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에 토성이 떨어졌다고? (양장본 Hardcover)

수영장에 토성이 떨어졌다고? (양장본 Hardcover)

$16.80
Description
어린이를 위한 상상력 넘치는 판타지 동화이자 어른들을 위한 카프카의 소설 같은
냉소적이면서 재치 있는, 우리와 묘하게 닮은 친숙한 이야기
어느 겨울 아침, ‘미래’라는 이름의 수영장에 갑자기 나타난 토성이 평온한 일상을 뒤흔들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해요.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방안을 모색하지만, 그 어느 것도 뾰족한 해결책이 되지 못한 채 사람들은 제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는데....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이했을 때, 여러 사람들이 보이는 각기 다른 반응, 공동체 속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주며 상상하고, 깊이 생각하고, 질문하도록 해주는 가장 사회적이고 탐구적인 그림책.


줄거리
어느 겨울 아침, ‘미래’라는 이름의 실내 수영장에 거대한 고리를 가진 '토성'이 나타납니다. 수영장 레인 위에 둥둥 떠 있는 토성을 보고 사람들은 경악하지만, 토성은 아랑곳하지 않고 떠 있을 뿐입니다.
수영장을 찾은 사람들은 묻고 또 묻습니다.
‘누가? 왜? 어떻게? 앞으로는 어떡해?’
아무도 명쾌하게 설명하지 못한 채, 정보는 부족하고 의견만 넘쳐납니다.
누군가는 기다려보자고 하고, 누군가는 이득을 보려고 하며, 누군가는 연구를 위해, 누군가는 제거하기 위해, 누군가는 자랑거리를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만 행동하고 주장할 때. 시간은 흐르고, 마침내 모두가 한 가지 결론에 이릅니다.
“아직 가능할 때, 토성을 수영장에서 내보내야 합니다!”

현자, 연구자, 엔지니어, 군대까지 출동해 이 거대한 행성을 옮기려 하지만……. 글쎄요. 과연 이 신비로운 손님은 수영장을 떠나 우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아니면 우리는 토성과 함께 수영하는 법을 배우게 될까요?
누리 과정 연계
#누리과정 생활 주제 - 환경과 생활, 동식물과 자연
#누리과정 사회관계 - 사회에 관심 갖기 |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기
# 누리과정 자연탐구 - 탐구하는 태도 기르기 - 주변 사물과 자연 세계에 대해 호기심 갖고 알고자 하기 | 탐구 과정 즐기기 | 탐구기술 활용하기
#누리과정 예술경험 - 아름다움 찾아보기, 예술적 표현하기, 예술 감상하기


초등 교과 연계
통합 교과: [사람들|다양한 사람들, 함께 살아가는 나라]. [탐험|주변을 살펴요, 궁금한 것을 찾아요, 새롭게 발견해요]
[약속|함께 정해요, 서로 배려해요] [상상|상상의 세계, 이야기 만들기, 다양한 생각, 상상 표현하기] [세계|함께 사는 세계]
1학년 국어 (1학기) 생각을 말해요 (2학기) 생각을 나누어요, 느낌을 표현해요
2학년 국어 (1학기) 6.글을 읽고 생각을 나누어요 7.이야기를 꾸며요 (2학기) 1.장면을 상상하며 읽어요 2.인물을 살펴요 8.생각을 글로 표현해요
3학년 국어 (1학기) 3. 글의 짜임을 살펴요 6. 글을 읽고 생각을 나누어요 (2학기) 3. 글의 흐름 이해 4. 의견을 말해요
3학년 사회 (1학기) 1. 우리가 사는 곳 (2학기) 1. 사회 변화와 다양한 모습
4학년 국어 (1학기) 2. 인물의 생각을 이해해요 3. 글의 흐름 이해 (2학기) 1. 이야기를 읽고 생각 나누기 2. 글의 짜임 이해
4학년 사회 (2학기) 1. 민주주의와 자치 2.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을 알리는 노력
4학년 과학 (2학기) 1. 밤하늘 관찰
저자

