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처럼 눈을 뜨고 그대를 본다 (고단하고 외로운 삶)

물고기처럼 눈을 뜨고 그대를 본다 (고단하고 외로운 삶)

$14.00
Description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위로를 건네는 글입니다.
과거의 후회와 회상, 현재의 평안을 소망하며 밝은 내일을 꿈꾸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간결한 문체와 직관적 언어를 사용하여 한국말의 아름다움과 서정성을 나타내는 시집입니다.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과 직접 촬영한 사진을 사용하여 편집디자인하였습니다.
1인 출판사로서 디자이너 출신 작가가 직접 제작/디자인 하였습니다.
저자

이어

이어작가는대학과대학원에서미술(그래픽디자인)을전공하고현업에서전공분야로활동하고있다.책만드는일을좋아해서편집디자인의다양한작업을해오다가본인이평소에쓴시를모아서원하던책을꾸몄다.글쓰는일이작가의삶의일부가되어본인의출판사를운영하며글을집필하고있다.

목차

첫번째,
강을생각하다/새벽에/별/그리운마음/대부분은소리개처럼온다/몽돌/쉼/가끔주저앉고싶을때가있다/
들꽃처럼사랑받았다/밝고빛나고반짝거리다/조용한오후아무것도없어그냥음악만있는거야/
생은반짝이고나는이제돌아갈시간/샤워/본질로살기/밥상/뒷모습/골짜기의바람/너를낚아챈소리개(소리개가빙빙)/
포구에서/악한시대를지나왔다

두번째,
이심전심/물고기처럼눈을뜨고그대를본다/골짜기꽃피다/여행/즐기세요/삶은어쩌면단순할것같다/지나간사랑/
녹색애綠色愛/봉식이닮은사람/기차역/여름,꽃이피었습니다/심연에닿다/오래된수건/이대로있다가는/
없어도된다/기도/신이보이지않아서다행이다/나에게로/엄마생각/고운사람

세번째,
고단함/자유/고요의강이있을까/별을보다/광야/타르/고요하게비워내기/아무것도아닌어느날/괜찮다/
그렇게가면/백억년의세월이/겨울밤에/나는어느샌가큰그릇이되어있을까/오늘/비오는날/객이되었다/
맘속이야기/소라껍데기/작다/바람이났었다/외로움에관한내공/성탄절

네번째,
곧꽃이피려나봐/오늘의슬로건/가을산책/그때마음이그랬어/이삿짐/코스프레/홈쇼핑/겨울나무/
꽃을보내소서/낙엽/가을나무/넌외롭지않니/밥먹자/나무그늘아래/눈/그저그런편/기쁘게웃으면됐다/
거리에서/작고소중한생/별하나

출판사 서평

잔잔히감동을주는이어작가님의시!GOOD!
이어작가님의시는어수선한기교와억지스러움없이절제된어휘와아름다운시상으로담백하게자연을그려내고아련히추억을회상케하여어느순간작가님의시의세계에빠져들어있는자신을발견하게됩니다.어쩌면이어작가님의시를접하게된것이올한해가장큰축복이아닐는지...조심스럽게생각해봅니다.이어작가님의시가대중적으로더욱알려지길바라며잔잔한감동을준이어작가님에게감사한마음을전합니다.[별하나책하나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