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이 초대한 우주 (인간과 기후, 물질과 시공간을 새롭게 탐험하는 지적 여행)

물리학이 초대한 우주 (인간과 기후, 물질과 시공간을 새롭게 탐험하는 지적 여행)

$19.80
Description
우리는 왜 태어났을까
우주는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
그리고 그 거대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세상에 대한 근원적 질문에 답하려는 현대물리학의 정교한 탐구를
빛과 온기의 물리학자 고재현 교수의 명료하고 따뜻한 언어로 따라가다
일상의 호기심부터 광활한 우주의 비밀까지, 물리학의 렌즈로 세상을 이해하도록 안내하는 《물리학이 초대한 우주: 인간과 기후, 물질과 시공간을 새롭게 탐험하는 지적 여행》(고재현 지음, 책과바람)이 출간되었다. 광학 전공 물리학자이자 《빛의 핵심》의 저자 고재현 교수가 우주, 대기, 물질, 기술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낸 과학 교양서다. 전 세계 과학자들이 맞닥뜨린 46개의 질문과 그 답을 찾아가는 치열한 과정을 최근 10년 동안의 연구와 성과를 중심으로 밀도 있게 담아냈다.
지식의 전달이 아니라 관점과 사유의 폭을 넓히는 독서를 목표로 한 만큼 저자는 현대물리학의 성취를 나열하는 대신 ‘질문과 탐구가 세계를 이해하는 관점을 넓혀온 과정’에 주목한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보이저호·외계행성 등 심우주 탐험의 원동력부터 태풍·우주 허리케인·번개·미세먼지 등의 대기현상, 강화유리·양자점·나노입자·구조색 등의 물질세계, 블루라이트·디스플레이·와이파이·라이다·엑스선 등 첨단기술까지-거시와 미시, 자연과 기술, 과학과 인간의 삶을 하나의 지도 위에 펼쳐 보인다. 과학이 내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궁금한 독자라면 나이와 전공에 상관없이 호기심의 끈을 놓지 않고 해답을 찾아 나갈 수 있게 안내하는 다정한 길잡이 책이다.
저자

고재현

(한림대학교반도체ㆍ디스플레이스쿨교수)
20세기후반서울과대전에서물리학을공부하고21세기들어일본과국내기업등에서응집물질분광학및광원관련연구를했다.2004년가을부터춘천의한림대학교에서학생들을가르치며연구하고있다.우연히일간지에과학칼럼을쓰기시작하면서과학을친숙한말로널리알리는데에관심을갖게되었고,《빛쫌아는10대》《전자기쫌아는10대》《양자역학쫌아는10대》《빛의핵심》등을썼다.공저로는《물질의재발견》《십대,미래를과학하라!》《열네살진로학교》《문명대변혁의시대》《역사를바꾼100책》등이있다.빛의다양한현상에관심이커서,언젠가일상에서보고느끼는아름답고재미있는빛의모습이나인류역사속빛에얽힌이야기를써보려고한다.안락의자에푹파묻혀좋아하는과학책을읽다가밤에는SF영화를보는게취미라면취미다.

목차

1부태양계를지나우주의깊은곳으로
1제임스웹우주망원경,우주를정확히보는눈
2최강의타임머신이거울을사용하는까닭
3현대과학으로풀어낸별빛의저주
4전자기파문명의시대
5피사의사탑에서우주공간으로
6주정뱅이의걸음걸이모형과중력파연구
7보이저호의장대한여정
8저태양계의끝을볼수없겠지만
9JWST가포착한외계행성대기의수증기
10외계행성상공의초음속제트기류
11오리온자리의방랑자들
12먼지가지배하는화성의푸른노을
13더느리고더낮은화성의소리
14외계생명탐사비법을간직한개기월식

2부보이지않아도전부를둘러싼대기와기후
1이산화탄소와메탄이위험한이유
2지상최대의열기관,태풍
3북극상공에펼쳐진우주허리케인
4레이저로번개를통제할수있을까?
5이런번개를본적있나요
6미세먼지속에선벌도괴롭다
7파란하늘의기원을찾는끈질긴질문들
8모나리자가당신을보며웃고있나요
9보이지않는무지개의수많은얼굴

