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미술관 (적당한 무게감과 따뜻한 온도로 인간을 위로하는 명화 속 고양이)

고양이 미술관 (적당한 무게감과 따뜻한 온도로 인간을 위로하는 명화 속 고양이)

$21.00
Description
고양이를 사랑한 화가 20인이 그린
고양이와 함께한 포근하고 따뜻한 순간들
오래전 사람들에게 불운의 상징이었다가, 슬금슬금 인간세계에 적응한 후, 결국 세상의 주인공이 된 고양이. 《고양이 미술관》에서는 명화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 숨 쉬는 고양이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양이를 사랑한 화가들의 애정 어린 그림은 물론, 고양이라는 존재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을 그려낸 화가들의 이야기까지 함께 담았다.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이자 열네 살 고양이의 집사이기도 한 박송이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고양이에 대한 세상의 시선을 바꾼 화가들과 그들의 그림을 소개한다. 나아가 인간과 친구가 된 고양이, 느긋하고 나른한 본성과 비밀스러운 세계를 품은 고양이, 일상 곳곳에서 늘 우리와 함께하며 온기를 나눠준 고양이들까지, 작품에 대한 풍부한 지식이 담긴 글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단순한 반려동물을 넘어 이제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하게 된 고양이. 그들이 고단한 하루 끝에 다가와, 아무 말 없이 눈을 맞추고 체온을 나눠주는 순간 우리는 깨닫는다. 고양이가 우리를 필요로 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도 그들에게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저자

박송이

저자:박송이
프랑스문학을전공한후,2010년부터파리에거주하고있다.현재프랑스공인문화해설사(GuideConferencier)로활동하며루브르박물관,오르세미술관등을찾는관람객들에게작품을해설하고있다.2012년생검은고양이‘민식’의집사로,지은책으로는《미드나잇뮤지엄:파리》가있다.

목차

[Prologue]누구에게나따뜻하고포근한고양이가필요해

Part1.고양이와친구들
1.우리는사실모두고양이
루이스웨인,〈어미고양이와아기들〉
2.있는그대로의모습으로
아서헤이어,〈나비와흰고양이〉
3.일상곳곳의고양이
피에르보나르,〈흰고양이〉
4.더자유로운곳으로이끌어줄거야
빈센트반고흐,〈매달린해골과고양이〉
5.인생과고양이는하나
샤를판덴에이컨,〈꼬마작가〉

Part2.인간에겐고양이가필요해
1.내고양이를괴롭히지마
장자크바슐리에,〈나비를쫓는흰앙고라고양이〉
2.나의영역,그들의영역
헨리에트로너크니프,〈피아노레슨〉
3.너무나도인간적인고양이
아브라함테니르스,〈원숭이와고양이의이발소〉
4.인간에겐고양이가필요해
장오노레프라고나르·마거리트제라르,〈앙고라고양이〉
5.눈을맞추고몸을비비는일
장프랑수아밀레,〈우유를휘젓는여인〉

Part3.고양이의세계를이해하려면
1.경계를허물기까지
폴고갱,〈미미와그녀의고양이〉
2.유일하다는것의의미
클로드모네,〈침대위에서잠든고양이〉
3.느릿하게흐르는고양이의시간
카를켈러,〈내아내의연인들〉
4.조심스레쓰다듬는마음
장바티스트페로노,〈고양이를안은소녀〉
5.누구에게나비밀은있지
파울클레,〈고양이와새〉

Part4.일상을채우는완벽한순간
1.고양이와사는법
테오필알렉상드르스타인렌,〈의자위의고양이〉
2.일상에생기를더하는발끝
장바티스트그뢰즈,〈울을감는여인〉
3.무릎,어깨어디든좋아
프란츠마르크,〈노란쿠션위의고양이〉
4.적당한무게와따뜻한온기
오귀스트르누아르,〈줄리마네〉
5.완벽하지않아완벽한
앙리루소,〈피에르로티의초상〉

출판사 서평

나만의길을가는법,
느긋이즐기는법,
곁을내어주며눈을맞추는법,
대가없이사랑을누리는법…
지혜로운고양이들이인간에게알려주는삶의태도

우리는흔히고양이와함께사는사람을‘집사’라고부른다.비슷한맥락에서일본에서는집사를‘하인’,독일에서는‘캔따개’라는별명으로부른다.이렇듯오늘날인간은사랑하는고양이를위해기꺼이자신을낮춘다.하지만이러한인식이생겨난지는그리오래되지않았다.

오래전유럽에서는고양이를악마나불운의상징으로여겼다.흑사병이창궐할때도그원인은쥐에게있었지만,아이러니하게도고양이에게그화살이돌아갔다.르네상스시대에접어들어동물학이발달하면서,고양이에대한무조건적혐오대신‘작고귀여운동물’이라는인식이자리잡았고,17세기에이르러귀족들의초상화에함께등장하며부유함과여유로운삶의상징이되었다.그리고포스터가발달하기시작한19세기가돼서야영국화가루이스웨인의그림을통해고양이의친근하고익살스러운모습이캐릭터화되기시작했다.
오늘날‘반려’가된고양이들은시대나문화적배경에따라그인식이변해왔지만,그들이인간을대하는태도만큼은그때나지금이나한결같았다.‘…인간따위!’‘

《고양이미술관》에서는속수무책으로고양이에게자신의영역을내어준화가들의애정어린시선은물론,고양이라는존재에대한순수한호기심을담아낸화가들의이야기도함께전한다.또프랑스공인문화해설사이자열네살고양이의집사인박송이작가가루브르와오르세등세계적인미술관에서활약하며쌓아온,풍부한지식이가득한글을만날수있다는점도이책의큰매력이다.그가고른그림들은고양이와함께한포근하고따뜻한순간들을떠올리게하며,고단한하루끝에다가와아무말없이곁을지키며위로해주는그들을더욱사랑하게만든다.

“고양이는삶을예술처럼만들고,세상은그존재만으로아름다워진다”
고양이와함께한포근하고따뜻한순간들

《고양이미술관》은한때사람들에게배척당했다가,슬금슬금인간세계에적응한후,마침내세상의주인공이된명화속고양이들을네개의파트로나누어소개한다.파트1에서는고양이에대한세상의시선을바꾼화가들의그림을,파트2에서는친구가된인간과고양이의그림을담았다.파트3에서는느긋하고독립적인고양이고유의본성과그들의세계를,파트4에서는일상곳곳에서늘우리와함께했던고양이들이있는풍경을소개한다.따뜻하고포근한그림들은온기가필요한우리삶에잔잔한위로가되어줄것이다.단순한반려동물을넘어이제우리마음깊은곳에자리잡은고양이.고단한하루끝에다가와,말없이곁을지키며눈을맞추고체온을나눠주는순간우리는깨닫는다.고양이가우리를필요로하는것이상으로,우리역시그들에게의지하며살아가고있다는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