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정연,김상현,선이정,손열매,손영창,유지훈

저자:정연(시나리오+감독)
영화와시각예술(미디어아트,사진)분야에서활동하면서,영화<드라이브>,<밟지마세요>,<힘을내요,미스터김>,<그녀의식탁>,<내친구를소개합니다>,<기억의흔적>등감독,각본,편집,제작하고,영화<포화속으로>,<홍길동의후예>,<10억>등에서연출팀으로참여하였고,개인전<나,여기있어요>,단체전<부천판타지아청년비엔날레>,<로컬투로컬이종교배프로젝트시즌2>,<대안공간아트포럼리=(주)디포그레지던시사슴사냥오픈스튜디오&IN-OUT전>등다수의시각예술단체전에참여하였다.

저자:김상현(소설-시기리야)
서울에서태어나여전히살고있습니다.대학에서제어공학과서사창작을전공했습니다.노동계와영화계,소설계인근을서성거리며글을씁니다.

저자:선이정(리뷰-사소한순간들의끝에)
사람이야기를좋아하고,그래서영화와소설을좋아한다.국제구호개발NGO에서일하면서영화가촉발한감정을글로쓴다.브런치에서혼자끄적끄적시작해,지금은같이쓰는즐거움을배우고있다.인디스페이스관객기자단으로시작해,온라인무비매거진씨네랩크리에이터로활동중이다.

저자:손열매(영화음악)
예술고와음악대학에서작곡및영상음악을전공하고,첫단편영화<기로>로대종상영화제에서음악상을수상,영화음악의인연을이어가게되었습니다.이후수십편의영화에음악감독및작곡가로참여하면서영화를위한영화음악을만들기에심혈을기울이고있습니다.

저자:손영창(리뷰-현대서사일상,그리고그불만)
스트라스부르그대학철학과에서레비나스에대한연구로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한국기술교육대학교교양학부에서철학관련교과목을가르치고있다.주요논문으로는「데리다의절대적타자론」,「데리다의환대론에서절대적타자의외재성과제삼자의위상에관하여」,「마리옹의증여의현상학에대한일고」등이있다.

저자:유지훈(리뷰-‘계속해서살아야한다.’라는용기가아니라‘계속해서살아간다.’는위안.)
인천에서유년기를,부천에서학창시절을보냈다.영화연출을전공했다.YouTube'영화전문채널Darksome'을운영하고있다.시나리오를쓰고영화를만든다.소설을쓴다.스스로를충족시킬수있는걸찾으며살고있다.

사진:이성준
카메라로재구성된사진이미지의의미는회화와영화어디에도속하지않는고유성에있다고생각하며작업하고있다.<더미-스케이프:북쪽의모양>등4번의개인전을했다.여러미디어센터등에서사진강의를하고있다.

그림:임철민
임철민은특정한지역과그곳의거주민의관계를작가의언어로표현한세계를구축하거나,작가본인의경험을바탕으로얻은깨달음을영화적서사로표현하는등다양한접근으로자신의작업을선보이고있다.주요개인전으로는<깜빡잠이들었기때문에새벽녘에버스종점에서안산역까지헤맸던건에대하여>(고양시립아람미술관,2023),<대부야행>(북촌전시실,2022)이있으며주요단체전으로는<용동묵조>(타오위안시정부문화국,2023),<광주화루전>(KJ상생아트홀,2022)등이있다.

포스터:zaiyoon

목차


작가의말|정연
포스터|zaiyoon
스틸|이성준
시나리오|정연
리뷰1|손영창
리뷰2|선이정
리뷰3|유지훈
영화음악|손열매
소설|김상현
그림|임철민
감독의말|정연
영화<드라이브>크레딧
크라우드펀딩후원자

출판사 서평

작가의말
영화<드라이브>는남겨진자동차와남겨진사람을둘러싼,우연,고민,무모함,시행착오,불안,치기어린마음,어긋남,돌발적인상황의총화입니다.
그리고그당시의고민,부족함,어쩔수없는현실,막다른골목길을마주하듯이결정이필요한절체절명의순간과그날의공기,바람,햇빛,소리,풍경을둘러싼,숨막힐듯한더위의여름날,극심한추위의겨울날,소음으로가득찬가을날의기억과기록입니다.
어쩌면이모든것이,이제는현실에서한줌의쇳조각으로사라진카렌스,싼타페,SM5의또다른흔적일것입니다.

태현
도대체차가뭐라고…,차가남자예요?
차는,그냥차예요.

(이야기하는태현을무시하고몸을돌려다시걸어가는소희.)

태현
이소희씨,이소희씨,차안가져가요?

(태현의말을듣고걸음을멈추고돌아서는소희)

소희
그게그냥차인줄알아요?

(태현을쳐다보다다시걸어가는소희.걸어가는소희를따라몇걸음가다가다시멈추는태현,더이상말을걸지못한다.얼얼한손을핫팩으로문지르면서담배를꺼내불을붙이고,걸어가는소희와자동차를번갈아쳐다보는태현,)

-영화〈드라이브〉시나리오중에서

감독의말

하나의영화가완성되기위해서는,무수한시간과많은사람의열정,그리고보이지않는수많은도움이존재함을,한편의영화를완성하고,그모두를눈으로확인하고경험한이후에야비로소깨닫게됩니다.그리고,쉽지않은촬영조건에서도헌신적으로,하나의목표를위해,있는힘을다해뭉쳐준사람들의얼굴들이떠오릅니다.영화는
‘시간’과‘공간’,‘이미지’와‘사운드’의예술이라일컬어지지만,‘배우’와‘스태프’,이두단어는영화촬영현장의시작이자끝입니다.모든것이계획대로되지않는것이영화현장인것을증명이라도하듯이,매일매일발생하는돌발적인상황과불가피한선택이필요한순간에도용기를가지고결정할수있었던것은,배우분들과스태프분들이그자리에함께있었기에가능했습니다.여러분덕분에상상과꿈이현실이되었고,영화<드라이브>를세상에선보일수있었습니다,?정말감사합니다.
그이후또하나의책<드라이브:아카이브북>이탄생했습니다.우리의기억과흔적들이,한참동안시간이지나고,다시글과그림,이미지들로도착했을때,영화와는또다른감정을불러일으키리라생각합니다.
<드라이브:아카이브북>기획소식을듣고,선뜻나서주시고비어있는공간을가득채워주신김상현님,박동욱님,선이정님,손열매님,손영창님,유지훈님,이성준님,임철민님,전윤희님,zaiyoon님,진심으로감사합니다.
그리고일일이열거할수없을정도로,뒤에서묵묵히지지하고응원해주신모든분과텀블벅후원자님들에게감사의인사를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