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새를 보았다고 믿은 남자

모든 새를 보았다고 믿은 남자

$27.50
Description
가장 매혹적인, 지금 읽어야 할 자연사 이야기
‘현대 생태학의 아버지’ ‘현대 조류학의 아버지’로 불리며, 세상을 떠난 지 약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계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조류학자 존 제임스 오듀본. 그의 삶을 현대의 조류학자 켄 코프먼이 남다른 통찰로 재해석한다. 초창기 조류학의 발전 과정은 물론 오듀본의 집요한 열망과 천재적인 예술적 재능, 라이벌을 향한 질투와 시기, 명성과 업적을 위해 저지른 과오까지 흥미롭게 풀어내는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위대한 업적이 어떻게 탄생하는지, 그 과정에서 무엇이 남고 무엇이 지워지는지를 되묻게 만든다. 이 책은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뿐 아니라, 인간의 욕망을 이해하고 싶은 모두를 위한 이야기다.
저자

켄코프먼

(KenKaufman)
자연주의자들사이에서전설적인존재로꼽히는인물.1970년대10대시절,미국과캐나다전역을히치하이크로누비며새를탐사하여탐조분야의고전으로불리는저서《킹버드하이웨이KingbirdHighway》를썼다.
수년동안전문탐조투어의리더로7대륙을탐사하며작가,일러스트레이터,편집자로서책을쓰고새를그리는데전념하고있다.1980년대부터국립오듀본협회의지역통신원이자편집자및고문으로활동했고,전미조류학회에서활동하고있다.
그는전미탐조협회에서수여하는평생공로상을두번이나수상한유일한인물이며,뉴욕린네협회의아이젠만메달을수상했다.현재오하이오주오크하버에서헌신적인자연주의자이자지역조류관찰소의책임자인아내킴벌리코프먼과함께살고있다.《석양을향한비행FlightsAgainsttheSunset》,《바람에실린계절ASeasonontheWind》등을지었다.

목차

프롤로그래브라도에서들려온노래13

1장설명되지않은세계35

2장이름과번호63
막간새를그린다는것:상상을행동으로옮길때96

3장개똥지빠귀의덤불111
막간새를그린다는것:깃털문제139

4장숨겨진정체성143

5장필라델피아의앙숙들177
막간새를그린다는것:두가지스타일212

6장솔새의숨바꼭질217
막간새를그린다는것:그모든식물들252

7장최전선,플로리다257
막간새를그린다는것:새의크기에관하여288

8장해안의이방인291
막간새를그린다는것:그림도구와기법320

9장텍사스에서놓친새들325

10장풍요로운삶345

11장큰(작은)재시작365

12장변화하는지평389
막간새를그린다는것:비전임파서블417

13장탐험에는끝이없다423

감사의글458
더읽어보기461
이미지출처463

출판사 서평

★★★★★
《워싱턴포스트》《뉴욕타임즈》《월스트리트저널》《커커스리뷰》《북리스트》《퍼블리셔스위클리》등강력추천

《워싱턴포스트》《뉴욕타임즈》《월스트리트저널》
《커커스리뷰》《북리스트》《퍼블리셔스위클리》강력추천

재능과열정,집착이빚은
경이로움과그이면의맹점에관하여
‘현대생태학의아버지’‘현대조류학의아버지’로불리며,세상을떠난지약200년이지난지금까지도세계적명성을떨치고있는조류학자존제임스오듀본.오로지새뿐이던그의열정넘치는삶을현대의조류학자켄코프먼이남다른통찰로재해석한다.
새로운새를발견하겠다는오듀본의집요한열망과천재적인예술적재능,라이벌을향한질투와시기,명성과업적을위해저지른과오와결국들켜버린거짓말까지.켄코프먼은세상에서가장매혹적인자연사이자인간의야망과집념에관한이야기를흥미롭게들려주며오듀본의삶을다층적으로조명한다.
《모든새를보았다고믿은남자》를통해우리는위대한업적이어떻게탄생하는지,그과정에서무엇이남고무엇이지워지는지를깨닫게된다.이책은자연을사랑하는이들뿐아니라,인간의욕망을이해하고싶은모두를위한이야기다.


