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詩作 (어원선 시집)

人生詩作 (어원선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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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삶, 사람, 세상에 전하는 사랑과 희망의 노래
저자

어원선

1948년부산에서태어났다.고려대학교를졸업하고오랫동안공직에서일했다.은퇴후지역복지관에서그림,서예,포크댄스등을배우고시니어모델로도활동하며즐거운인생을새로시작했다.2023년황송문학회에서시창작공부를하게된계기로시인의길에들어섰다.『황송문학』창간호와제2호에작품을등재했으며,‘좋은아침’,‘쉼터찾아’,‘화랑의후예’등으로제1회황송문학신인상을수상했다.현재황송문학회회원,성남시낭송협회회원,황송노인종합복지관운영위원으로활동하고있다.

목차

I1부I

숯내풍광16
가을을꿈꾸며17
내사랑목련18
닮은꼴19
나도시인20
니나내나21
목련22
나와의약속23
봄바람24
일상의조각25
아프다26
하늘우러러27
인동초28
한철살이29
목자는어디에30
홀로서기연습31
임이오셨나32
걷고싶은길33
가야한다34
쉼터찾아35
화무십일홍36
나팔꽃37
사는게어렵지않아요38
산사오르는길39
봄비가오네요40
사랑이란41
사랑이란242


|2부|

홍매화46
애기달맞이꽃47
고맙소48
임과함께49
예쁜엄마50
엄마생각51
아들딸에게52
못난이53
친구야54
막걸리한잔55
봄이가네요56
남성여고가시나57
웬만하면58
오십년을돌아보니59
문디가시나60
못난자식61
꿈은이루어진다62
그때좋았지63
그해봄64
혼인자격증65
관장님최고66
성묘67
보고싶은할머니68
두레우물69
좋은아침70
감나무집오빠71
옛생각72
사랑할거야73
행복한사람74
임만나는날75
엄마밥상76
밤하늘별빛을타고77
나도78
사랑하던사람79
고마십미데이80
아빠의편지81
옛날이여82


|3부|

노포86
이쁜아기87
행복한날88
청년에게고함89
난감하다90
추억91
일진이좋아야한다92
숨기는건좋은거야93
점점이상해져94
다음생에는95
삼복더위에96
불가사의197
불가사의298
불가사의399
조금만참그래이100
고르지못한세상101
산천이의구하지않아요102
아사리판103
화랑의후예104
내게도105
차팔아야지106
자식농사107
깨끗한속옷을입자108
걱정이다109
호통110
국민마음111
맑은아침112
온고이지신113
참담한세상114
아련한기억115
철없는것들116
이게뭡니까117
우리가사는모습118
측은지심119
진풍경120
욕은못하고121
산다는것122
육자배기123
눈맞으러가자124


발문:행복을사고파는정의의로맨티스트/시인백종현·······126

출판사 서평

‘로맨스그레이(RomanceGrey)’라는말이있었습니다.심수봉의노랫말에서황혼의부부로재해석되기도했는데,보통은매력적인초로(初老)의신사를일컫는말로통용되곤합니다.어원선시인에대한첫인상을한마디로표현하자면바로그‘로맨스그레이’가적절해보입니다.멋스러운패션,점잖고배려깊은매너,온화한미소와겸손한화법에서배울점이많은분이라는느낌을받았습니다.

원고를받고103편의작품을읽어내려가다보니아,나도이렇게살아왔구나,이렇게살고있구나,이렇게살아가겠구나하며익숙한것들과새삼조우하는것같았습니다.고향과부모님,형제자매,배우자와자녀,친구,이웃등누구에게나있지만차츰희미해져가는이들이시인의뇌리에선명하고빼곡하게자리잡고있습니다.오래된기억속의온갖자연물들이현재삶의공간에다시등장하고,그사이를오가는계절,문득돌아보는자신의모습,어지러운세월에흔들리는속내가있습니다.그리고그것을마주선시인이비로소입을떼어말합니다.

시인의목소리는어릴때로돌아가오히려어른스럽기도하고,세태를이야기할때면스무살청년처럼우렁차기도하고,자연속에서는아이처럼천진난만하기도합니다.사람은아이에서어른으로성장하고차차늙어가는게아니라아이와청년,노인의마음이줄곧함께살고있던게아닐까싶습니다.어쩌면우리는한번도어리거나나이든적이없이그저한사람으로존재할따름이라는생각을해봅니다.

1부는삶과자연을응시하며홀로읊조리는노래,2부는그리운시절과사랑하는사람들이야기,3부는치열한시대를열심히살아온어른의입장에서이웃과사회를향해보내는연민과기대를중심으로구성했습니다.시인의소중한첫원고를책으로만드는보람에감사드리며,건필을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