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말
나는앞으로도하나님께서허락하시는모든순간-자연과풍경속에서,말씀과은혜의자리에서,삶의가장낮고깊은자리에서주님이주시는마음을따라기쁨으로‘하나님을노래하는시인’이되고싶습니다.
이시집『별빛아래드리는기도』는환갑의문턱에서지나온인생의사계절을고요히돌아보며그시간의결을시로엮었습니다.은혜드림교회에서예배를드리며목사님의설교를통해깨닫고은혜받은말씀들을함께나누며묵상하고싶어서묵상시집으로묶었습니다.
책속에서
멍에(p.30-31)
소나말의목에얹어수레와쟁기를끌게하는
가로로놓인나무,멍에.
짐을지우고방향을이끌기위해
조용히얹혀집니다.
험한밭을갈때는‘겨리소’라하여
두마리를나란히세우고하나로묶습니다.
경험많고힘센소는오른편에세워‘안소’라하고
아직서툴고어린소는왼편에세워‘마랏소’라부릅니다.
무겁고거친일은안소가감당하며
마랏소를이끌고익숙한길로가르칩니다.
그래서멍에는비슷한체구의짝을이루어
능률과균형을지키고서로의상함을막아줍니다.
멍에는헬라어로‘쥐고스’
버거운짐을뜻하지만,또한함께짊어지는
은혜의도구입니다.
멍에는혼자메는것이아니라
속도와방향을맞추며함께걸어가게하는
사랑의연결입니다.
그러므로짐은나뉘고무게는가벼워집니다.
주님은말씀하십니다.
“내멍에는쉽고내짐은가볍다.”
우리삶을짓누르는죄책감과염려
좌절과절망의무게를
주님은함께지자고하십니다.
기꺼이우리의짐을나누시고
참된평안과기쁨으로
우리의마음을채우시는분.
이제우리는예수님께메인‘마랏소’가되어
주님이이끄시는길따라조용히,그러나확실하게
나아갑니다.
마태복음11장29-30절
나는마음이온유하고겸손하니나의멍에를메고내게배우라그리하면너희
마음이쉼을얻으리니이는내멍에는쉽고내짐은가벼움이라
칼을거두게하는오늘의예배(p.56-57)
우리인생이평안할때는하나님을찾는기도도,믿음도
점점사라지기쉽습니다.
다윗은적에게쫓기고어려움속에있을때는
죄를짓지않았습니다.
그러나태평한때에범죄하게됩니다.
밧세바와의동침,그리고인구조사가그의죄였습니다.
그는왜인구조사를했을까요?
요압장군의만류를뿌리치고급하게진행한그의모습은
분명하나님앞에서의범죄였습니다.
이는인간의계획과숫자로승리하려는마음,곧하나님께서
베푸신은혜를의지하지않는태도를의미합니다.
갓선지자의책망을듣고,다윗은징계를선택하게됩니다.
그는사람의손은피하고,하나님의징계인전염병을선택합니다.
그러나이것또한하나님보다사람을더두려워하는
불신앙의모습입니다.
그결과,7만명이전염병으로죽게됩니다.
그때다윗은곧바로회개의자리로나아갑니다.
하나님께서재앙을잠시멈추실때,우리는즉시
뉘우치고회개해야합니다.
그리고하나님께제사를드립니다.
오르난의타작마당에서제단을쌓고예배를드릴때
하나님께서는재앙을멈추시고,
천사의칼을칼집에꽂게하셨습니다.
예배는
하나님의칼을거두게하는
은혜의자리입니다.
역대상21장22절
다윗이오르난에게이르되이타작하는곳을내게넘기라너는상당한값으로
내게넘기라내가여호와를위하여여기한제단을쌓으리니그리하면전염병
이백성중에서그치리라하니
깨뜨려야드러나는주님(p.109)
견고한여리고성을하나님께서무너뜨리시고이스라엘에게
승리를주셨습니다.그성을무너뜨린기드온의최신식무기는
항아리와횃불과양각나팔이었습니다.
기드온의승리는내가깨어지고,하나님이드러나는것이었습니
다.우리의육체를상징하는항아리를깨뜨리면하나님이드러납
니다.평화의양각나팔을불면평화의메시지가선포되고영원한
승리요평화인예수그리스도가영원히함께계실것입니다.
횃불의빛이어둠을밝히듯,
예수그리스도의빛이세상에드러납니다.
우리가깨어지고부서질때예수님이드러납니다.
사사기7장19-20절
기드온과그와함께한백명이이경초에진영근처에이른즉바로파수꾼들
을교대한때라그들이나팔을불며손에가졌던항아리를부수니라세대가
나팔을불며항아리를부수고왼손에횃불을들고오른손에나팔을들어불며
외쳐이르되여호와와기드온의칼이다하고
두레박(p.124)
내어린시절에는물이참귀했습니다.동네에큰우물이있어그곳
에서물을길어와먹고마셨습니다.우물가는동네아낙네들의쉼
터이자삶이녹아있는공간이었습니다.이웃과의정이새록새록
피어나는사랑방이기도했습니다.또한나그네의갈증을채워주
는귀한오아시스였습니다.
