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말, 일희일비 야구의 맛 (라젤의 레시피로 차려낸 그라운드 식탁)

9회 말, 일희일비 야구의 맛 (라젤의 레시피로 차려낸 그라운드 식탁)

$18.00
Description
9회 말의 긴장감도, 삼진의 아쉬움도, 모두 입맛 도는 재료가 된다.야구와 요리, 두 가지 사랑이 빚어낸 가장 유니크한 에세이
야구는 인생을 닮았다. 9회 말의 긴장감, 한순간의 안타에 피어나는 희망, 삼진의 허탈함과 홈런의 환희까지, 경기장은 언제나 예측할 수 없는 감정의 소용돌이로 가득하다. 『9회 말, 일희일비 야구의 맛』은 야구라는 종목과 LG 트윈스를 향한 뜨거운 감정을 삶과 연결 지으며, 남아라(라젤) 작가가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낸 특별한 에세이다.

이 책은 야구를 단순한 기록의 나열이 아닌, 한 편의 드라마이자 한 끼의 만찬으로 새롭게 보여준다. 홈런은 향긋하게 번지는 진미로, 삼진은 오래 씹히는 쓴맛으로, 그리고 9회 말의 결정적 안타는 다시 살아나는 희망을 건네는 따뜻한 국물처럼 다가온다. 그라운드 위의 감정은 식탁 위에서 또 한 번 살아나며, 요리는 야구가 가진 서사의 무게를 한층 풍성하게 완성한다.

남아라 작가는 오랜 세월 야구와 LG 트윈스를 사랑한 팬이자, 동시에 요리를 통해 일상의 이야기를 전해온 사람이다. 그래서 그의 글에는 경기장의 박진감과 부엌의 온기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야구장에서 느끼는 희로애락은 식탁 위에서 다시 모락모락 피어나고, 음식을 나누는 순간의 따뜻함은 마치 연장전처럼 긴 여운으로 이어진다.

야구를 사랑하는 독자에게는 그라운드에서 느꼈던 생생한 감정이 글 속에서 되살아나는 경험이 될 것이고, 음식을 사랑하는 독자에게는 식탁 위의 맛을 통해 경기의 긴장과 환희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9회 말, 일희일비 야구의 맛』은 결국 야구와 요리, 두 가지 세계가 만나 완성한 가장 유니크한 에세이로, 우리가 사랑하는 것을 오래도록 곱씹을 수 있는 ‘삶의 맛’을 선물한다.
저자

남아라

저자:남아라(라젤)
‘라젤’이라는닉네임으로유튜브에야구브이로그를올리며,야구팬들과직관의즐거움을함께나누고있다.서울에서태어났고,엄마가LG트윈스팬이기에으레LG트윈스의팬이될운명이었으나태어날때부터야구팬은아니었다.야구와지독하게얽히게된건2009년,이치로를잡아내던봉중근때문이었다.

문학을전공하고출판사에서에디터로일했다.지금은문화콘텐츠를공부하는중이다.매년겨울이면더운계절을찾아떠나고,해가긴나라를특히좋아한다.봄에는토마토,여름에는오이,가을에는무,겨울에는배추를먹는것이더없는행복이라믿는다.특히,2013년부터는매해따뜻한가을과겨울을보내고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자,오늘경기첫타석입니다―누구나긴장하죠

너네는이런거보지마라부대찌개
당신인생의등장곡은무엇인가요뵈프부르기뇽
입맛의출처오이지무침
누가뭐라해도난나야
의외로노래방에서하면안되는행동무조림
영웅의여정배추찜
매일이기념일파에야
실패축적의법칙감자전
어느기억의각인
우연이아니야우삼겹숙주볶음?2장아직중반입니다―이닝은길고,변수는많습니다

야구가아니었다면몰랐을맛막창
가능성보다작게쓰이는것들가지볶음
초대하는기쁨육회쫄면과크림새우
계승에대한여러이야기소고기대파파스타
사서고생하기프로젝트열무국수와참나물비빔국수
Iwasborntoloveyou
고난과역경을야구로배웠어요
작은토마토가달다카프레제
스포일러애호가달래와참나물
이토록아름다운포기수육?3장야구에만약은없습니다―그게이스포츠의매력이죠

