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의 향기

오동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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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조선 중기, 사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충과 신의를 지키려 한 문인 송순, 그리고 그의 곁을 끝까지 지킨 기생 설매.
『오동의 향기』는 잊힌 기록 속 한 줄, *“송순의 사화가를 기생이 불렀다”*라는 문헌에서 출발해 탄생한 장편소설이다.

치밀한 고증과 풍부한 상상력이 어우러진 서사는, 사랑과 충의, 배반과 희생을 담아내며 오늘의 독자에게 묻는다.
“과연 진정한 충이란 무엇인가? 신의란 무엇인가?”

유려한 문장과 탄탄한 이야기 구조는 역사와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오래 남는 여운을 전한다.
선정 및 수상내역
제9회 담양송순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저자

강대선

『동아일보』신춘문예시조,『광주일보』신춘문예시당선으로등단.시인·소설가로활동하며직지소설『우주일화』,제주4·3을다룬『퍼즐』,발해를배경으로한『대륙의천검』등장편소설을집필했다.
직지소설문학상,한국가사문학상,한국해양문학상,김우종문학상,담양송순문학상등권위있는문학상을수상했으며,시집『가슴에서핏빛꽃이』,수필집『해마가몰려오는시간』,시조집『가시는푸름을기워』는모두아르코우수도서에선정되어문학성과대중성을동시에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