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없어졌으면 하는 것들? (시골의사 TV에 달린 수백 개의 댓글에 답하다)

교회에서 없어졌으면 하는 것들? (시골의사 TV에 달린 수백 개의 댓글에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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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상식과 복음으로 교회의 아픈 지점을 정면으로 묻다.”
민감한 주제를 피하지 않고, 복음의 상식으로 끝까지 밀고 가는 용기-공동체 토론 교재이자 목회·평신도 필독의 현장 안내서.

《교회에서 없어졌으면 하는 것들?》은 시골의사TV에 쏟아진 수백 개의 댓글을 주제별로 정리해, 목회자(박정엽)와 의사 유튜버(황원장)가 솔직한 대화로 응답한 책입니다. 5만 구독자 채널에서 공개한 27분짜리 영상의 뒷이야기와 편집 과정에서 담지 못한 핵심 논의까지 보강해, 오해와 불신을 풀고 공동체의 ‘하나 됨’을 회복하자는 진심을 담았습니다.

이 책이 제시하는 기준은 단순합니다. “하나님은 인격적이고 상식적이며 질서의 하나님”이라는 복음의 중심. 그래서 교회는 ‘상식’으로 운영되어야 하고, 직분은 계급이 아니라 섬김이며, 헌금은 액수가 아니라 ‘즐겨 내는 마음’이어야 하며, 강단은 정치 선동의 무대가 아니라 생명의 말씀이 선포되는 자리여야 합니다. 책 곳곳에서 그 원칙이 성경 해석과 사례로 분명히 확인됩니다.

구성은 ‘직분-헌금-정치-건축-관계-질문-사과’로 이어지며, 각 장 말미의 “함께 나눌 질문들” 목장·셀 모임에서 바로 토론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실제 댓글 20선’과 참고도서를 수록해 현장의 목소리와 독서 길잡이를 함께 제공합니다. 교회가 마주한 민감한 사안을 피하지 않고 “상식과 사랑”으로 풀어가는, 동시에 현장 적용까지 돕는 실용 안내서입니다.
저자

박정엽

한교회를섬기는목회보다여러교회를섬기는선교단체의소명을주셔서어린이,청소년,청년선교단체(알니온어린이선교회,크리스천캠핑보물상자,한국누가회)에서35년간행복하고즐겁게사역했다.
저자는고신대학교(B.A.)와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M.Div.)을졸업한후에고신대학교대학원(Th.M.)과부산대학교대학원(NGO학)에서공부를했다.
현재는에클레시아지원연구소대표로한국의농어촌과도시의작은교회를순회하며설교지원&설교컨설팅,목회상담&사역코칭,목회자자녀를위한캠프와수련회,지역사회와교회네트워킹사역으로섬기고있다.

목차

추천사〈유튜브추천댓글10분〉

서문/7

들어가는이야기 11
직분 19
헌금 35
정치 53
건축 67
관계 75
질문 87
사과 97

교회에서없어졌으면하는것들,실제댓글20분/104
참고도서/110

출판사 서평

이책은‘없애야할것’의목록을늘어놓는고발서가아니다.오히려“왜그것이상처가되었는가”를끝까지따라가,제도와습관의껍질을벗기고복음의알맹이를되찾는순례에가깝다.유튜브댓글로시작된대화는편가르기쉬운주제-직분,헌금,정치-를정면으로다루면서도결론을‘상식’과‘사랑’에고정한다.그출발점은하나님이해다.“하나님은인격적이고상식적이며질서의하나님”-이전제하나가교회운영의잣대가되어야한다는주장이다.

이를테면“직분”을다루는장에서저자는“장로·목사라는호칭은높아지는계급이아니라더낮은자리에서섬기라는부르심”임을반복해상기시킨다.직분을‘권세’로오해해돈을매개로사고파는현실에대해선단호히선을긋는다.이런언어는도덕적비난이아니라,교회를‘한몸’으로세우려는신학적요청에서나온다.

“헌금”장에서도톤은일관된다.아나니아-삽비라사건을공포의본문으로오용하는관행을교정하고,주님이보시는것은“액수가아니라마음”이라는고전적이지만본질적인가르침을다시중심에놓는다.결국헌금의기준은‘억지’가아니라‘즐겨냄’이며,공동체재정의투명성은신뢰를세우는절차라는점도사례로풀어낸다.

가장뜨거운논쟁거리인“정치”에대해서도,책은강단의중립을단순중립주의로오해하지않는다.교회가선지자적기능으로‘잘못은꾸짖고잘함은칭찬’해야한다는균형을강조하되,특정진영을‘복음의정답’처럼밀어붙이는순간말씀은찢어지고공동체는분열된다고경고한다.실제로저자는“설교에서정치이야기그만”같은현실적인제안목록으로끝을맺는다.이모두가,교회의하나됨을무너뜨리는가장빠른지름길이‘정치화’임을몸으로체득한고백처럼읽힌다.

형식면에서도강점이있다.각장은짧은실제댓글에서시작해(독자의문제의식과정확히맞물린다),대화체로쟁점을해부하고,마지막에“함께나눌질문들”을배치해삶과공동체의자리로독자를다시보낸다.권말의‘실제댓글20선’과참고도서는다음대화와독서를향한든든한징검다리다.책장을덮고나면“정말없애야할것은제도그자체가아니라,제도를비복음적으로운용하는우리의욕심과두려움”이라는결론이남는다.그래서이책은‘비판’보다‘회복’을,‘폐지’보다‘갱신’을설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