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사라진 내 자리

어느 날, 사라진 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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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매일 앞만 보고 숨 가쁘게 달려온 당신에게, 이 시집은 잠시 멈춰 서서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을 선물합니다.
익숙했던 일상의 풍경이 낯설게 느껴지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잊고 있던 마음의 소리를 듣게 될 것입니다.
40여 년의 세월을 담은 일기장에서 피어난 이 시들은, 한 사람의 인생 여정을 따라가며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직장인으로서의 고단함, 관계 속에서 느꼈던 그리움, 멈춤 뒤에 찾아온 막막함, 그리고 마침내 새로운 문을 여는 조용한 용기까지.
『어느 날 사라진 내 자리』는 자신의 자리를 잃었다고 느끼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안부이자, 사라진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임을 일깨워주는 깊은 위로입니다.
저자

김홍구

저자는지난37년간금융기관의월급쟁이로시작하여컨설팅및건설현장을거쳐현재는서점사업이라는또다른영역에서수많은기업과사람들을마주하며전문경영인으로,사업가로기업의전환과발전의길을걸어왔습니다.

“나의경험이누군가에겐길이될수있다”는믿음으로지식과감정을나누는삶을이어가고자일상의조각들을시로담아내며묵묵히지나온발자취를돌아보는동시에,조용히사라졌지만여전히존재하는마음들을소중히기록하였습니다.
『어느날,사라진내자리』는한개인의기록을넘어누구나겪는삶의고단함과회복,그리고다시나아가려는저자의의지를담아냈습니다.
서점의CEO이자출판사대표로새로운길을출발을알리며저자는책을통해사람과사람을잇는본인의사업철학을읽고쓰는일의가치를확장이라고말합니다.

목차

1부.그시간그자리에서
1.신호등앞에서
2.새벽열차
3.엘리베이터안에서
4.혼자있는시간
5.텅빈의자
6.하루가시작된다
7.퇴근시간

2부.머무는마음
8.비오는날의창문
9.카페모퉁이자리
10.공원벤치에서
11.네온사인아래
12.늦은밤편의점
13.버스정류장의기다림
14.택시안에서
15.시계소리

3부.그리움이라는이름으로
16.편지한장
17.그이름을부르지않아도
18.사진속너는웃고있었다
19.먼후일
20.지우지못한메시지
21.아이의손
22.그날의마지막말
23.낙엽위의발자국

4부.내가멈춘자리에서
24.명함한장
25.빈회의실
26.명판과사원증반납
27.‘OOO님’이라는호칭
28.집에서의첫월요일
29.거울앞에서
30.새로사온화분
31.도서관에서
32.오늘의나에게

5부.조용히,다시시작하기
33.지워지지않는메모
34.아무도부르지않는이름
35.느린아침
36.그길끝에서
37.오래된음악
38.벤치에앉아
39.이름없는하루
40.다시쓰는다이어리
41.계절이바뀌듯
42.내일의약속

6부.결정의자리
43.또다른문
44.빈사무실의불빛
45.서류더미속의심장
46.외로운식탁
47.압박의시계
48.벽에부딪히는날들
49.희망의작은불씨
50.성공의신기루
51.존경의눈빛
52.불타는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