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황후들 (제국의 역사를 다시 쓰다)

로마의 황후들 (제국의 역사를 다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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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여성 인권이 대두되던 20세기 초반 영국, 『로마의 황후들』의 저자 조셉 맥케이브는 백인 남성이었지만, 여성 참정권을 옹호하였다. 그러다가 로마의 여인들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로마의 황후들』을 집필하였다. 유럽 여성 왕족들의 삶을 조명하던 출판사 히스토리퀸이 조셉 맥케이브의 황후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 『로마의 황후들』을 한국에서 최초로 번역 출간한다.
『로마의 황후들』에는 남편을 도와 로마의 기틀을 닦은 리비아 드루실라, 불륜을 저지르다가 남편 암살을 꾀해 기록말살형에 처해진 발레리아 메살리나, 아들을 황위에 올려 권력을 행사하다가 아들에게 살해당한 소小 아그리피나, 제국의 영토를 최대로 넓혀 현제로 칭송받는 남편을 충실히 내조한 플로티나, 제국의 정국을 주도해 ‘시리아의 여왕(또는 여제)’로 불린 율리아 돔나, 적들의 침략과 권신들의 횡포에 맞서 꿋꿋이 서로마 제국을 지켜낸 갈라 플라키디아 등이 등장한다. 굴곡진 로마 제국의 역사 속에서 다양한 면모를 지닌 여인들의 삶을 훑다 보면, 어느새 그들의 삶에 울고 웃는 우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조셉맥케이브

JosephMcCabe(1867~1955)
영국의작가이자자유사상을지닌연설가이다.로마가톨릭사제이지만,합리주의적인관점에서가톨릭을비판한것으로유명하다.어린시절부터사제교육을받은뒤,1897년『로마에서합리주의까지』를집필하면서작가의길을걸었다.그는작가뿐아니라,연설가로서도존경받았고,여성의권리를옹호하였다.에멀린팽크허스트와함께영국여성에게투표권을부여하는데찬성한것으로유명하다.
『로마의황후들』은그가여성주의와신학,역사공부와연설을하면서1911년에집필한작품으로,여성,특히황후의시점에서로마의역사를훑어본다.

목차

작가의말06

1.황후의탄생17
2.황금시대의끝38
3.칼리굴라의아내들69
4.발레리아메살리나87
5.네로의어머니111
6.네로의아내들145
7.과도기의황후들169
8.플로티나188
9.사비나,하드리아누스의아내206
10.스토아학파의아내들226
11.시바리스의아내들249
12.율리아돔나269
13.엘라가발루스의시대291
14.또다른시리아황후307
15.제노비아와빅토리아321
16.디오클레티아누스의아내와딸345
17.첫번째그리스도교황후들365
18.콘스탄티우스와율리아누스의아내들392
19.유스티나417
20.에우독시아와에우도키아의낭만438
21.서방의마지막황후들462

출판사 서평

여성인권운동이대두되던20세기초반,
로마황후들의삶을재조명한조셉맥케이브

제국이건립되고국가의막대한자원이통치자한명의손에위임되었을때,군주의아내는그의권력을공유할수있고,분명우리에게흥미를제공하는존재가된다.평범한로마의여성일지라도,어둠과구별할수없는군중속에서왕좌의빛나는높이로솟아오른독보적인인물과전형으로서그들은마땅히검토를거쳐야할가치가있다.-「작가의말」중에서

에멀린팽크허스트등이여성참정권운동을추진하면서여성인권이대두되던20세기초반영국,묘하게이상한인물이있었다.그는로마가톨릭신학자였지만,합리주의적인관점에서가톨릭을비판하다가작가로직업을전향했다.그의이상한행동은여기서끝나지않았다.그는백인남성이었지만,여성의인권을옹호하는연설을하고다녔다.여성참정권인사들과함께여성에게참정권을부여해야한다고주장하다가,급기야로마의여인들에게관심을가지니,그의이름은바로조셉맥케이브였다.유럽여성왕족들의삶을조명하던출판사히스토리퀸이조셉맥케이브의황후시리즈중첫번째작품『로마의황후들』을한국에서최초로번역출간한다.


찬란하면서비참했던로마제국의순간,
황제의곁에는황후들이있었다
기원전27년,옥타비아누스가‘아우구스투스Augustus(존엄한자)’칭호를받으면서황제의자리에오르니,벽돌의로마를대리석의로마로바꾸는순간이었다.그리고그의아내리비아드루실라는황후가되었으나,안타깝게도20세기초반당시에그녀의이름을기억하는사람은많지않다.하지만『로마의황후들』의저자조셉맥케이브는옛날에리비아에게찬사를보내던사람들을조명하면서,그녀가남편을도와로마의기틀을닦고공공의이익에헌신한여인이라고평가한다.이작품을통해권력의이면에감춰진로마의여인들이베일을벗는다.
제국의시작은찬란했지만,황후들이마냥선한것도아니었고,제국의영광이늘유지되는것도아니었다.저자는칼리굴라의폭정을부추겨비참한결말을맞이한밀로니아카이소니아에게는좋은평가를하지않는다.다만,남편몰래불륜을저지르다가남편암살을꾀해최초로기록말살형에처한발레리아메살리나에게는‘아버지들이저지른범죄탓에본성이오염되고뒤틀린악행과범죄가가장황홀히유혹하는세계로들어갔다.’라고하고,아들을황위에올려권력을행사하다가도리어아들에게살해당한소小아그리피나에게는‘그녀의장점이불편하지않았던시대에살았다면,그녀는걸출하고고결한왕비가되었을것’이라며동정의시선을보낸다.
제국이찬란했던시기에남편의내조에충실해많은로마신민의지지를받았던황후들에게는아낌없이찬사를바친다.5현제중한명으로서제국의영토를최대로넓힌트라야누스의아내플로티나,제국의내정개선에힘써지칠줄모르는일꾼으로평가받은하드리아누스의아내비비아사비나가대표적이다.제국이몰락하던시기,부흥을꾀하던여인들에게도마찬가지다.무능한아들들을대신하여,제국의정국을주도해‘시리아의여왕(또는여제)’로불린율리아돔나,적들의침략과권신들의횡포에맞서꿋꿋이서로마제국을지켜낸갈라플라키디아를예로들수있다.현제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의아내였지만,폭군콤모두스를낳아불륜설에시달린소小파우스티나에게는덮인오명을벗기기위해노력한다.

리비아드루실라부터플라키디아까지,
황제의옆을지키던여인들의시선에서바라보는로마제국의역사
『로마의황후들』은총21장으로구성되어있다.1장과2장은황후로서로마의기틀을다진여인,3장에서5장은로마제정초기악명을떨친여인들,6장과7장은남편을잘못만나비극으로빠진여인들,8장에서10장은현제들의아내로서받은찬사와그들내면에숨은고통,11장은폭군콤모두스와얽힌여인들의일대기,12장에서14장은제국의부흥을꾀한시리아여인들,15장은군인황제시절에참주로낙인이찍힌여왕들,16장에서17장은디오클레티아누스와콘스탄티누스의곁을지켰던여인들의숙명,18장은음험한황제의음모에맞서죄없는소년을지키기위한여인들의고군분투기,19장은로마정국이흔들리던시기에꿋꿋이소신을지킨여인,20장과21장은분열된제국의혼란속에서제국을지키려고노력한여인들의일대기를다룬다.굴곡진로마제국의역사속에서다양한면모를지닌여인들의삶을훑다보면,어느새그들의삶에울고웃는우리를발견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