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놓은 옷을 입히시다

수 놓은 옷을 입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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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고난의 삶으로 써 내려간 주님과의 동행록”
고통과 고난의 길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으로 삶을 살아낼 수 있었다. 때론 이해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는 일들도 만났지만 하나님과 교제하는 그 자체가 그녀를 다시 숨쉬게 하고 나아가게 했다. 저자는 젊은 시절 말씀 묵상 중 “굽이굽이나와 함께 걸어간 길들이 ‘수를 놓은 것 같은 삶’이 되게 하시리라”는 성령의 조명을 받았다. 그 말씀대로 수많은 굽고 험한 길을 통과해 온 지금, 저자는 고통과 고난, 불합리와 예측불가능한 파고의 삶을 사는 모든 이들에게 이렇게 말을 건넨다. “고난을 누가 좋아할 수 있겠는가? 고난을 받고 싶은 사람은 없다. 그러나 그 고난이 필요하며, 그 고난 속에 숨겨진 사랑의 깊이는 겪어본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생명의 기쁨이 있다.”고.
저자

고은선

저자:고은선
저자는청년시절복음을깨닫고하나님을앙망하는삶을살아왔다.미스고,사모,상담실장,전도사,선생님,집사,권사등호칭이많은삶을살았다.15년간목회자의아내로살며교회와가정을섬겼고,사별하고12년간홀사모로전도사,훈련원총무,강사등으로교회를섬겨왔다.평신도남편과재혼하여13년간살면서중국사역과다양한교회사역을하였으나장로가된남편으로부터이혼을당하고,암을두개나얻고가짜소문에시달리기도했다.이모든가운데말씀이시시로그녀를붙들었고,매일의묵상교제를통해오히려삶은더깊어졌다.오늘도오직주님한분으로기뻐하며,고난으로빚어진수놓은삶을입고주님을기다리며살아간다.

목차

프롤로그
1부미스고의삶
2부목사사모의삶
1새벽눈길을먼저쓸어주신집사님
2두번째교회에서치매권사님과함께3년을
3세번째교회
4마지막목회지
3부홀사모의삶과사역으로의부르심
1죽으려했으나죽지못하고
2다시한국으로
3홀사모님들과함께
4용납과인정의은혜
5하남에서천호동으로
6홀사모님들과김삼환목사님
7한국제자훈련원사역에서사역을하다
8용서를배우다
9지점장출신안수집사님
10참다운섬김을보여주신두분의권사님
11사역을그만두게되다
12세곳의교회전도사사역을하다
4부재혼을하다
1일대일양육자로섬기다
2영화오두막,그리고대표기도
3묵상반을섬기다
4교회경로대학에서
5일대일양육을신청한신천지
6중국사역이시작되다
7마지막집회,공안에끌려가다
8풀려나다
5부이혼당하고그사실을숨긴채로
1그날,2020년5월23일
2입을다물어야했던힘든시간들
3새로운목사님께서부임하셨다
4은쟁반에금사과담겼건만
5암이두개나생겼다
6오두막생활이시작되다
7정신이들었다
8지평에서양수리로
9조바이든의만화액자
10배신의아픔과또다른배신의그림자
11당회회의내용이유출되다
12제직회발언을하다
13발언후대표기도
142024년도가다가왔다
15부어주시는은혜에는계획이있더라
6부가짜소문의위력
110월22일화요일오후에전화를받았다
2성령춤(?)과예비하신만남
3남은자,위로자들
4아!그래서그랬구나?치매소식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책속에서

