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마시는 조개 (생태환경 동시 그림책)

바다를 마시는 조개 (생태환경 동시 그림책)

$15.00
Description
《바다를 마시는 조개》는 제주 바다의 작은 생명들을 가장 따뜻하고도 섬세한 언어로 길어 올린 생태환경 동시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박희순 시인의 동시를 ‘읽는 동시집’을 넘어 화가 신기영의 그림을 함께 배치하여 ‘보는 동시집’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특별합니다. 한 편의 시를 아름다운 그림과 배치하여 작은 전시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전합니다. 글과 그림을 통해 가만히 바라보며 귀 기울이는 마음으로 함께 살아가는 생명으로 바다를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책의 앞표지에는 시인 나태주의 추천 문구가 담겨 있습니다.
“박희순 시인은 일상의 작은 것들에서 시어를 발견하는 언어 과학자이다.”
이 한 문장은 《바다를 마시는 조개》의 세계를 가장 잘 보여줍니다. 조수웅덩이 속 작은 생물들과 바닷속 생명들이 시인의 눈을 거치면 반짝이는 시어가 됩니다.

이 책의 가장 특별한 점은 우리말 동시와 함께 제주어 동시를 함께 수록했다는 것입니다.
제주 바다의 숨결이 살아 있는 제주어는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사라져가는 지역의 말과 감성을 다시 만나게하는 따뜻한 경험을 선물합니다.
책 속 QR코드를 찍으면 박희순 시인이 직접 들려주는 우리말 동시와 제주어 동시를 음성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다를 마시는 조개》는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생태환경 그림책이자, 바다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편지입니다. 학교와 도서관, 생태교육 현장에서 함께 읽기 좋은 작품으로,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친구가 되는 첫 감각을 선물해 줄 것입니다.
저자

박희순

동시작가이자40년간공교육현장에서아이들의성장을돕고있습니다.코로나팬데믹을겪으며피폐해진아이들의정서회복을위한감정코칭동시교실을운영하고있으며,지속가능생태교육,제주어를살려쓰기위한‘제주어동시콘서트’를진행하고있습니다.SBS교육대상과제18회대교눈높이아동문학상을수상하였으며5학년국어교과서에동시가수록되어있습니다.동시집으로『바다가튕겨낸해님』,『말처럼달리고싶은양말』,『엄마는못들었나?』가있습니다.

목차

1.소라게,자기집도없으면서
2.조수웅덩이
3.달랑게
4.나비가된두동가리돔
5.걱정많은청줄돔
6.바다를마시는조개
7.문어,생각이너무많아
8.따개비
9.상처투성이가시복
10.아기바다거북
11.쏠종개
12.한치
13.갯바위
14.바다식목일
15.알락곰치와청소새우
16.줄도화돔
17.엄마바다붉은거북
18.갯민숭달팽이
19.제주산호정원으로오셔요.
20.바다편지
21.슬픈일기
22.다알아요
23.컬러링코너

출판사 서평

바다는아이들에게얼마나넓고신비로운세계일까요.
‘바다를마시는조개’는제주바다의작은생명들을가장따뜻하고도섬세한눈으로바라본동시그림책입니다.
특히이책은단순한동시집을넘어,화가의그림이함께숨쉬는그림동시집이라는점에서더욱특별합니다.또하나눈길을끄는점은제주어동시를함께수록했다는것입니다.같은시를두개의언어로함께읽다보면,제주바다가품고있는고유한숨결과말맛이고스란히전해집니다.사라져가는제주어의아름다움을자연스럽게체험할수있는귀한책이기도합니다.

『바다를마시는조개』는아름다운바다를보여주는데서멈추지않습니다.
이책은아이들에게‘작은생명도모두서로연결되어살아간다’는생태의감각을조용히들려줍니다.말미잘을업고다니는소라게,서로를믿고살아가는알락곰치와청소새우,아기를지키기위해아무것도먹지않는줄도화돔,바다숲을만들어가는해조류까지동시속생명들은경쟁보다공존의이야기를들려줍니다.
특히플라스틱과스티로폼때문에죽어가는바다거북의이야기,인간의무관심속에서슬픈편지를쓰는바다의모습은아이들에게환경문제를단순한지식이아닌‘마음의문제’로느끼게합니다.환경보호를거창한구호로말하기보다,작은생명을오래바라보고사랑하는마음에서시작하게만드는책입니다.
『바다를마시는조개』는이러한생태감수성을아이들의눈높이에맞는박희순시인의시와신기영화가의그림으로다정하게풀어낸귀한작품입니다.

무엇보다인상적인것은책곳곳에삽입된QR코드입니다.독자들은QR코드를통해시인이직접들려주는동시낭독을들을수있습니다.글로읽는동시를넘어,제주바다의리듬과숨결이담긴목소리로동시를듣는경험은아이들에게더욱깊은감동을선물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