위대한과학자이자문제적인간,
조류학자오듀본의생애로인간의욕망을들여다보다
세계에서가장유명한조류학자를한사람만꼽으라면,많은이들이존제임스오듀본을떠올릴것이다.세상을떠난지175년이지나도록여전히그를뛰어넘었다고평가받는인물은좀처럼등장하지않았다.그만큼그는조류학과자연사,그리고예술의역사에깊은흔적을남긴대체불가한인물이다.그는수많은새를최초로발견하고기록했으며,동시에탁월한화가로서그새들을그려냈다.실물크기의새그림435점을수록한그의대표작《북미의새(TheBirdsofAmerica)》는인류역사상가장위대한도감가운데하나이자조류학적업적으로평가된다.학문적성취와예술적완성도가결합된이작업은오늘날까지도경이의대상으로남아있다.
그러나이눈부신업적의이면에는숨은이야기가있다.그가발견했다고주장한종가운데실제로는존재하지않는새가포함되어있거나,다른이가채집한새표본을자신의발견인것처럼이름붙였으며,노예제도에찬성하는것은물론돈이없을땐노예중몇몇을외딴곳에팔아버리거나자신이그토록사랑했던새를죽여표본을만드는데에도거리낌이없었다.더나아가,유족들이이러한사실들을인지하고도관련자료를불태우거나은폐했다는의혹까지전해진다.이논쟁적이고도흥미로운이야기를집요하게추적한인물이바로현대의조류학자켄코프먼이다.
찰스다윈이학창시절에만난오듀본에게영향을받아《종의기원》에오듀본의작품을여러번인용한것만봐도알수있듯,오듀본이남긴업적의위대함을부정하기는어렵다.고해상도카메라는물론쌍안경조차없던시대에,그는새의울음소리와비행모습만을단서로수백종을발견하고기록해냈다.또한그는오색찬란한새의세밀화를아름답게그려내는대단한예술가이자세일즈포인트를정확히짚어내는전략가였다.미국에서여러논란들로조류학자로서인정받지못하자유럽으로건너가스스로를‘미국야생에서온사나이’로브랜딩하며새로운이미지를구축해유명세를얻었다.이후유럽에서얻은명성을발판으로다시미국에서권위를획득하는데성공했으며,탐조여행을떠나기전에는신문사에미리보도자료를배포하는등치밀한자기연출에도능했다.그의성공은재능과집념,그리고시대를읽는감각이결합된결과였다.
《모든새를보았다고믿은남자》는단지오듀본개인의전기를다루는데그치지않는다.그를둘러싼미국의역사,조류학의발전과정,그리고환경파괴로인해사라져간새들에대한상실감까지폭넓게조명한다.동시에위대한예술의탄생과정과인간내면의욕망,명예에대한집착,발견을향한본능을치열하게탐구한다.
평소새를사랑해온독자라면이책에서깊은울림을느낄것이다.그러나이책은특정분야에한정되지않는다.《모든새를보았다고믿은남자》는결국‘인간’이라는존재를이해하려는탐구이자성찰의기록이기때문이다.그래서독자의관심사가어디에있든,저마다다른지점에서흥미를불러일으킬것이다.결국이이야기는한조류학자의삶을넘어,우리자신을비추는거울과도같다.


모든새를보고싶었던대체불가한위인오듀본,
그는정말모든새를보았을까?
《모든새를보았다고믿은남자》는첫장부터우리를존제임스오듀본의탐험대로초대한다.그가어떤마음으로새와함께하는일평생을시작하게되었는지를개연성있게설명하며독자를오듀본서사에몰입하게만든다.그리고오듀본이처음‘링컨참새’를발견한황홀한순간을실감나게재현한다.하지만우리가그감동을채즐기기도전에작가는의심의눈초리로시선을바꾸어버린다.과연오듀본의이야기는모두진실인가?그는정말대단한위인인가?
《모든새를보았다고믿은남자》3장‘개똥지빠귀의덤불’에서는오듀본이허무하게놓쳐버린‘지빠귀’에대해,5장‘필라델피아의앙숙들’에서는오듀본의과학적사기(거짓말)대해본격적으로다룬다.오듀본이훔친새표본,거짓으로꾸며낸독수리‘워싱턴의새’에관한이야기와함께그가일련의이유들로미국에서얼마나배척되고있었는지를들려준다.6장‘솔새의숨바꼭질’에서도오듀본이꾸며낸솔새에대해,7장‘최전선,플로리다’에서는오듀본이열과성을다했으나놓쳐버린플로리다의새를따라가본다.이후오듀본이남은생애동안자신의실수를어떻게인정했는지를들려주며저자는오듀본의마지막탐험에우리를초대하며이야기를끝맺는다.
또켄코프먼은이모든이야기사이사이에그옛날오듀본의방식을따라직접오늘날의새를그려보는‘막간’장을삽입하여과거와현재를연결하고,과학과예술이교차하는지점을섬세하게탐색한다.그리고오듀본이왜위대한조류학자일수밖에없었는지를깨닫게된다.
결국《모든새를보았다고믿은남자》가주목하는것은한인물의과오가아니라,우리안에잠들어있는‘발견하고싶어하는마음’이다.이책을읽는내내당신의마음속에는‘내가오듀본이라면?’‘나였다면?’하고되묻게될것이다.이책은‘이땅에탐험가로태어난당신’을위한이야기이기도하니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