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보령에서 활동하는 용미자 시인의 세 번째 시집으로, 시인은 보령이라는 지방도시에서 일어나는 생활 일상을 사물과 사건, 그리고 사유를 중심으로 현장감 있게 진술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의 시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는 보령지역의 지명을 포함하여 생활일상을 진솔하게 진술하는 장소성이 강한 시를 쓴다는 것이다.
둘째는 농경사회에서 만나는 자연사물인 조수초목과 화초, 들과 산천 등 풍광을 인간사와 결합시켜 적실하게 묘사하는 것이다. 자연의 생태를 묘사하는 방식은 오래된 창작방법 가운데 하나다. 그렇지만 시인은 과거의 자연 묘사 중심인 음풍농월을 넘어 자연과 인간의 생태를 병치하거나 인간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표현하고 해석해 낸다.
셋째는 어머니와 아버지, 아버님, 어머님, 출근 때마다 인사를 하는 동네 할머니, 학원가를 도는 학생들, 사고를 당한 청년 배달 노동자 등 다수의 인물이 시에 등장한다. 이들 인물들은 각각의 개성을 갖고 있어서 시집을 읽어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둘째는 농경사회에서 만나는 자연사물인 조수초목과 화초, 들과 산천 등 풍광을 인간사와 결합시켜 적실하게 묘사하는 것이다. 자연의 생태를 묘사하는 방식은 오래된 창작방법 가운데 하나다. 그렇지만 시인은 과거의 자연 묘사 중심인 음풍농월을 넘어 자연과 인간의 생태를 병치하거나 인간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표현하고 해석해 낸다.
셋째는 어머니와 아버지, 아버님, 어머님, 출근 때마다 인사를 하는 동네 할머니, 학원가를 도는 학생들, 사고를 당한 청년 배달 노동자 등 다수의 인물이 시에 등장한다. 이들 인물들은 각각의 개성을 갖고 있어서 시집을 읽어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잘했어, 잘했어 (용미자 시)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