벤디베르니치

VendiVernić
크로아티아그림책작가이며,일러스트레이터이자시각예술가입니다.유머러스한캐릭터,수채화·콜라주등다양한재료와기법,과감한색채감으로일상의공간을순식간에환상적인세계로바꾸어놓는벤디베르니치는2018년볼로냐아동도서전(BCBF)에서‘SM국제일러스트레이션상’을수상하며세계적으로주목받기시작했습니다.
대한민국나미콩쿠르〈그린아일랜드상(2026)〉을비롯해크로아티아아동일러스트레이션부문〈그리골비테즈상(2025,2023,2020)〉,브라티슬라바일러스트레이션비엔날레(BIB)〈플라크상(2023)〉,그리고모스크바모르스(MORS)〈일러스트레이션페스티벌상(2017)〉등을받았습니다.여러공동전시회를비롯해바라주딘,류블랴나,서울,볼로냐,모스크바,도쿄,베이징,자그레브등에서여러차례개인전을개최했어요.
지금까지어린이·청소년을위한여러도서에그림을그렸으며,다양한출판사와문화기관과일러스트레이터,디자이너로서협업하고있어요.

출판사 서평

아이들을위한,그리고어른들을위한섬세하고메시지
세계적으로먼저주목받은크로아티아의젊은예술가벤디베르니치가독자들에게던지는공동체와역설에대한질문

《수영장에토성이떨어졌다고?》는우리가당연하게여기던일상의공간에‘낯선존재’를던져놓음으로써세상을새로운시각으로바라보게하는작품입니다.이책에서거대한행성으로표현된토성은,누군가에게는문제를맞닥뜨렸을때의반응일수도,미지에대한두려움일수도,예측불가능ㆍ통제불가능한것에대한불안일수도,해결책을모색하지못하는답답한현실일수도,그리고이모든것일수도있습니다.
전세계의전시와국제그림책어워드에서유수의성과를거둔크로아티아의젊은예술가,벤디베르니치작가는대담한수작업일러스트레이션과섬세한콜라주를접목하여공동체의풍경,일상속다양한군중의모습을호쾌하게,또세밀하게표현합니다.단어로기억되는지식보다더강렬한것은한장의그림이주는경외감입니다.벤디베르니치는수영장이라는한정된공간속에거대한행성을배치하는과감한연출로여러방향으로상상력을자극하면서보는이들에게끊임없이‘만약에?’라는질문을던지게만듭니다.
최대한의상상력을담은그림속최소한의글로정제된이야기만이전달되지만,마치숨은그림찾기처럼장면구석구석작은낙서같은손글씨와사람들의수다,뒷얘기는마치오프더레코드를듣는것처럼무대뒤편,풍경의이면을여과없이보여줍니다.

수많은질문과탐구를담고있는장면들
왜하필수영장,왜하필토성일까요?거대한여러행성중유일하게‘고리’를갖고있어보자마자알아챌수있는별.자그마치우주에서온거대한미지의존재앞에서무력하지않을수있는존재가,사람이있을까요?많은사람들이나오는장면속,주변의사람들은‘사람’모습이아니라동그라미,세모,네모처럼보이기도합니다.사람이아니라새나물고기모양으로나오는인물도등장하죠.토성을인식한후주변의많은사람들이도형화되고기호화되어표현되는그풍경이그리낯설지만은않게느껴집니다.반복해서등장하는인물들,수영장주인(처럼보이는인물),현자,엔지니어,연구자들,단골방문객들의모습은어떨까요?변화하는상황속에서다시등장하는인물들의행동과말이어떻게변화하는지도살펴보세요.한가운데서다툼이벌어지는와중에객석에앉아‘관전’하는듯보이는인물들의모습,낙서처럼표현된속마음,속엣말또한많이본풍경이지요.
처음볼때,두번째펼쳤을때,한번더읽을때마다전에는몰랐던새로운발견을할수있습니다.책을다시읽을때마다‘구석’에집중해보세요.마치‘OO를찾아라’를보는기분으로책장을다시넘겨볼때마다다시금볼거리,읽을거리,생각할거리,새로운구석을발견할수있답니다.

‘공동체’와‘부조리’라는주제를독창적으로표현한여러층위로읽힐수있는이야기.엉뚱하고유머러스하지만,읽고나면현실을돌아보게하는힘을지닌《수영장에토성이떨어졌다고?》는어린이독자에게는상상력과탐구력을자극하며읽는책이자,어른독자에게는사회적알레고리를읽어내고사유하며읽을수있는그림책입니다.
유쾌한부조리극처럼,공동체관찰보고서처럼,멜랑콜리를비추는알레고리처럼,수면의비친토성의물그림자처럼
우리모두의모습을거울처럼비추는,‘모든세대’를위한그림책.

오늘,내가매일걷던골목길에서거대한행성과마주친다면여러분은어떻게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