2019년봄에교회소그룹인도자학교모임이있었다.리더들이모인자리에서나눔을하던중권사은퇴무렵에는책을쓰고싶다고나눈적이있었다.시간이지나면서거의잊고있었는데,그때담당하셨던목사님께서담임목회지로가시기전에또한번‘책을써야하지않겠냐’고하셨다.또잊고있었다.
마침상황과사람들로인해기가막힐웅덩이와수렁에빠져서일어날힘마저없을때에,나의주님은잊고있었던책에대한생각을상기시키셨다.나의손과발목에힘을주시고일어날힘을주셨다.20년동안써온매일의말씀묵상노트와다이어리를책장에서꺼내어쌓아놓고는한참울었다.분명내손으로쓴것임에도내가쓴내용같지가않은듯한감동이밀려왔기때문이다.글속에는수많은사건과사역속에서하나님께서함께하신흔적들이고스란히남아서나에게말을걸고있었다.
일어나라고!지금당하는고난이해석되지않아도,지금까지함께해오셨던하나님께서나를다시일으키고계심을알게되었다.새노래로하나님께찬송을올리게하시려준비하고계신하나님을만난것이다.
(2p/프롤로그중에서)

늘오물이묻어있는권사님옷과식구들옷을한번에세탁기에넣을수도,하나의세탁기에번갈아넣을수도없어따로손빨래를했다.환자의대소변빨래는늘쌓이고넘치기마련이라손이마를날이없었다.너무무덥고힘들던여느여름날,그날도손빨래를쌓아놓고손으로비비고있었다.나도모르게부아가났다.너무힘들어빨래를패대기치며“하나님!나목회하러왔지,이일은아니잖아요!”하며울부짖었다.그때였다.눈앞에큰고딕체로‘소가없으면구유는깨끗하려니와소의힘으로얻는것이많다’는잠언14:4말씀이보였다.
무엇이얻는것일까요하나님!뭔지는모르지만잘못했어요라고하며무릎을꿇고마음을가다듬었다.그리고말씀묵상중에벧전2:19말씀을주셨다.‘애매하게고난을당해도하나님을생각함으로슬픔을참으면아름답다’고.당시교회에서는권사님때문에수고한다고매월5만원을따로주고있었다.그일이있은후제직회때나는그것을받지않겠다고말씀드렸다.하늘에소망을두니무거움이가벼워졌고맘이달라진것이다.
(29p/2부2.두번째교회에서치매권사님과함께3년을중에서)

성경을많이알아도삶으로살아내지않으면,그앎은화석(化石)이되어신앙에아무런효용이없다.그런삶은오히려영생으로오신주님을참되이알지못하고있다는반증에불과할뿐이다.수없이성경공부를해도참된생명의교제를누리는이진리를모르면,요한복음4장에서야곱의우물에서매일물을길어마시는수가성여인의반복적수고로움을동일하게겪으며영적으로지쳐가게된다.주님이주시는참된생수를마셔야인생의목마름이그치는것이다.그생수란다름아닌하나님과의교제이다.
지금도사역과일,인정받고싶은마음에사람들을만나며각자가만들어내다지친이들이있다면,먼저와서기다리며생수를주시려우물가에앉아계신그주님을만나기바랄뿐이다.제발로땅에물을대는수고로운인생(신11:10/무화과옷)이아니라,하늘에서내리는비를흡수하는땅(신11:11/가죽옷)에서무엇을하든하나님의돌보심속에서살아갈수있음을전했다.
(129p/4부6.중국사역이시작되다중에서)

어느날,침대에누워있는데몸이축축한느낌이들었다.나도모르는사이소변과대변이나와엉켜침대와온몸이엉망이된것이다.그날따라수술받은병원으로진료를가는날이었는데,이런사실과몰골을보여아이들을놀라게하고싶지도않고가남편에겐더더욱알리고싶지않았다.더러워진몸을수습한뒤요양병원에서택시를불러주어혼자병원에갔다.치료를마치고다시택시를불렀는데,혼자탈힘도없어서직원들이나를부축하여태워주었다.목적지인요양병원앞에도착했는데이번엔택시문을열힘도없었다.기사가문을열어주었는데몇걸음도채못옮기고그만길바닥에폭쓰러져버렸다.온몸이통증으로아프고일어날힘이라곤하나도없었는데,지나가던사람들이붙들어일으켜간신히요양병원으로들어갈수있었다.
주변에사람이없어서가아니었다.부르면금방달려올가깝고도사랑하는지체들이여럿있었지만이혼사실을눈치챌까봐서이렇게홀로버티는나의상황은하나님만아시는것이었다.
(163p/5부5.암이두개나생겼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