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2021년 『현대시』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최필립의 첫 시집 『밤새 여진이 있었어』가 타이피스트 시인선 011번으로 출간되었다. 등단 당시 “붕괴하거나 금세 사라져 버리는 세계에 대한 불안의 정동을 효과적으로 재현하고 있다”는 평을 받은 최필립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보이지 않는 균열에 대한 집요한 관찰과 끊임없는 재구성, 과거와의 끈질긴 연결을 통해 다른 차원으로 진동하는 감각의 세계를 써 내려간다.
『밤새 여진이 있었어』는 감정의 파편과 현실의 균열을 정직하게 응시하는 시집이다. 한 번의 진동으로 끝나지 않는 감정, 말해지지 않은 잔향, 부서진 세계의 조용한 떨림이 그의 시 안에서 여진처럼 이어진다. 그 진동은 절망의 복기이자 희망의 변주이며, 감정의 기록이자 감각의 사전이다. 이 시집을 관통하는 ‘진동’의 감각은 결국 “우리가 여전히 살아 있다는 증거”로 작동할 것이다.
『밤새 여진이 있었어』는 감정의 파편과 현실의 균열을 정직하게 응시하는 시집이다. 한 번의 진동으로 끝나지 않는 감정, 말해지지 않은 잔향, 부서진 세계의 조용한 떨림이 그의 시 안에서 여진처럼 이어진다. 그 진동은 절망의 복기이자 희망의 변주이며, 감정의 기록이자 감각의 사전이다. 이 시집을 관통하는 ‘진동’의 감각은 결국 “우리가 여전히 살아 있다는 증거”로 작동할 것이다.
밤새 여진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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