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술함과 반짝임 사이에서, 웃다 (오늘도 허둥지둥 갈팡질팡 살아가는 유쾌한 고백)

허술함과 반짝임 사이에서, 웃다 (오늘도 허둥지둥 갈팡질팡 살아가는 유쾌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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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의 일상이 언제나 반짝인다면, 얼마나 좋을까?

『허술함과 반짝임 사이에서, 웃다』는 『하루 10분 말글책놀이 128』, 『코딱지탐정의 초등국어 대탐험』 등 어린이를 위한 16권의 책을 펴낸 독서교육전문가 ‘책 만드는 지영샘’의 첫 번째 에세이이다.
고양이처럼 도도하고 나른하게 살고 싶지만 이유 없이 주눅 들고 허둥대는 날들이 더 많은 우리의 현실을 저자는 유쾌하면서도 다정한 시선으로 끌어안는다.

오늘을 기꺼이 살아낸 당신,
내일도 기꺼이 살아낼 우리를 향해 건네는 말.

“괜찮아, 진짜 괜찮아. 내가 네 편이야.”
저자

김지영

아이들과책으로놀며글을쓰는사람.
글쓰기는늘힘들다투덜대지만,책이나오면세상에서제일좋아한다.
『하루10분말글책놀이128』,『코딱지탐정의초등국어대탐험』을비롯해어린이를위한책16권을펴냈고,이번에는자신의이야기를담은첫에세이를선보인다.파란눈의잠꾸러기미모냥이와함께살며,다음책이나오면또최고라고우길예정이다.

인스타그램@jiyoung_sam
블로그blog.naver.com/mhyukkk
유튜브책만드는지영샘

목차

작가의말버벅댄다고?오히려환영!

1부서툴러도나는이렇게산다
웃기고짠하지만그래서더나다운고백

자다가도웃음이나오는초대박사건
나도때론방탕하게살고싶다
나에게찢청이란
몸치의스피닝다이어트도전기
이제는애쓰지않기로했다
내가웃는게웃는게아니야
내맘대로단어사전
그런데선생님빤스는살구색이에요
지영아,미모는절대잃으면안된다
이대목에서왜소주가생각나냐고요

2부사랑이라쓰고,삶이라부른다
애틋해서더버겁지만그래도사랑인기록

세상에서유일하게내가갑질하는단한사람
강도가되는날,아주Nice!
끝이있다는걸,나는알아요
이정도는해줘야내새끼지
나도최상의카드는아니었을거야
우리집미모담당고박사
개로시작해개로끝나는하루
사람은음식으로그리워진다
난생처음프러포즈를받다
섬마을선생님,연평도에서웃고울다

3부괜찮아,오늘도내가네편이다
오늘도잘버틴우리에게전하는위로의편지

염불보다잿밥에관심이있으면뭐어때
주문을외워보자,야발라바히야
저절로되는줄알았다,엄마가되면
요런생각은딱거기까지
소보로말고라면드실래요?
내무식의끝은어디인가
오늘도숭구리당당숭당당
미안해,내가엄마라서
그럼에도불구하고CheerUp!
이말을꼭하고싶었어요

4부철든척하지만,아직멀었다
좋은어른을꿈꾸는철부지의고군분투기

나흘만에할마시가된여자의자유여행기
깊이에의강요,빡침
아니나다를까김여사
그입다물라
고운손이시리게서러웠다
영원한내편
얼굴이부은날아침에
자르고붙이고꿰매며산다
이제그만하면안되겠습니까
내인생의화양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