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시 낭만이백 (1300년전 낭만이 시작되다)

하루한시 낭만이백 (1300년전 낭만이 시작되다)

$15.94
Description
한시가 어렵다는 편견은 기존의 딱딱한 원문과 번역 중심의 한시서에 머물렀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하루한시 낭만이백〉은 한시 초심자부터 중국어 학습자, 시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까지, 필사를 통해 일상의 여유를 찾고 싶은 모든 분을 위한 책입니다. 요즘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백의 대표 시 50수를 선별했고,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구성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며 필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어를 공부하는 독자는 책의 가이드로 한시 발음 기호가 있는 활동지까지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자

이백

중국 문학 사상 최정상의 대시인이다. 자(字)가 태백(太白), 호(號)가 청련거사(靑蓮居士)로 우리에게 주선옹(酒仙翁), 시천자(詩天子), 천상적선인(天上謫仙人) 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701년 중국에서 태어났으며, 당대의 번성기에서 쇠퇴의 길로 접어드는 전환기에 주로 활동했다. 어린 시절에는 고금의 전적을 두루 독파하여 후일 대시인이 될 소양을 쌓았으며, 청년기인 25세부터는 구세제민의 큰 이상과 웅지를 가지고 중국 전역을 만유하면서 좌절을 겪기도 했다. 장년기인 천보 초에는 3년 동안 장안에서 한림공봉을 지낸 후 사직하고, 재차 회재불우의 방랑생활을 했으며, 만년기로 접어든 55세 때에는 '안사의 난'을 겪으면서 영왕의 사건에 연루되어 사형을 언도받고 유배와 사면 등을 거치다가 급기야 62세를 일기로(762년) 병사했다. 이렇듯 방랑과 음주로써 세상을 주유하는 중에도 호협정신과 구선학도, 겸제천하와 독선기신 등 다양한 정서로 표출된 문학작품을 다수 남김으로써 그 천재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전체 작품 수는 시가(詩歌) 987수이고, 부(賦)와 산문이 66편인데, 이중 오칠언절구는 모두 187수가 전한다.

목차

머릿말 이백의 시 낭만을 깨우다 06
산속의 문답 山中問答 12
고요한 달밤 고향을 그리며 靜夜思 14
갈 길이 험난하네 行路難 16
술을 권하며 將進酒 18
동산을 생각하며 憶東山 20
산속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며 山中與幽人對酌 22
고구려 高句麗 24
청평의 노래 淸平調 26
경정산에 홀로 앉아 獨坐敬亭山 28
홀로 시름을 달래며 自遣 30
정도호의 노래 丁都護歌 32
동로문에서 배를 타며 東魯門泛舟 34
원망스러운 정 怨情 36
옥돌 계단에 맺힌 미움 玉階怨 38
추포의 노래 秋浦歌 40
산 위 절집에서 밤을 지내며 夜宿山寺 42
강 위에서 읊은 시 江上吟 44
가을날 형문산을 지나며 秋下荊門 46
여행 중에 지은 시 客中作 48
우리는 그저 손님일 뿐 生者爲過客 50
봄날의 그리움 春思 52
언제나 그리워라 長相思 54
태원의 초가을 太原早秋 56
친구를 보내며 送友人 58
청계의 노래 淸溪行 60
장간리의 노래 長干行 62
잔을 들어 달님에게 묻노라 把酒問月 64
종남산 산인의 술상에서 下終南山過斛斯山人宿置酒 66
금릉에서 친구들과 작별하며 金陵酒肆留別 68
달빛 아래 홀로 술잔을 기울이며 月下獨酌 70
오송산 농가에 투숙하며 宿五松山下荀媪家 72
석문에서 두보를 보내며 魯郡東石門送杜二甫 74
사공정에서 謝公亭 76
왕륜에게 보내는 시 贈汪倫 78
아미산 달 노래 峨眉山月歌 80
선성의 진달래를 보며 宣城見杜鵑花 82
봄밤 낙양에서 피리 소리 들으며 春夜洛城聞笛 84
자야의 오나라 겨울노래 子夜吳歌(冬歌) 86
새벽녘 백제성을 떠나며 早發白帝城 88
금성의 산화루에 올라 登錦城散花樓 90
광릉으로 가는 맹호연을 보내며 黃鶴樓送孟浩然之廣陵 92
용표로 가는 왕창령에게 聞王昌齡左遷龍標遙有此寄 94
사구성에서 두보에게 沙丘城下寄杜甫 96
친구들과 모여 友人會宿 98
형문산에서 이별을 하며 渡荊門送別 100
로로정에서 勞勞亭 102
다시 회상하며 重憶 104
대천산 도사님을 뵙지 못하고 訪戴天山道士不遇 106
태백봉에 올라 登太白峰 108
생사의 갈림길에서 臨路歌 110

출판사 서평

〈하루한시 낭만이백〉은 한시의 대중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기존 독자들이 한시를 '어렵다'고 느끼는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번역의 장벽을 넘어 한글로도 유려하게 읽히는 이백의 시를 선보입니다.
특히 한문 원문의 정수를 살리되, 친숙한 한글 해석과 독음을 곁들여 학창 시절 교과서로 한시를 접했던 신중년 세대에게는 추억을, 처음 한시를 접하는 이들에게는 신선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한시의 고아한 낭만과 현대적 실용성의 조화를 이룬 이 책은 단순한 필사 도구를 넘어, 삶의 여백을 채우는 문화적 실천으로 오래도록 사랑받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