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을 지날 때 먹어야 하는 말씀양식

삶의 무게 앞에서 흔들리는 당신에게, 평범한 성도가 하나님과 나눈 진솔한 대화를 담은 서사 구조의 필사 책이 출간됐다. 『고난을 지날 때 먹어야 하는 말씀양식』은 하루 한 문장씩 읽고 쓰며, “누군가를 응원하고 싶다”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성경 필사 책이다.

삶의 길목에서 누구나 마주하는 고난과 흔들림. 이때 “맡기기엔 아직 아프고, 견뎌내기엔 버겁다”는 마음이 들 때, 우리는 무엇으로 버틸 수 있을까?
『고난을 지날 때 먹어야 하는 말씀양식』은 이러한 물음에 대해 한 성도가 하나님과의 진솔한 대화 속에서 건져 올린 영적 양식을 모아낸 말씀 묵상·성경 필사 책이다. 정직한 마음을 토로하는 기도문으로 각 장을 열고, 이어지는 본문에는 저자가 받은 레마의 말씀 구절들이 필사 본문으로 엮여 있다.
저자는 “어디선가 동일한 싸움을 하고 있을 누군가에게 응원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기획했다. 그 마음은 단순히 성경구절을 나열하는 데서 머무르지 않는다. 이는 평범한 신자가 고난의 시간을 지나며 하나님께 던진 질문과, 그 속에서 받은 응답들을 ‘이야기’처럼 풀어내기 때문이다. 이로써 독자는 단순한 읽기와 쓰기가 아닌, 마치 하나님과 친밀한 대화를 하는 듯한 공감과 연결을 경험할 수 있다.

책에 담긴 성경구절들은 저자가 자신의 일상과 신앙 여정 속에서 직접 마주한 질문과 기도 속에 나눠진 대화들이다. 따라서 “누군가를 응원한다”는 저자의 중심 메시지는, 독자가 겪는 고난과 흔들림을 함께 바라보겠다는 동반자적 태도에서 나왔음을 알 수 있다.
고난을 통해 연단을 받고 더 깊게 성장해 가는 삶의 보편적 서사에 독자 자신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겹쳐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독자는 펜을 들어 직접 써 내려가며, 자신의 내면과 하나님께 대화를 건네는 시간으로 초대된다.

고난 앞에 멈춰버린 마음에게 던지는 작은 한 문장,
그리고 그 문장을 따라 쓰며 나누는 하나님과의 대화.
『고난을 지날 때 먹어야 하는 말씀양식』은 당신의 흔들린 하루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따뜻한 손길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