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펭귄

얼음펭귄

$17.50
Description
『얼음펭귄』그림책은 제9회 앤서니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입니다. 2020년 현북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그리고 2025년 저의 얼음빛 출판사에서 새롭게 재출간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스케치와 세심하게 작업된 채색이 우리를 매료시켰습니다. 펭귄이 집 안에서 사는 설정이 비록 꽤 비현실적이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기이한 현실감을 줍니다. 색채의 사용이 매력적이며 디자인 실력이 매우 우수합니다. -앤서니 브라운 심사평 중에서
제9회 앤서니브라운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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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윤나라

경희대학교에서회화를전공하고그림책만드는일을하고있다.글과그림을함께한작품으로는《얼음펭귄》(제9회앤서니브라운그림책공모전당선작)이있으며,2021년보건복지부주최가족친화문화확산그림책공모전에서그림작가로우수상을수상했다.그림책및동화책일러스트를통해많은사람들과공감대를이루고소통하고자노력하고있다.

〈출간및전시이력〉
-2019년제9회앤서니브라운그림책공모전수상
-2020년그림책〈얼음펭귄〉출간
-2021년보건복지부가족친화문화확산그림책공모전우수상
-2022년그림책〈아기거북〉출간
-2022년동화책〈마야와마법의집〉시리즈삽화작업
-2022년~현재도봉기적의도서관,고양오금초등학교등공공기관에서그림책만들기강의진행중

출판사 서평

지구온난화로인해집을잃어버린남극황제펭귄의이야기《얼음펭귄》이얼음빛에서새롭게재출간되었습니다.펭귄들의사랑스럽고도안쓰러운여정을통해지금우리가사는세계를마주하게됩니다.과연우리는얼마나책임있는삶을살고있는지생각해보게될것입니다.

차가운냉장고냉동실안,조용히잠자고있던얼음펭귄들이하나둘눈을뜹니다.“쏘-옥!”하고머리를내밀고,“야호!”외치며집안곳곳을신나게돌아다니기시작하지요.커튼위를타고올라가보기도하고,호기심어린눈으로세탁기안을들여다보며곳곳을즐깁니다.하지만시간이지나면서,펭귄들의모습이점점달라지기시작합니다.과연무슨일이벌어진걸까요?

그림책속배경은점차따뜻한색으로변하며,기온이올라가고있음을시각적으로보여줍니다.이변화는실제사례인남극기온섭씨20.75도기록을바탕으로구성되었으며,달력에숫자‘20’이등장하는것도이러한배경을반영한것입니다.또한시계는우리나라의환경위기시계(2019년기준9시46분)를가리키고있습니다.환경위기시계는지구환경의위기정도를시계로표현한지표로,시계바늘이자정(12시)에가까워질수록지구가더심각한위협에처해있다는것을뜻합니다.2024년기준한국의환경위기시계는9시11분으로,이전보다약간뒤로물러나긴했지만여전히‘위험구간’에머물러있습니다.
펭귄들이보여주는행동은우리가일상에서자주하는모습과크게다르지않습니다.무심코틀어놓은냉방기기,아낌없이쓰는물,세제가득한세탁기…그안에는우리가반복해온에너지낭비의습관이고스란히담겨있습니다.이처럼사소해보이는행동하나하나가기후변화를불러오는작은시작이었음을조용히일러줍니다.

아직냉동실에서깨어나지않은북극곰은어디로가야할까요?
그해답은여러분한사람한사람의선택에달려있을지도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