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 도시의 승리

인간적 도시의 승리

$22.00
Description
피로와 소외의 거대 도시를 치유하는 인문건축가의 따뜻한 공간 처방전 "도시는 정말 나를 위한 공간일까?" 자본주의적 효율성과 기계적 기능주의로만 꽉 짜인 메가시티 속에서 현대인들은 왜 이토록 지치고 외로워질까요? 《인간적 도시의 승리》는 바로 이 뼈아픈 질문에서 출발하여, 도시 설계와 건축의 중심축을 숫자와 단가의 논리에서 인간의 "감정"과 "기억", "관계"로 복원해내는 기념비적인 인문건축 에세이입니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자이자 오랜 세월 도시와 건축의 관계를 관찰해 온 저자 홍성용은 서울 종로의 골목길에서부터 도쿄 아자부다이힐즈, 미국 산타바바라의 가로, 프라이부르크의 생태도시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인간 중심 도시의 현장들을 종횡무진 누빕니다. 저자는 산업혁명 이후 자동차와 속도에 점령당해 '통과의 경로'로 전락한 도시의 본질을 다시 '느린 도보와 체류'의 공간으로 전환하자고 제안합니다. 특히 이 책은 21세기 생성형 AI와 디지털 자동화 기술이 극단으로 발전할수록 역설적으로 인간은 더욱 아날로그적이고 따뜻한 경험적 관계를 갈망하게 된다는 점을 날카롭게 짚어냅니다. 제인 제이콥스의 보행자 중심 가로 철학과 얀 겔의 신체 스케일 설계를 우리 도시의 원도심 재생과 아파트 공동체 회복에 접목시키며, 단순한 거대 담론을 넘어 벤치 하나, 쇼윈도 하나가 바꾸는 일상의 기적을 증명합니다. 무기력한 피로사회에 던지는 가장 명징하고 다정한 도시 처방전입니다.
저자

홍성용

건축사이자건축공학박사로,현재더모이건축사사무소대표입니다.30년넘게건축및인테리어디자인실무를이어오고있으며,2023년독일'iF디자인어워드(iFDesignAward)'건축부문본상을수상했습니다.

1996년부터2018년까지계원예대,홍익대,연세대생활환경대학원등에서겸임교수및외래강사로활동하며후학을양성했습니다.사단법인서울건축포럼의장과서울건축사회부회장을역임한바있습니다.

경계를넘나드는대중적인인문·건축저서들을다수집필해왔으며,대표작으로는대한민국최초의영화건축교양서인《영화속건축이야기》를비롯해《건축가의특별한여행법》,그리고건축가가쓴최초의경제교양서적인《스페이스마케팅》,《스페이스마케팅시티》,《하트마크》등이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1.인간적인도시에대한낭만
#2.인간적도시,쉽지않은로망
1부.인간과도시의통행

바벨탑의욕망과20세기집적도시

인간적공간회복을꿈꾸는21세기

메가시티를향한고민

발레리의아파트공화국,그다음?

감성을품은도시,관계를설계하는건축

건축은그시대의박제된유산

지역(Local)에대한숙제

초집중도시안의지역과상대적지역(Local)
2부.'인간적도시'로전환

찰리채플린이풍자했던20세기도시의여진

인간적도시vs기능도시-차이와접점

작은도시의생활생태계영역

감성을회복하는공간의장치들

지역생태계,순환으로다시읽다

수요가먼저구조를만든다

1인생활도시
3부.건축은관계의공간

공간과인간의네트워크

관계의공간

관계와감성의도시와건축

사교적소비공간,카페의공간적진화

리빙스트리트(LivingStreet)!

없애는골목길,찾아다니는골목길
4부.언제나가능한팬데믹브레이크

StayHome이후,'공간의재발견'

통제된질서,통제할수없는삶

포스트팬데믹,건축기능+관계감정
5부.개발과갈등

도시의리사이클

제인제이콥스,화염병,그리니치빌리지

공간독점의딜레마:GatedCommunity

젠트리피케이션을위한변명

불평등의공간,건축적대안
6부.낡은것?새로운가치!

낡은건축의가치를묻다

AdaptiveReuse

재사용의현장들

시간을지우지않는건축의공간

집중과역설의재발견,소도시가능성
7부.브랜딩?도시와건축이상품이되다

마케팅도구가된스타건축가(Starchitect)!

관광,버릴수없는도시의카드

유목과정주의충돌,관광과생활
8부.욕망과절제의도시

도시의공공성규제,매너,그리고창의성

욕망의'적정선'을만드는세가지도구

인간성복원의공동체공간이도시경쟁력

이웃과함께살아왔던'정'과'우리'의회복
9부.다음시대의인간적도시
에필로그#3.유유자적:머무를수있는도시,살아낼수있는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