만족을아는삶의기술을제안한다.
3장은‘인생후반전의지혜’에주목한다.젊음의집착에서벗어나나이듦의깊이와품위를배우는것,인생의두번째기회를설계하는방법,후배세대와소통하며삶을의미있게마무리하는법까지,쇼펜하우어의철학은나이듦에대한새로운시선을제공한다.
마지막4장에서는‘예민한사람을위한삶의기술’을다룬다.섬세함을단점이아닌장점으로바꾸고,타인과의경계를지키며감정적소모없이살아가는법을이야기한다.감정을억누르지않고,자기자신과화해하며살아가는일의소중함을일깨운다.
이책은철학이어렵고먼이야기가아니라,지금여기서삶을단단하게만들어주는실질적도구가될수있음을보여준다.각장마다“쇼펜하우어에게배우는삶의자세”라는정리항목을덧붙여,철학적통찰을독자의일상속실천으로이어지게돕는다.
지금이대로살아도괜찮다고말해주는철학,더많은것을이루지않아도,지금의나로충분하다고인정해주는철학『쇼펜하우어가말하는이렇게살아도괜찮다』는당신의삶을조금더가볍게,조금더깊게만들어줄것이다.이제는자기자신과싸우지않고살아갈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