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 에너지 전환 지형도 (글로벌 에너지 질서의 새로운 좌표)

라틴아메리카 에너지 전환 지형도 (글로벌 에너지 질서의 새로운 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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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자원 대륙에서 에너지 미래를 묻다
생태 잠재력의 역설과 에너지 경계
자원 대륙에서 기후 시대 전략 파트너로
글로벌 에너지 질서의 새로운 좌표를 그리는 라틴아메리카의 에너지가 국제 정세에서 어떻게 전환 중인지 파헤친 분석서! 『라틴아메리카 에너지 전환 지형도』는 ‘생태 잠재력의 역설’, 자원과 자본의 충돌 지점인 ‘에너지 경계(Energy Frontier)’를 최초로 개념화한다. 라틴아메리카는 풍부한 강과 호수, 일사량, 농경지, 리튬·희토류 등으로 21세기 에너지 전환의 핵심 무대가 되었다. 그러나 외부 기술 의존과 국제 가격 변동, 정치 불안정이라는 구조적 취약성을 안고 있다. 저자는 이를 생태 잠재력의 역설로 규정하며, 수력·풍력·태양광 경쟁력을 갖췄음에도 산업 플랫폼의 중심에 서지 못한 라틴아메리카가 자원의 보고에 머무를지 ‘미래형 에너지 파트너’로 거듭날지 연구하며 해답을 내놓았다.
저자

이미정

브라질상파울루대학교(USP)에서인문지리학석사와박사학위를취득했으며,현재한국외국어대학교중남미연구소HK+사업단에서연구교수로재직중이다.전공인경제지리를바탕으로각국의산업과기술변화가사회와공간을어떻게재편하는지,이러한변화가지속가능발전과어떤방식으로연결되는지를연구해왔다.특히에너지전환,아마존열대우림(Amazôia)생태계,산업시스템의변화를‘지속가능발전’관점에서분석하며생태문명전환패러다임을탐구하고있다.『아마존의길』,『라틴아메리카생태위기와부엔비비르』,『라틴아메리카생태를읽다』(이상공저)등여러저작을통해이지역의전환현장을소개해왔으며,기후변화대응과탈탄소화과정이생태환경과어우러져선순환하는미래를모색하고있다.

목차

들어가며

1장거대한전환시대
2장세계는어디로향하나?
3장라틴아메리카의에너지풍경
4장에너지주권의균열
5장라틴아메리카에너지전환과새로운균형
6장재생에너지패권과지정학의재편
7장라틴아메리카의에너지전환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풍부한수력·풍력·태양광·광물자원을가진라틴아메리카가어떻게기후위기와탈탄소경쟁에서새로운에너지질서를설계하는지입체적으로조망하는첫학술지!수력중심의청정전력구조,재생에너지확대,미래핵심광물과에너지주권,국가별전력계통의변화,재생에너지패권과지정학재편,탄소크레딧과생태자산가치재구성까지,라틴아메리카를잠재력의대륙을넘어‘전환의주체’로읽어내는연구성과가『라틴아메리카에너지전환지형도』의핵심주제다.서문은기후위기와탈탄소경쟁,에너지전환의문명사적의미를짚으면서,라틴아메리카가어떤에너지미래와좌표를선택해야할지답한다.

이미정은라틴아메카의에너지전환이단순한재생에너지확대가아니라전력·광물·공급망·주권을재편하는‘자원과권력의구조전환’임을실증적으로밝혔다.라틴아메리카는외부자본이지배하는수출형에너지모델을넘어가치사슬을내재화하고,에너지주권을확보하는전환의주체로도약할조건을갖추었다.결국라틴아메리카의미래는재생에너지와핵심광물을결합해민주적인에너지질서를구축하는발전모델을선택하는지에달려있다는것이『라틴아메리카에너지전환지형도』의성과다.


생태잠재력의역설과라틴아메리카의질문

라틴아메리카는풍부한강과호수,일사량,농경지,리튬·희토류등으로21세기에너지전환의핵심무대가되었지만,외부기술의존과국제가격변동,정치불안정이라는구조적취약성을안고있다.저자는이를‘생태잠재력의역설’로규정하며,수력·풍력·태양광경쟁력을갖췄음에도산업플랫폼의중심에서지못한라틴아메리카가‘자원의보고’에머무를지‘미래형에너지파트너’로거듭날지를묻는다.서문은기후위기와탈탄소경쟁,에너지전환의문명사적의미를짚으면서,라틴아메리카가어떤에너지미래와좌표를선택할것인가라는책전체의질문을제기한다.


기후위기와문명사적에너지전환

제1장에서는인류역사를에너지전환의연속으로읽어내며,근육·불·바이오매스에서석탄·석유로이어진에너지체제가어떻게문명구조를바꾸었는지정리한다.이어산업혁명이후화석연료사용증가로평균기온이약1.5℃가까이상승하고,홍수·가뭄·폭염등이일상이된기후위기가21세기인류문명을재편하는결정적변수임을보여준다.UNFCCC와COP체제아래2050년탄소중립목표,화석연료에서저탄소에너지로의전환이단순한연료교체가아니라경제·환경·사회전체구조재편이라는점을강조한다.라틴아메리카는전체온실가스배출의약10%를차지하되에너지부문비중은세계평균보다낮은특수한배출구조를가지며,수력중심청정전력구조와토지이용변화,농업·산림부문이복합적으로얽혀있음을분석한다.


