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구 3

제3지구 3

$16.80
Description
미래 인류가 정착한 새로운 행성,
그들은 그곳을 ‘제3지구’라 불렀다.

시대와 행성을 넘나드는 방대한 스케일의 SF 대서사시
『제3지구』
머나먼 미래. 지구는 인간의 탐욕을 연료 삼아 꾸준히 멸망해갔고, 끝끝내 지구 멸망이란 벽에 부딪힌 지구인들은 자신들의 과거를 반성하기보다 지구를 포기하고 새로운 행성을 찾는 것을 택했다. 『제3지구』는 지구 멸망과 화성 정착 실패 후 인류가 도달한 세 번째 지구에서 벌어지는 독재와 탄압, 저항과 평화에 대한 열망을 그린 SF 판타지 소설이다. 인류가 새로운 정착지로 선택한 미지의 세계는 급격한 일교차와 함께 산소 부족 현상도 나타났지만, 미래 인류가 이룬 기술의 발전은 새 행성의 문제들을 완벽히 해결했고, 인류는 새롭게 발견한 자원으로 다시 한번 진일보한 문명을 이룬다. 그러나 독재를 꿈꾸는 외계 세력이 제3지구의 질서를 파괴하려 들고 절대 다수의 시민들까지 착취하자, 인류는 이 불평등한 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새로운 영웅을 찾아 나선다.
『제3지구』는 칸 영화제의 선택을 받은 시네아스트 윤재호 감독이 2015년부터 구상했던 소설로 2022년 단권으로 출간하기도 했던 작품이다. 그러나 출간 이후 그는 이야기 앞뒤로 최대의 상상력을 발휘했고, 세계관 전체를 아우르는 시리즈로 전면 개작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세상에 내놓는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방대한 스케일의 스페이스 오페라물인 이 작품을 통해 한국발 SF의 가능성과 저력을 새롭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윤재호

부산에서태어나프랑스낭시보자르,파리아르데꼬,르프레느와에서미술·사진·영화를공부했다.2011년단편다큐멘터리〈약속〉이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대상을수상했고,이후칸레지던시프로그램에선정되어장편극영화를집필했다.2013년단편〈돼지〉가칸국제영화제감독주간에초청됐고,2016년에는다큐멘터리〈마담B〉와단편〈히치하이커〉가각각칸국제영화제독립영화배급협회주간과감독주간에선정됐다.첫장편영화〈뷰티풀데이즈〉는2018년부산국제영화제개막작으로선정됐고,두번째장편〈파이터〉는2021년베를린국제영화제에초청되며연출력을인정받았다.송해선생의유작다큐멘터리〈송해1927〉또한그의연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