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생활인구가 되다 (머물고 관계 맺으며 지역에 스며들다)

고령군 생활인구가 되다 (머물고 관계 맺으며 지역에 스며들다)

$19.00
Description
《고령군에서 생활인구가 되다》는 《고령에서 살아보기》 이후 실제로 지역과 관계를 이어가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수도권 중장년들이 경북 고령을 오가며 지역 주민과 함께 프로젝트를 만들고, 워케이션과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마침내 협동조합까지 설립해가는 과정을 기록했다.

이 책은 단순한 관광이나 귀촌 이야기가 아니다. 월 1회 3시간 이상 머무르는 사람을 뜻하는 행정 용어 ‘생활인구’를 넘어, 지역과 지속 가능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보여준다.

1부에서는 수도권 중장년의 시선으로 생활인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2부에서는 생활인구를 맞이한 고령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지막 3부에서는 완전히 떠나지도, 완전히 머물지도 않는 새로운 형태의 관계 인구가 지역과 도시를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를 고민한다.

특히 전국 최초의 ‘생활인구센터’와 ‘고령군생활인구사회적협동조합’ 설립 과정을 담아내며, 생활인구를 단순한 정책 개념이 아닌 실제 사람과 사람의 관계 속에서 풀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고령군에서 생활인구가 되다》는 지역 소멸 시대 속에서 지역과 연결되는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록이자, 삶의 전환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저자

고령군생활인구사회적협동조합

고령군생활인구사회적협동조합은2025년5월민간주도로설립된전국최초의생활인구사회적협동조합이다.고령군청,수도권중장년당사자들과협업하며고령군생활인구창출은물론,생활인구에대한사회적공감대확산과지역경제·문화활성화를위한다양한활동모델을만들어가고있다.특히생활인구포럼,지역연계프로젝트,문화·관광·시장활성화프로그램등을통해‘관계맺으며머무는지역’이라는새로운지역상생모델을실험하고있으며,현재전국생활인구거점지역가운데에서도가장다양하고활발한민간중심생활인구활동을펼쳐가고있다.
✚블로그:http://blog.naver.com/douno4627

목차

1부|수도권중장년,고령으로향하다
패스파인더,고령으로가는길을만들다
8 살아보기를넘어지속가능한생활인구를위한실험●김만희
베이비부머코디네이터로3주간살다
28 고령사람다됐네!●강동일
지역의고민을나누고사회적가치를만들다
48 한겨울,침구를싣고다시고령으로●이귀보
두개의마을을사는즐거움북촌과고령사이
66 북촌홍반장의생활인구성장기●박현정
지역살이책만들다,지역에빠져들다
88 ‘불량’생활인구분투기●정재학

2부| 낯선이들이내삶에스며들다
낯섦과환대사이,고령과생활인구를잇다
106 그들이온다●이향
고요한귀촌생활새로운‘동료’를얻다
118 이일은참,귀한일이되겠구나●이한민
생활인구와함께다시길을찾는작은영화관‘대가야시네마’이야기
140 계속꿈꾸어도될까요?●박윤경
사람의마음을움직이는문화의힘
154 가야금의선율로고령을기억하다●최윤영
생활인구8명,지역민7명협동조합을만들다
166 그들을통해고령을다시알게됐다●신경수
‘생활인구’제도의시작부터현장에서함께한3년
184 정말이사람들이고령에올까?●최민석





3부|생활인구그너머의가능성

중장년생활인구와고령사람들
202 중장년생활인구가그리는로컬의미래●정건화
공동체주택활동가지역에서또다른삶터를고민하다
226 완전히떠나지도완전히머물지도않는●김수동

출판사 서평

머물고관계맺으며지역에스며들다
생활인구는어떻게지역의친구가되는가

“정말이사람들이고령에올까?”

처음에는반신반의였다.
수도권의중장년들이작은지역도시인경북고령을찾아온다고했을때,많은이들은잠시스쳐가는체험이나관광정도로생각했다.그러나사람들은다시고령을찾기시작했다.시장에서북토크를열고,가야금음악회를만들고,소상공인을돕고,마을프로젝트를함께기획했다.그리고마침내지역주민과수도권생활인구가함께전국최초의‘생활인구사회적협동조합’을설립하기에이르렀다.

관광도귀촌도아닌,그사이의새로운삶

《고령군에서생활인구가되다》는지방소멸시대의핵심키워드로떠오른‘생활인구’를숫자가아닌사람의이야기로풀어낸책이다.

여기에는완전히귀촌하지도,그렇다고도시와의관계를끊지도않은채지역과새로운관계를만들어가는사람들이등장한다.누군가는3주동안고령에머물며인생2막의가능성을발견하고,누군가는지역주민과함께워케이션프로젝트를운영하며자신의역할을찾는다.또누군가는작은영화관과시장,전통마을과카페를오가며지역의풍경이아니라지역의사람과관계에스며들기시작한다.

생활인구는숫자가아니라관계다

이책이특별한이유는생활인구를단순한체류인구개념으로설명하지않기때문이다.책속사람들은지역의소비자에머무르지않는다.북토크와음악회를만들고,재능을나누고,지역의상품과공간,사람을연결하며지역의‘팬슈머’이자동료가되어간다.

특히고령에서실제로만들어진‘생활인구센터’와‘고령군생활인구사회적협동조합’의탄생과정은,생활인구가더이상아이디어나정책실험이아니라현실의삶속에서작동할수있다는가능성을보여준다.

완전히떠나지도,완전히머물지도않는

《고령군에서생활인구가되다》는단지고령에관한책이아니다.
‘어디에서살아야하는가’를넘어‘어떻게관계맺으며살아갈것인가’를묻는책이다.

지역소멸과초고령화시대.도시와지역,주민과외지인,청년과중장년이서로의삶을연결하며새로운미래를만들어갈수있을까.

이책은그질문에대한가장생생한현장의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