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인사

너의 인사

$18.00
Description
반려동물과의 마지막 인사를 담은 그림책
“나는 오늘도 너의 발자국을 따라 걷고 있어.”
함께 걷던 산책길,
창밖에 내리던 비를 바라보던 오후,
숨바꼭질을 하던 집 안 구석구석,
그 모든 시간이 너와 함께였기에 반짝였던 날들.
그리고 어느 순간,
그 길에 나 혼자 남겨졌다는 걸 깨닫게 되었을 때,
말할 수 없는 이별이 조용히, 그러나 깊이 다가왔다.
『너의 인사』는 반려동물과의 이별, 그리고 남겨진 마음을 다정하고 섬세하게 그려낸 그림책입니다.
작가 이이삼은 강아지 루피와 함께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그림책 속 화자이자 주인공인 ‘나’의 시선으로 슬픔과 회복의 여정을 따라갑니다.
책은 세상의 모든 반려인들에게 말을 겁니다.
이별이 너무 갑작스러워 아직 인사를 하지 못했더라도,
그리움이 오래 머물러 아직 떠나보내지 못했더라도,
괜찮다고, 천천히 괜찮아질 거라고.
이 책은 단순한 추억의 회상이 아닙니다.
함께한 시간의 무게, 남겨진 사람의 속도,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일상 속에서
눈에 보이지 않아도, 어디에나 존재하는 ‘너’를 기억하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페이지에서는 따뜻한 놀이의 기억이,
또 어떤 장면에서는 조용히 흐르는 눈물과도 같은 그리움이,
물기 어린 수채화처럼 번져 나옵니다.
“보고 싶어. 많이.”
작가의 마지막 문장은 그저 슬픔에 머물지 않습니다.
그리움과 사랑이 여전히 살아 있는 곳에서
작은 인사를 나누듯 속삭입니다.
“이번엔 내가 술래가 될게. 너를 꼭 찾으러 갈게.”
저자

이이삼

언젠가산책을하다길을잃은강아지를보았습니다.어디로가려는걸까?누구를기다리는걸까?그강아지가오랫동안기억에남아이책을지었습니다.지금은강아지,고양이와함께살며그림을그리고있습니다.우리가처음마주했던설레는마음이잊히지않기를바랍니다.

출판사 서평

이책은다음과같은분들께추천합니다:
●오랜시간반려동물과함께해온보호자
●펫로스(petloss)를겪고있는이들
●사랑하는존재와의이별을경험한모든사람들
●감정을섬세하게포착하는그림책을찾는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