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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주은
저자:권주은 사도행전에대한연구로건신대학원대학교에서박사학위(Ph.D.)를취득하였다.이후대학에서시간강사로활동하였다.2005년부터현재까지구미를비롯한인근지역에거주하는이주노동자,유학생,다문화가정,한국인노동자등다양한사람들을만나고있다.또한그들과함께다문화교회인구미국제교회를꾸려가고있다.다문화사회와신학연구소에서책임연구원으로섬기며사역과연구에힘쓰고있다. 저서 『다문화교회의모델:안디옥교회』(CLC,2021), 『안녕하세요어디서오셨어요』(도시사역연구소,2022). 『바울의다문화감수성』(오픈스토리,2026).
추천사|5제1부프롤로그:다문화사회로초대|19제2부유일한한국인친구|27유일한한국인친구|29쳐다보지마|35사람들의구경거리가될때|41내편|47당근과채찍|52몇년사역하셨어요?|56유통기한이지난치약과화장품|61어두운지하에서얼마나무서웠을까|66그리스도인의모습|73제3부함께공감하는예배|87하나님새끼|89예수님보다만두|94일대일예배|99고단한하루,지금은아니야|107찬바람,쟁반,믹스커피와쿠크다스|112오리대가리와매미|117찾아가는교회|123‘공감의자리|127기억,이름,사람|131교회는공감의장소|136제4부제가족입니다|151집에서예배드리면되지(1):기도와걱정사이|153집에서예배드리면되지(2):십자가내려,방뺄게요|159한지붕두가족(1):합동산후조리|164한지붕두가족(2):가족이되어가는방법|169보호자|174울지않는사나이(1):여름휴가는교회공사지|178울지않는사나이(2):세례는오직그대에게|182울지않는사나이(3):걱정하지마!안울어|186친구엄마와바꿔버린교회봉고차|191내가언니잖아(1):달랑캐리어하나|195내가언니잖아(2):효휘언니에게전해주세요|199좋은친구|204제5부코로나의역습|217드라이브스루심방(1):위기의시작|219드라이브스루심방(2):전국에서보내준마스크|223드라이브스루심방(3):그만오세요|227드라이브스루심방(4):이타적인삶|232싫지만익숙해질때(1):로미스로미스로미스|237싫지만익숙해질때(2):기억|242코로나의역습(1):무작정검사받고오라고!|247코로나의역습(2):검사대상이아니세요|252잠삐네가족(1):예방주사|258잠삐네가족(2):텅빈냉장고|263구약은나그네신약은공존|268제6부열방은나의교구다|281열방은나의교구다(1):돌아간사람들|283열방은나의교구다(3):지아지아는좀달라요|293광야교회(1):광야에세워진교회|305광야교회(2):세례받고싶어요|312그리스도인으로사는것은|319제7부우리집불상가져가요|331학교다니는엄마루비니|333교회가간다는것|342우리집은이제교회예요|348병원으로이어진길|354목사님우리집불상가져가요.|361
“목사님,우리집불상가져가요”…삶으로빚어낸다문화교회에세이개정판출간권주은목사의『안녕하세요어디서오셨어요』개정2판펴내다문화사회로빠르게전환되고있는한국교회에신학적방향을제시했던따뜻한안내서가4~5년만에한층더깊어진메시지의개정판으로돌아왔다.도서출판오픈스토리는권주은목사(구미국제교회)의대표작『안녕하세요어디서오셨어요』의개정2판을발행했다고밝혔다.이번개정판에서가장눈길을사로잡는대목은새롭게추가및보완된마지막장(제7부)의이야기다.심장질환으로쓰러져생사의갈림길에섰던스리랑카이주민성도‘수미트’의일화가그중심에있다.수술비걱정에병원을뛰쳐나가려던그를붙잡고밤새함께울어주며수술비전액을함께해결해준교회공동체의사랑을경험한후,수미트성도는퇴원하자마자집안대대로모셔온불상들을스스로검은봉지에담아정리했다.“내가정말힘들때부처는아무말도하지않았지만,예수님은내곁에계셨다”라는그의고백은고통의중심에서힘들어하던자신의옆을지켜주신예수님에대한솔직한마음이다.이책은초판출간이후지난수년간한국교회가이주민선교에있어일회성프로그램이나시혜적태도에머물러있었다는문제의식에서한걸음더나아간다.저자는이주민들을만나는사역을단순한구제나복지의차원이아니라,복음의본질을기준으로교회가이주민과의관계를어떻게재구성하는지그과정을보여준다.권주은목사는구미변두리에서20년이넘는시간동안이주노동자,유학생등이땅에찾아온나그네들과삶의결을맞대며사역해왔다.야간공장노동으로지친중국인자매를위한‘일대일예배’,이주민자매의수술비를마련하기위해교회임대보증금을빼려고교회를부동산에내놓았던무모한사랑의기록들은교회가누구를중심에두어야하는지를처절하게성찰하게만든다.특히이번개정판은이주민들을돌봄이나사역의‘대상’으로보던기존의시각을깨뜨린다.이주민성도가출산했을때자신의집으로데려와한지붕아래서합동산후조리를하며‘진짜식구’가되어가는과정,아픈자매의병실을지키며스스로‘보호자’라고적어내는태도는단순한환대를넘어서로의삶에책임을지는구조를만들어야함을강조한다.나아가한국에서사랑을배운이주민성도가또다른이주민의언니가되어환대를대물림하는모습은한국교회가지향해야할진정한다문화공동체의질서를보여준다.본개정판에대해교계지도자들의아낌없는찬사도이어졌다.한철호선교사(미션파트너스대표)는“외국에서온이주노동자와유학생들에게삶의결을맞대고일상속에서함께살아간기적같은이야기”라며,“단순히감동하는것을넘어한국사회와교회자체가다문화로변화되는진정한선교적동참을고민하게만든다”고일독을권했다.또한김관성목사(행신침례교회담임)는“자신의삶과사역을통해하나님의형상으로지음받은한인간이얼마나아름다울수있는지증명해보이는목회자의기록”이라며“하나님의공의와정의,긍휼과자비가무엇인지그림언어로감각하고싶은모든분에게폭풍같은은혜를선사할것”이라고전했다.이어강은도목사(더푸른교회담임)는“다문화사역을구제나복지의측면이아닌삶으로,몸으로경험한하나님나라의공의로풀어냈다”라며“살아내는하나님나라의샬롬을모든이들이경험하게되길바란다”고추천의말을덧붙였다.권목사는“교회건물의안정성이아니라,타인의고통곁으로움직이는방향성속에교회의본질이있다”라며,“그들이돌아가는고향땅에교회가있을지걱정할필요가없다.온전한그리스도인으로살아가는성도자신이이미움직이는교회이자예배이기때문”이라고전했다.『안녕하세요어디서오셨어요』개정판은다문화시대를살아가는목회자와사역자,그리고이땅의모든그리스도인에게“우리곁에찾아온나그네들이쓸쓸히외롭게살다돌아가지않도록”우리가먼저다가가“안녕하세요,어디서오셨어요?”라고수평적인인사를건넬실천적용기를던져주는강력한복음의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