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고 쓴 책

포기하고 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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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포기하고 쓴 책》은 전북 전주시 구축 아파트 상가에 자리한 동네책방 ‘그 섬에 가게’의 글쓰기 모임 ‘함께 쓰는 섬’에서 지역 청년들이 쓴 글들을 모은 앤솔러지 책입니다. 이 책은 모임에 참여했던 이들 중 출판 의사를 밝힌 여섯 명이 만든 소모임 ‘시시한 컴퍼니’에서 내놓는 첫 번째 책입니다.

직장인들이 책을 내기 위해 가장 먼저 포기해야 했던 건 "잠"이었습니다. 이 책에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글을 쓴' 세 명의 에세이와 '밤 늦게까지 쓴' 세 명의 단편소설이 실려 있습니다. 장르의 특성에 따라 주제나 잠자는 시간대가 미묘하게 달라, 에세이집과 소설집 두 권을 합쳐 놓은 듯한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못 쓰는 사람과 안 쓰는 사람, 그리고 쓰는 사람은 뭐가 다른 걸까요? 많은 독자들이 《포기하고 쓴 책》을 읽으며 ‘쓰기’에서 오는 기쁨과 위로를 느끼시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저자

김준우

일요일아침엔습관처럼일찍눈이떠졌다가,다시이불속으로들어가단잠을즐기곤해요.그러다문득떠오르는장면이나말들이있으면,머릿속에그려봅니다.그러다이불밖을나와서글을써보면어떨까하는생각했어요.제가쓰는이야기들은누군가를비판하거나비난하려는게아니에요.오히려평범한하루속에서피식웃을수있는포인트를찾아내는게더좋아요.‘방방마음관’도그렇게시작됐어요.가볍지만그냥넘기긴아쉬운순간들,그런것들을슬쩍붙잡아두고싶은마음에서요.딱히대단한목표가있는건아니지만,오늘도그냥씁니다.

목차

(아침잠을)포기하고만든책

기획자의말:각자의페이지가포개져탄생한우리들의이야기

프롤로그

에세이1.김지나
〈하기싫어미치겠는,하고싶은것들〉
-일요일늦잠을포기하고쓴글
-멈춤과이어쓰기
-끝까지내려갔다가,적당히일어서기
-마치며.탕자의낭만

에세이2.신나라〈한결같은맛,그기억의순간들〉
-행복의맛
-길에서만난맛집
-길에서만나추억이된음식들
-그래서나는오늘도먹는다

에세이3.최섬〈시작詩作,내가나일지라도〉
-시작하나_그섬에가게
-시작둘_국경에서서
-시작셋_AllBlue


(밤잠을)포기하고만든책

기획자의말:각자의페이지가포개져탄생한우리들의이야기

프롤로그
단편소설1.김준우〈방방주무관〉
작가후기:뭘해도그만인나의일요일아침

단편소설2.배준익〈초과근무〉
작가후기:(애)쓰며삽니다
단편소설3.염지연
소설스케치:N의비극
작가후기:죄송한데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