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괜찮은 정오

적당히 괜찮은 정오

$17.99
Description
“하루를 딱 절반 살아낸 시간 정오. ‘적당히 괜찮은 정오’가 쌓이면,
우린 행복한 한 달을 살고 일 년을 살고, 평생을 사는 것일 테니까.”
이 책은 한 여성의 20대 후반부터 30대까지의 시간을 따라가며,
가정사와 일, 관계,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가장의 책임을 짊어진 채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초년 시절,
부족함과 버거움 속에서도 가족과 사랑으로 버텨냈던 날들,
일을 이어가며 쌓인 압박과 불안이 어느 순간 몸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던 순간들,
그리고 상담과 휴식의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다시 바라보게 된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가정에서 무언가를 감당해야 했던 사람, 회사에서 흔들리며 버티고 있는 사람,
남들처럼 잘 살아야 한다는 기대에 지친 사람이라면 이 이야기는 당신의 하루와도 닮아 있을 것입니다.

삶을 버티며 마주한 마음의 진실,
그 속에서 조금씩 ‘괜찮아지는 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천천히 담아낸 에세이.
책을 덮고 나면 아마 이렇게 말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그렇게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
저자

정오

연필로 글씨를 쓰는 걸 좋아하던 초등학생은 ‘작가’를 꿈꾸다 ‘기자’가 됐다.
스물일곱이 되던 해 신문기자가, 서른하나가 되던 해 방송기자가 되어 지금도 열심히 취재를 하며 기사를 쓴다.
어느 평일 점심, 지친 몸을 이끌고 대형서점에서 독립서적을 한 권 발견했다.
운이 좋게도 얼마 뒤 작가의 북토크가 있었고, 퇴근 후 피곤한 상태로 한 서점을 찾았다.
매일 글을 쓰는 직업을 두고 있으면서도, 정작 ‘나’에 대한 글은 써 본 적이 없었다.
꾸준히 글쓰기를 해보고 싶었다. 북토크에서 만난 작가는 ‘온라인 글방’이 하나 있다며 추천해 줬다.
그렇게 ‘부비프 글방’을 만났다. 2023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쉬지 않고 글방에서 글을 쓰고 있다.

목차

여는글

- 모두가 꼭, 행복하기를 · 16


1부. 나이가 든다는 것

- 고장 난 세탁기 · 24
- 나에게도 아빠가 있었다 · 30
- 더 이상 아무 것도 아닌 · 36
- 나이가 든다는 것 · 45
- 조의금 · 50
- 가정(家庭) · 57
- 70까지 일하고 싶은 여자 · 65
- “엄마, 아프지 마~” · 70


2부. 그냥, 우리답게

- 극과 극 · 76
- B형 남자 · 83
- 10초만 · 90
- 그냥, 우리답게 · 95
- 캄캄한 우리 집 · 99
- 9월, 35도의 어느 날 · 104
- 자연스럽게, 그냥 앞으로 가자 · 111
-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만 · 117


3부. 할 말을 하기까지

- 무례한 농담 · 124
- 할 말을 하기까지 · 129
- 아무 말이나 내키는 대로 · 134
- 여긴 어디, 우린 누구 · 140
- 평범한, 이상한 이야기 · 148
- 안 친해도 화가 나는 이야기 · 154
- “생일 축하해” · 160
- 피리 부는 소녀 · 166
- 곰돌이 온수팩 · 172


4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쌓여갈 때

- 나를 지키려면 · 180
-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쌓여갈 때 · 184
- 불안아, 멈춰줘 · 190
- 새벽의 화장실, 출근길의 두근거림 · 195
- 섬세한, 아니 예민한 덕분입니다 · 200
- 원 없이 읽고, 쓰고, 걷고 · 205
- “건강히 지내세요” · 211
- 나는 분명, 그랬다 · 219
- 왜 하필 · 227
- 또다시 2024년 · 232
- 여행처럼 그냥, 일단 가자 · 238


5부. 하루 두 끼, 커피 두 잔 정도의 삶

- 하루 두 끼, 커피 두 잔 정도의 삶 · 246
- 숨구멍 · 252
- 걷기 좋은 날 · 258
- 멈춰주세요 · 264
- 어디서 들은 이야기 · 269
- 친구네 홈카페 · 274
- 애써 웃는 날들 · 280
- 한 달 살기 · 287


추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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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 오늘도, 내일도 행복하기를 · 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