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한국에 남자가 너무 많은 것은 통계적 사실이자, 문화적 감각이다”
여섯 명의 여성 창작자가 던지는 가장 솔직하고 통쾌한 ‘지금, 여기’의 목소리
여섯 명의 여성 창작자가 던지는 가장 솔직하고 통쾌한 ‘지금, 여기’의 목소리
실질적 성비와 사회적 성비 모두 기울어진 한국 사회를 함께 살아내고 있는 6인의 여성 창작자들이 ‘한국에 남자가 너무 많다’는 젠더 현실의 균열을 주제로 여섯 개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소설가 민지형ㆍ임소라ㆍ류시은, 만화가 정재윤ㆍ미역의효능ㆍ들개이빨. 소설과 만화 각각의 영역에서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탄탄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여섯 명의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이 책을 기획한 민지형 작가는 2024년의 어느날, 여느 때와 같이 친구와 함께 “남자가 여자를 때렸거나, 죽였거나, 성폭행했거나, 디지털 기술로 능욕했거나, 차별했거나, 부당하게 대우”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지겹지만 매번 새롭게 쏟아지는 뉴스들을 이야기하던 중 친구가 탄식하듯 말한다. “한국에 남자가 너무 많다.”
민지형 작가는 그 순간 “이 사회에서 여성으로 살면서 줄곧 느껴온 위화감이 단 한 문장으로 정리되는 희열”을 느꼈다고 고백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 여성이라면 한번쯤 끔찍한 범죄 소식으로 가득한 뉴스를 보다가, 예능이나 영화를 보던 중에, 혹은 지하철에서, 회사에서, 회식 자리에서 ‘아… 한국에 남자가 너무 많다’는 말을 한숨처럼 내뱉어봤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여성들에게 보내는 가장 통쾌한 연대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이 책을 기획한 민지형 작가는 2024년의 어느날, 여느 때와 같이 친구와 함께 “남자가 여자를 때렸거나, 죽였거나, 성폭행했거나, 디지털 기술로 능욕했거나, 차별했거나, 부당하게 대우”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지겹지만 매번 새롭게 쏟아지는 뉴스들을 이야기하던 중 친구가 탄식하듯 말한다. “한국에 남자가 너무 많다.”
민지형 작가는 그 순간 “이 사회에서 여성으로 살면서 줄곧 느껴온 위화감이 단 한 문장으로 정리되는 희열”을 느꼈다고 고백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 여성이라면 한번쯤 끔찍한 범죄 소식으로 가득한 뉴스를 보다가, 예능이나 영화를 보던 중에, 혹은 지하철에서, 회사에서, 회식 자리에서 ‘아… 한국에 남자가 너무 많다’는 말을 한숨처럼 내뱉어봤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여성들에게 보내는 가장 통쾌한 연대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한국에 남자가 너무 많아서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