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시집 『말하지 못한 것들의 저장고』는 한 인간의 치열했던 생의 궤적과 가슴 밑바닥에 차마 다 뱉어내지 못한 고백들을 담담히 건져 올린 시인의 저장고다. 시인은 먼저 제1부 〈젊은 날의 불꽃〉에서 노동의 한계와 공회전하던 이력서, 치열했던 청춘의 전율과 상처를 정직하게 증언한다. 그러나 시선은 이내 제2부 〈밥상의 온기〉로 흐른다. 어머니의 된장국, 간고등어, 아내의 생애가 스며있는 밥상 위에서 삶을 버티게 하는 가장 숭고한 사람과 온기를 발견해 낸다.
이어 제3부 〈빗나간 보폭〉에서는 세상의 모순과 이상기후, 늙음과 죽음이라는 인생의 난해한 오답 노트를 피하지 않고 묵묵히 써 내려간다. 그리고 마침내 제4부 〈섬감에 뜬 달빛 선율〉에 이르러서는 섬강의 둘레길과 배두둑, 오월의 정취 속에서 자연과 고향이 건네는 고요한 위로에 귀를 기울인다. 화려한 수식이나 과장된 감정 대신, 오래 숙성된 문장마다 삶의 옹이가 단단하게 박혀 있다. 세월의 때가 묻은 밥 한 끼와 섬강의 달빛 아래서 시인이 길어 올린 시편들은, 저마다 가슴속에 말 못할 이야기 하나쯤 품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묵직하고 다정한 손길을 건넨다. 묵직한 삶의 무게 속에서 깊은 숨을 쉬고 싶은 이들에게 이 시집을 권한다.
이어 제3부 〈빗나간 보폭〉에서는 세상의 모순과 이상기후, 늙음과 죽음이라는 인생의 난해한 오답 노트를 피하지 않고 묵묵히 써 내려간다. 그리고 마침내 제4부 〈섬감에 뜬 달빛 선율〉에 이르러서는 섬강의 둘레길과 배두둑, 오월의 정취 속에서 자연과 고향이 건네는 고요한 위로에 귀를 기울인다. 화려한 수식이나 과장된 감정 대신, 오래 숙성된 문장마다 삶의 옹이가 단단하게 박혀 있다. 세월의 때가 묻은 밥 한 끼와 섬강의 달빛 아래서 시인이 길어 올린 시편들은, 저마다 가슴속에 말 못할 이야기 하나쯤 품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묵직하고 다정한 손길을 건넨다. 묵직한 삶의 무게 속에서 깊은 숨을 쉬고 싶은 이들에게 이 시집을 권한다.
말하지 못한 것들의 저장고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