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와, 많네. 모두 몇 마리지?
비 개인 오후, 아이는 엄마 손을 잡고 밖으로 나섭니다. 엄마와의 산책길은 맑은 하늘과 신선한 공기에 더없이 즐겁지요. ‘엄마! 참새다.’ 참새를 발견한 아이에게 이제 산책은 새로운 모험이 됩니다. ‘와, 많네. 모두 몇 마리지?’ 엄마의 물음에 ‘내가 셀 거야!’ 아이는 발견한 참새를 혹시 하나라도 놓칠까 조바심에 소리칩니다. ‘하나, 둘, 셋, 넷, 여섯…’ 하지만 아뿔싸. 아이에게 숫자세기는 아직 어렵습니다. 바로 그때,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이를 지켜보던 귀여운 지렁이 친구들이 나타납니다. 온몸을 구부리고 비틀어서 숫자를 보여주고 가르쳐 줍니다. 과연 아이는 숫자를 잘 세게 될까요? 아이를 기다리던 참새는 모두 몇 마리였을까요? 독자 여러분에게 숫자가 쉽다면 그것은 지렁이 친구들이 잘 가르쳐준 덕분입니다.

숫자가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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