우물곁에는항상두레박이놓여있었고,
그것으로우물물을퍼올려양동이에가득채워머리에이고
집으로가는모습이정겹게떠오릅니다.
우물가의여인이곧나입니다.생명수이신예수님,
두레박으로퍼고또퍼도영원히마르지않는옹달샘처럼
갈급한우리의영혼을채워주소서.
요한복음4장14절
내가주는물을마시는자는영원히목마르지아니하리니내가주는물은그
속에서영생하도록솟아나는샘물이되리라
땅에서풀리면하늘에서도풀리리라(p.156-157)
가끔나는,우리는하나님과의관계에는
아주민감하게반응합니다.
회개할것은회개하고하나님과의관계가회복되면모든것이
해결된것처럼생각할때가많았습니다.
그래서“이정도면괜찮겠지”하며넘어가기도합니다.
하지만정작사람들과의수평적인관계의회복에는
소홀할때가많습니다.
이수평적인관계를잘풀고해결할때
나의기도는,우리의기도는
막히지않고하나님께서들으신다는것을알게됩니다.
성경말씀에도
“땅에서매이면하늘에서도매이고
땅에서풀리면하늘에서도풀린다”라고하지않습니까?
이처럼우리의이웃과관계속에서사소한것하나라도
원망할일이있다면화해하여풀고사랑의띠로하나되는
아름다운관계가되기를바랍니다.
그래서나의기도와우리의기도가막히지않기를바랍니다.
마태복음18장18절
진실로너희에게이르노니무엇이든지너희가땅에서매면하늘에서도매일것이
요무엇이든지땅에서풀면하늘에서도풀리리라
하나님의손이닿으면(p.162-163)
쓸모없어버려진자전거도화가피카소로인해‘황소머리’라는
위대한예술품으로태어났습니다.하물며나를지으시고천지를
만드신하나님께서무엇인들못하겠습니까?
하나님은누구라도변화시킬수있습니다.
“저사람은절대안돼.절대변하지않을거야.”
이렇게쉽게단정짓지마십시오.
당신이그리스도안에서변화를경험했듯이다른사람도얼마든
지깨어지고부서져하나님의귀한일꾼으로사용될수있습니다.
하나님의손이닿으면누구든지변화되고다듬어져
그분이쓰실만한귀한그릇이됩니다.
내가,그리고당신은그분이만드신그릇,
그분이귀하게쓰시는일꾼이되지않으시겠습니까?
디모데후서2장21절
그러므로누구든지이런것에서자기를깨끗하게하면귀히쓰는그릇이되어
거룩하고주인의쓰심에합당하며모든선한일에준비함이되리라
하나님을노래하는시인(p.174-175)
나는,나는먼지요티끌이며아무것도아닙니다.
죄가운데살았으며죄인중에괴수입니다.
자존감도바닥이며깃딧처럼처량하고부정한존재입니다.
하지만이런나를살리려고하늘의영광을다버리고
죄의몸을입고이땅가운데오셔서
나의죄를지시고십자가에죽으시며
나를살리시고구원하셔서
나의입에노래를심으시고
그노래를부르게하셨습니다.
나는,나는
하나님을높이고
하나님을노래하는
하나님의시인이되고싶습니다.
나의노래는오직
하나님의은혜요
사랑입니다.
시편40편3절
새노래곧우리하나님께올릴찬송을내입에두셨으니많은사람이보고두
려워하여여호와를의지하리로다
또다른사랑,징계(p.180)
자식이잘못하면,아버지는징계를해서라도
그길을바로잡아줍니다.
어찌아비가징계하지않는아들이있겠습니까?
징계는아들이라면누구나받는것입니다.
만일어떤아들에게징계가없다면그는사생자요참아들이
아닙니다.
그러므로아버지가사랑하는아들을징계하듯이
하나님께서우리를징계하신다면우리는속히깨닫고
순종하는참아들이되어야하겠습니다.
징계는우리의아버지되시는하나님께서베푸시는
또다른사랑입니다.
히브리서12장6절
주께서그사랑하시는자를징계하시고그가받아들이시는아들마다채찍질하
심이라
나는세상에하나뿐인나(p.215)
나,나를뒤돌아봅니다.
나,나에게잠깐쉼을줍니다.
나,나는부족하고죄인입니다.
나,그렇기때문에나는날마다예수님이필요합니다.
나,소파에앉아눈을감아봅니다.
나,나를향하신주님의사랑에내눈에서뜨거운눈물이
뚝뚝떨어집니다.
나,주님과함께라서행복합니다.
나,세상에하나뿐인존재이고주님께서존귀하게여기시기에
나,다른사람이나를미워하더라도나는괜찮습니다.
이사야43장1절
야곱아너를창조하신여호와께서지금말씀하시느니라이스라엘아너를지으
신이가말씀하시느니라너는두려워하지말라내가너를구속하였고내가너
를지명하여불렀나니너는내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