3부이토록작은물질과그토록거대한자연
1이상한유리:고체도액체도아닌것이
2좋은유리:새로운문명으로우리를이끌고
3강한유리:깨지지않는강화유리의정체
4더극한의세계로
5양자점속나노세계
6알함브라궁전과금나노입자
7거미와대화를나눈다면
8카멜레온흉내내기
9계절에따라변하는순록눈의색상
10검정을더검게!심해어의위장술
11오징어변신속사인함수

4부첨단기술을잘다루는사회로
1태양빛을수확하는방법
2한번도본적없는세상
3빛과싸우는디스플레이
4마야문명을찾아낸라이다
5와이파이신호로만드는전기
6블루라이트의명암
7자외선의두얼굴
8빛과문화재(1):반가사유상
9빛과문화재(2):유물의원소분석
10공기로빵을만드는방법
112미터란거리는절대적안전거리인가
12코로나바이러스를바늘로찌를수있을까?

출판사 서평

우주라는경이로운무대위,인간이묻고물리학이답하다
“우리는왜태어났을까?그리고이거대한우주속에서우리가잠시머무는의미는무엇일까?”
문학이인간의고통과희망을언어로껴안으며이근원적질문에다가간다면,물리학은자연현상에엄밀한가설을세우고객관성의벽돌을쌓아올리며우주의진실에가닿고자한다.갈릴레오가지구를우주의중심에서끌어내리고,허블우주망원경이우리은하너머의무한한세계를보여주었으며,최근의외계행성연구가지구를‘수많은행성중하나’로객관화했듯말이다.
《물리학이초대한우주》는단지복잡한과학공식을나열하는책이아니다.눈앞의일상적인호기심에서출발해,인류가우주속자신의위치를직시하고미래를전망해온눈부신여정을46개의치열한질문과현대물리학의명쾌한대답으로엮어낸지적탐험기다.과학의발견은언제나인간에게깊은겸손을가르치는동시에사유의지평을넓혀주었다.이책은완결된정답을쥐여주기보다,독자스스로더거대한질문의회오리속으로걸어들어가내삶과세계를새로운관점으로바라보게하는의미있는출발점이되어줄것이다.

나노단위의미세구조부터138억년심우주까지,4부로엮어낸세계의지도
이책은보이지않는미시세계의물질부터아득한거시세계의우주까지총4부에걸쳐,현대과학기술이이룩한융합적탐구의최전선으로독자들을안내한다.
1부는제임스웹우주망원경과허블우주망원경의경이로운시선으로시작해외계행성,중력파,블랙홀,그리고태양계를벗어난보이저호의고독하고도위대한성간항해를추적하며인류우주관의진화를살핀다.2부는시선을우리가딛고있는지구로돌린다.지상최대의열기관인태풍,파란하늘의기원을찾는끈질긴질문,보이지않는무지개의여러얼굴등기후현상속에숨은물리법칙을생생하게파헤친다.3부는일상을이루는물질의세계를다룬다.마블베리와오징어의변신등자연속미세구조가빛에반응해만들어내는매혹적인구조색의원리와나노입자의비밀을탐구한다.4부는태양광,라이다,와이파이등우리삶을지탱하는첨단기술을조명한다.국보〈반가사유상〉의내부를들여다보는빛의과학부터코로나바이러스를분석하는나노역학까지,기술이문명과사회를어떻게진일보시키는지아우른다.
결국저먼심우주에서시작된탐구는‘그렇다면우리는어떤사회를선택하고어떻게살아갈것인가’라는가장인간적인물음으로귀결된다.

차갑고엄밀한과학에따뜻한숨결을불어넣다:‘빛의물리학자’고재현의초대
기후위기,일상을파고든인공지능,쏟아지는첨단기기들속에서이제과학은교양을넘어생존과직결된필수언어가되었다.하지만물리학의진입장벽은여전히높게만느껴진다.이간극을메우기위해오랜시간대중과호흡해온‘과학커뮤니케이터’고재현교수가나섰다.
저자는2004년부터강단에서학생들을가르치는한편,〈중앙일보〉,〈한국일보〉,〈내일신문〉등다양한매체에칼럼을연재하며과학을가장친근하고다정한언어로번역해온탁월한안내자다.정돈된논리와명쾌한해설을따뜻한문장안에담아내는저자특유의필치는,차갑게만느껴지던물리학에인간적인숨결을불어넣는다.2026년오늘,언젠가우주가맞이할종언의운명앞에서도“지금내삶의의미와인류가쌓아올린가치”를진지하게묻는이다정한물리학자의초대는,세상을더깊고넓게이해하고자하는모든이들에게가장듬직한동행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