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여행 (청도 책쓰기 여행)

소소여행 (청도 책쓰기 여행)

$17.00
Description
청도에서 보낸 1박 2일, 한 권의 책이 되다
낯선 사람들이 청도의 한 사과농장에 모였다. 함께 밥을 먹고 차를 마시며 사과나무 사이와 오래된 마을길을 걸었다. 풍경 앞에 잠시 멈추어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마음속에 떠오른 이야기를 글로 남겼다.
『소소여행 - 청도 책쓰기 여행』은 이다빈 작가의 기획 아래 김선애, 김애란, 박경찬, 사미정, 이인선, 정영자 등 일곱 사람이 청도에서 함께한 1박 2일의 여행과 글쓰기 경험을 엮은 공동 산문집이다.
같은 장소를 여행했지만 저마다 바라본 풍경은 달랐다. 누군가는 사과나무와 흙에서 살아온 시간을 떠올렸고, 누군가는 오래된 길과 시장, 산사와 연못에서 사람의 온기를 발견했다. 함께 나눈 밥과 차, 처음 만난 사람들과의 대화도 각자의 기억을 불러내며 한 편의 이야기가 되었다.
이 책은 청도의 유명한 관광지를 소개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한 장소에 머물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평범한 하루와 오래된 기억을 문장으로 옮겨가는 시간을 담았다. 여행이 풍경을 지나가는 일이라면 글쓰기는 그 풍경을 통해 자신의 삶을 다시 바라보는 일이다.
『소소여행』에서 중요한 것은 잘 쓴 문장이 아니다. 한 장소에서 멈추어 자신이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꼈는지 돌아보고, 그것을 자신의 언어로 기록하는 일이다. 그렇게 한 사람의 이야기가 다른 사람의 이야기와 만나고, 여행과 글쓰기, 사람과 지역이 이어져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짧은 여행은 끝났지만 그날의 시간은 문장 속에 남았다. 이 책은 청도를 여행하는 또 하나의 방법을 보여주는 기록이자 자신의 삶에도 아직 쓰이지 않은 이야기가 있음을 발견하게 하는 다정한 초대장이다.
저자

이다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