강대국의계산법과에너지패권

제2장에서는미국과중국등강대국이공급망재편,기술통제,산업보조금정책을통해에너지·기술패권을강화하는과정에서형성되는새로운세계에너지질서를다룬다.미·중기술패권경쟁이재생에너지,배터리,스마트그리드등핵심기술·설비의입지와투자를좌우하며,이에따라라틴아메리카국가들이직면한기술장벽과외부의존이심화하는양상을짚는다.이장은에너지전환이국제정치의새로운전선이자공급망전쟁의핵심무대가되고있음을보여주면서,라틴아메리카의선택지가어떻게제약되고동시에확장되는지를조망한다.


풍요한수력과댐이남긴균열

제3장에서는라틴아메리카의에너지원구성변화와물리적·생태적기반을중심으로,수력·태양광·바이오에너지등재생에너지잠재력을구체적으로그려낸다.강과폭포,고지대와사막,광활한농경지등지리·기후조건이만들어낸풍부한재생에너지자원이이지역의강점인동시에,대형댐건설과수력편중이생태계파괴와지역사회갈등을야기하는이중성을지적한다.‘자연을담은수력발전’과‘댐으로막힌강,사라지는생태계’라는대비구도를통해,에너지전환과정에서자연을어떻게대할것인가라는윤리·정치적질문을제기한다.


풍부한광물,취약한주권

제4장에서는리튬·구리·니켈등미래에너지전환의핵심광물이라틴아메리카에집중되어있음에도,가공·제련·첨단기술이외부에있는탓에“자원은풍부하나주권은취약한”구조가고착되어있는현실을분석한다.재생에너지확대와송전망·저장인프라개발이실제로지역산업내재화와기술축적로이어지는지,아니면새로운형태의원자재수출구조와의존을낳는지세밀하게검토한다.이과정에서자원민족주의,로컬콘텐츠요구,해외투자유치전략이교차하며에너지주권을둘러싼정치·경제적균열이드러난다고지적한다.


국가별전력계통과자생력실험

제5장에서는브라질·칠레·멕시코·아르헨티나·콜롬비아·페루등주요국가별전력계통변화를통해,재생에너지확대와자생력구축의구체적양상을살핀다.브라질의대규모수력중심시스템,칠레·멕시코의빠른태양광·풍력확산,아르헨티나의천연가스기반전환,콜롬비아의수력의존구조속전력원다변화,페루의광산업수요에대응한수력·가스조정등이각각의조건과제약속에서새로운균형을모색하는사례로제시된다.장은국가별사례를통해재생에너지확대가전력계통안정성과에너지안보,지역경제구조에어떤변화를가져오는지정교하게분석한다.


전력수요급증과공급망전쟁

제6장에서는전기화·디지털화로전력수요가급증하는시대에,재생에너지가치사슬을둘러싼경쟁이새로운지정학을어떻게재편하는지탐구한다.재생에너지설비·부품·소재의공급망경쟁이심화하면서,기술의파편화와블록화가동시에진행되고,각국은에너지안보와기후목표,산업전략을맞바꾸는복합적선택에직면한다.라틴아메리카는풍부한재생에너지와광물을바탕으로전력·수소·탄소크레딧등다양한방식으로세계시장과연결될수있지만,그위치가‘에너지저장고’인지‘전략적파트너’인지에따라지정학적위상이크게달라진다는점이강조된다.


기후시대전략파트너를향한조건

제7장에서는지속가능한에너지안보,탄소크레딧을매개로한새로운국제교환구조,생태자산가치재구성이라는세축을중심으로라틴아메리카에너지전환의향후방향을정리한다.저자는에너지전환이기술·시장변화를넘어,자원을둘러싼국가·사회·생태계관계를다시쓰는과정이며,라틴아메리카가‘자원공급지’를넘어‘기후시대의전략적파트너’가될수있는조건을모색한다.마지막으로,라틴아메리카를‘잠재력의대륙’이아닌‘전환의주체’로바라볼것을제안하며,역설을넘어선전환가능성을독자에게질문으로남긴다.


부엔비비르,
근대성패러다임을넘어선새로운패러다임

남미에서탄생한부엔비비르는기존개발에관한아이디어를비판하는동시에이에대한대안을의미한다.남미에서탄생한부엔비비르는기존개발에관한아이디어를비판하는동시에이에대한대안을의미한다.이는서구의,인간중심적인,자본주의적경제중심의근대성패러다임과는정반대의것이다.부엔비비르는서로다른유래를가진지식의융합을대표하며단지‘토속적’아이디어로한정될수없다.결국부엔비비르는서로다른입장이개발과일반적인근대성에대한비판에서만나는공통의플랫폼또는분야로해석되어야한다.자연을존중하고자연의권리를인정하는방향으로자연과의관계의재정립하며,그러한관계속에서인간의안녕을추구하는것이인류사회의지속가능한미래를보장하는불가결한요소이다.부엔비비르담론은이러한방향으로나아가는데있어좋은안내역할을할수있을것이다.


‘부엔비비르총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중남미연구소HK+사업단은‘21세기문명전환의플랫폼,라틴아메리카:산업문명에서생태문명으로’라는프로젝트를수행하고있다.본사업단은라틴아메리카뿐만아니라세계곳곳에서생태문명으로의패러다임을전환하기위해투여하는다양한노력을비롯해라틴아메리카사람들이추구하는대안적세계관과삶의방식에관해연구하고있다.이와관련된연구결과물을대중과공유하기위해‘부엔비비르총서’를기획해출판하고있다.‘부엔비비르(Buenvivir)’는안데스원주민이추구하는삶을표현하는단어로그핵심내용은공동체에서의조화와공존이다.부엔비비르총서에는인문학,사회과학,자연과학이융합해라틴아메리카의생태문명을탐구한결과가오롯이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