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낭만(다름소설선 3) (김세희 스토리 에세이)

마지막 낭만(다름소설선 3) (김세희 스토리 에세이)

$15.00
Description
신개념의 스토리문학에 도전하는 ‘스토리 에세이’
김세희 스토리 에세이 《마지막 낭만》
시인이며 수필가이고 단편 스토리로 등단한 김세희 작가는 스토리문학의 원 소스 멀티-유스적인 기능으로 확대되어 산문문학의 새로운 가능지평을 열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된다는 점에서 현 문단에서 주목을 받는 작가이다. 그러나 그 기대가 성급한 것이라는 판단이 들던 차 스토리와 에세이가 접목된 김세희의 스토리 에세이를 만나게 된 것이다. 이에 새로운 기대를 걸고, 필자의 ‘스토리 에세이’의 가능지평을 열려고 한다. 그 중심에 김세희 스토리에세이 《마지막 낭만》이 있다.
저자

김세희

저자:김세희
2002년<수필과비평>수필등단
2017년<인간과문학>시등단
2025년<인간과문학>스토리(단편)등단
시집:<사랑에빠지다><사랑초록><사랑의온도>
수필집:<사랑의마중물>
동시집:<나무에걸린말풍선>
<인간과문학작가회>화원,<수필과비평작가회>회원,<문학의집서울>회원
<경희문인회>회원<국제팬한국본부>회원

목차

제1부마지막낭만
캥거루와달팽이
마지막낭만
목련후기

제2부불꽃놀이
불꽃놀이
사랑한다말하지않아도
주홍글씨

제3부도깨비시장
도깨비시장
목련이피던날
도,그리고레
아름다운미선이

제4부눈
태백산서정
202번버스에서
세번을버림받은구두

제5부제일아름다운이름
제일아름다운이름
별내로이사오다
무량수불
비밀상자

제6부장미꽃밭에엎어졌어요
점잖은것
별걱정을다한다
이웃사촌
두번째자리
잊을수없는사람
장미꽃밭에엎어졌어요

[평설]
김세희의작품세계
유한근

출판사 서평

김세희의책《마지막낭만》을일별한후이작품을어떻게평가해야할지난감했다.김세희의이작품집을‘책’이라표현한것은이작품의성격이문학사적으로잡히지않기때문이다.그래서당황했던표현이다.

이글이소설의영역속의작품인지?아니면사소설혹은신변소설로봐야할것인지?세계소설사는물론한국문학의계보,그맥락들을공시적으로또는통시적으로검색해보았지만필자의보잘것없는학문이나문학평론의포충망에걸리는것이없었다.그래서작가의체험의서사를,아니면작가주변의지인들의신변적서사를소설의표현양식을빌어왔다는불변적요소를놓고고민한결과,‘스토리에세이’라는복합어를신조한것이다.문학예술의한양식인소설의미학적장치들을생각하고스토리혹은서사만을전개해서쓰고있다는점으로보아소설이라기보다는금세기에각광받는‘스토리’라는영역에정착시킬수는있지만,수필가라는문학적신분때문인지스토리전개중혹은스토리전개속에아포리즘적인사유가깊게배어나온다는점에서‘에세이’적인성격의글이라는생각으로‘스토리에세이’라는장르로편의상지칭하기로했다.

그리고이책에실린작품들중에지인의실제스토리로보이는서사구조에약간의문학적장치와허구를삽입한것으로보이는<캥거루와달팽이>라는작품을《인간과문학》에‘원소스멀티-유스’적역할에기대‘라는제목으로스토리부문의등단작품으로추전했다.그추천의말에서필자는이렇게언급했다.“김세희작가는시인이며수필가로이미몇권의저서를펴낸작가이다.이여름에한권의책으로내려는에세이집의평설을쓰기위해일별하다가주목되는작품을발견할수있었다.그작품이<캥거루와달팽이>라는작품이다.작가로부터들은말에의하면이작품은작가지인의가정이야기를수필로쓰려하다가,그들사생활의비밀을지켜주기위한장치로소설적표현양식을차용하여수필로쓰다보니까,작가자신의상상력과다소의스토리구성미학에따른허구가들어가본의아니게외적으로소설처럼되어버리게되었다는것이다.이를읽으면서나는이글을성격을소설이라는장르의문학장르보다는아직은편입되지못하고있지만언젠가는문학의한장르로서편입될‘스토리’라는양식이라지칭되어도좋을것이라는판단이들었다.그래도오랫동안고민해왔던‘스토리’라는문학장르를신설하여독자들에서실험적으로보여주기로했다.그리고그첫단편스토리로김세희<캥거루와달팽이>를추천하기로하였다”가그것이다.
-유한근평설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