특기는사랑
이번엔거짓이아니라구요
내가필요하다말해,말해줘요부추무침
쌍방구원서사얼큰소고기국밥
서울LG꿈을향해달려가자바질페스토
에이스의숙명
커튼콜의순간에는다시마
볶음밥을위한빌드업콩나물불고기
삶은,계란이다삶은계란
야구에만약이있다면

부록:책속의야구용어

출판사 서평

야구가품은찰나의이야기,요리가전하는따스한감동
그라운드의긴장과식탁의온기를잇는가장유니크한에세이

사랑하는두세계,야구와요리를통해보여주는것은,
결국우리가사랑하는것을오래도록지켜내는삶의태도다.

야구는언제나인생을비추는거울이다.누구나알듯이경기는9회말까지끝나지않는다.예기치못한실수하나가흐름을바꾸고,포기할수없는순간의집중이새로운역사를만들어낸다.『9회말,일희일비야구의맛』은이러한야구의진폭을오랫동안곁에서지켜온팬이자글쓰는사람,그리고요리하는사람인남아라(라젤)의감각으로풀어낸특별한에세이다.

이책에서야구는단순한스포츠가아니며,LG트윈스는평범한야구팀으로만기록되지않는다.매이닝은우리삶의장면처럼다가오고,중요한승부의순간은누구나한번쯤경험한선택과도전의기억을소환한다.삼진은실패의쓰라림으로남지만,그아픔마저시간이지나면진한여운이된다.홈런은예상치못한순간찾아오는기쁨의폭발로,그라운드위의환호는곧삶속의작은승리와겹쳐진다.작가는이러한장면들과그장면의조연과조연까지도날카로운관찰력과따뜻한언어로기록하며,독자로하여금자신만의‘9회말’을떠올리게한다.

무엇보다흥미로운점은,문학을전공한작가가이러한야구의희로애락을요리의언어로번역해냈다는사실이다.경기의모든순간은한끼의식사처럼다시차려진다.삼진의허탈함은오래씹히는쓴맛으로,끝내기안타의기쁨은따뜻한국물처럼가슴을데우며,홈런의짜릿함은향긋한양념처럼여운을남긴다.야구장에서느낀감정의파편이식탁위의맛과만나새로운이야기를만들어내는것이다.그리하여『9회말,일희일비야구의맛』은단순히경기와요리를병치하는데서그치지않고,두세계가서로를비추며더깊은울림을만들어내는드문시도를보여준다.

이책을읽는과정은곧‘기억의재현’이다.야구팬에게는경기장에서의뜨거운순간들이다시살아나고,요리를사랑하는이들에게는음식의온기가새로운의미로다가온다.하지만그이상의가치를이책은품고있다.그것은바로,우리가사랑하는것들을끝까지지켜내는힘,그리고그안에서발견하는삶의의미다.9회말의마지막투구까지포기하지않는선수들의모습,그리고작가가글과요리로삶을곱씹어내는과정은서로다른길을걷는듯보이지만,결국같은결을공유한다.

『9회말,일희일비야구의맛』은야구를단순한기록이아니라삶의은유로확장시키고,요리를단순한음식이아니라기억과감정의언어로재해석한다.그래서이책은스포츠에세이를넘어선다.그것은‘삶을맛보는또하나의방식’이며,독자들에게는자신이사랑하는것을어떻게더깊이느끼고곱씹을수있는지보여주는귀한안내서가될것이다.

“이책은그렇게,제가사랑하는것을더사랑하기위해쓴이야기입니다.누군가를열렬히응원해본적있는사람이라면,어떤장면하나에가슴이벅차올라눈물을흘려본적이있는사람이라면,다시돌아갈수없는시간을오래도록되새겨본적이있는사람이라면아마이책의페이지에서가만히멈춰서게될지도
모릅니다.저와같은마음을가지고서요.”_작가의말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