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제주에서 평안도까지, 조정 시인이 엮은 ‘언어적 귀환’과 ‘공감’의 기록
표준어가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한 ‘언어의 경제’를 담당한다면, 고향말은 우리가 누구였는지를 증명하는 ‘존재의 귀환’을 담당한다. 사라져가는 지역어의 가치를 공적 기록으로 격상시키고, 그 속에 담긴 진솔한 사유를 엮은 편지 모음집, 고향말로 쓰는 편지- 『마음』이 도서출판 님Nim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제주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충청남북도, 강원도, 평안남도 등 전국 각지에 뿌리를 둔 15인의 필자가 참여했다. 필자들의 직업도 다양하다. 시인, 아동문학가, 소설가, 섬마을학교 교장, 방송작가, 환경활동가, 목사, 기자, 농부, 통일활동가 등. 이들은 사투리, 방언, 탯말 등으로 불리는 각자의 고향말로 쓴 편지를 통해, 표준어로는 충분히 담아내지 못했던 깊은 속내를 전한다. 더불어 필자들은 “표준어로 쓴 편지의 중심이 ‘내가 무엇을 말하는가’에 있다면, 고향말로 쓴 편지의 중심에는 ‘우리가 누구였는가’가 배어 있다”고 말한다. 고향말로 글을 쓰는 것은 감정을 숨기기 어렵고, 말하는 순간 자신의 정서적 위치가 그대로 드러나는 작업이기에 그 과정 자체가 자신을 돌아보는 ‘자기 성찰의 거울’이 된다고도 한다. 이 예사롭지 않은 책을 넘기다 보면 독자들은 마치 잊었던 고향을 찾아가듯 아련하고도 아름다운 우리 말글의 매력에 빠진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이 책은 제주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충청남북도, 강원도, 평안남도 등 전국 각지에 뿌리를 둔 15인의 필자가 참여했다. 필자들의 직업도 다양하다. 시인, 아동문학가, 소설가, 섬마을학교 교장, 방송작가, 환경활동가, 목사, 기자, 농부, 통일활동가 등. 이들은 사투리, 방언, 탯말 등으로 불리는 각자의 고향말로 쓴 편지를 통해, 표준어로는 충분히 담아내지 못했던 깊은 속내를 전한다. 더불어 필자들은 “표준어로 쓴 편지의 중심이 ‘내가 무엇을 말하는가’에 있다면, 고향말로 쓴 편지의 중심에는 ‘우리가 누구였는가’가 배어 있다”고 말한다. 고향말로 글을 쓰는 것은 감정을 숨기기 어렵고, 말하는 순간 자신의 정서적 위치가 그대로 드러나는 작업이기에 그 과정 자체가 자신을 돌아보는 ‘자기 성찰의 거울’이 된다고도 한다. 이 예사롭지 않은 책을 넘기다 보면 독자들은 마치 잊었던 고향을 찾아가듯 아련하고도 아름다운 우리 말글의 매력에 빠진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마음 (고향말로 쓰는 편지)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