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들의 노래 (떨어져, 엉겨 붙어, 약속을 틔우는 | 양장본 Hardcover)

씨앗들의 노래 (떨어져, 엉겨 붙어, 약속을 틔우는 | 양장본 Hardcover)

$20.00
Description
성도의 삶을 '씨앗의 여정'에 빗댄 웅숭깊은 위로, 정갑신 목사 신간 〈씨앗들의 노래〉
이 책은 ‘씨앗’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고난 속에서 떨어져 죽는 듯 보이지만 결국 말씀과 공동체 안에서 싹을 틔우고야 마는 신앙의 갸륵한 여정을 깊이 있게 그려냅니다. 예수향남교회 정갑신 목사의 깊은 묵상과 투명한 문장으로, 분투하는 오늘을 살아가는 성도와 교회를 향한 가장 안전한 위로를 건넵니다.
‘중력과 은총’을 설교하는 예수향남교회 정갑신 목사가 하나님의 소원을 따라 향남의 숲에 겸허히 뿌린 말씀의 씨앗들이 우리의 연약함, 세상의 조롱과 유혹, 삶이라는 거대환경의 압박에도 멸실 되지 않고 끝내는 결실하게 되는 신비와 섭리를 설파한 설교들을 꺼내내서 반추하고 묵독하고 나아가 일부를 필사해 볼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습니다. 단순히 지난 설교들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묵상과 영적 각인(etching)의 과정을 밟아가도록 구성한 것입니다.
저자

정갑신

저자:정갑신
기자를꿈꾸던시절대천덕신부의강연을통해‘사람을향하는삶’으로전향하는마음이일어목회자가되었다.‘한국교회를염려하지말라’는감동에순종하여2009년8월화성시향남읍에예수향남교회를개척하여목회와예수향남기독학교사역에마음을쏟고있으며,복음적교회개척과갱신을위한CTCK·TGCK·복음과도시사역에참여하고있다.총신대와서울대대학원,총신대신학대학원에서공부했으며,《대답하는공동체》《사람을사람으로》등을썼다.

목차

제1부:떨어지다-밤을걷다질문하기

받아주시려밀어내신다
누구에게서들으며누구백으로사는가?
철벽같더라도가서말하라
질문과만남의사건으로쓰이는행전
말씀이현실을만날때
하나님마음을감당할수있는가?
지나간자리에남을것들
참좋은사랑
끌려다니며끌어가는자
바울과고린도,고린도교회
부르신목적으로분열을덮는다
자랑할약함극복할약함
복음권리장전
까불지않고뿌리에서생각하기
환난을위로와소망의재료로
사랑과슬픔이뒤엉켰어도손을내밀라
스마트폰으로삐삐치기라니
황금을보관하는휴지통
그힘으로회복할수있습니다

제2부:영원한빛,그리고샘물-안식하게하는말씀

임하신말씀으로펼쳐지는새일
진짜마음쓸곳은따로있다
있게하신자리에서게하소서
인생들아,인생을의지하는교만을피하라
바로그주님이오늘필요합니다
너희가믿을때성령을받았느냐?
우직하여지혜롭다
피팅라이프
반응자에서위로자로
죽음을삼키는생명으로
너를위한나의변명
소망,약함의십자가
거룩한초연함
시간의신비사이에서잘살기
오버하지않고책임있게살기
영원한지금

제3부:엉겨붙다-기대어꽃내음나는몸들

이기는공동체의조건
사단의반격과교회의응전
단하나의기준만가진교회와신자
패자부활전
의논과기도로세워지는공동체
상처가새길이되다
함께기억하는공동체
도시(에서),만남(을통해),약속(을따라)
감동보다,해석보다,존재보다,공동체
부르신목적으로분열을덮는다
그대에겐,그런사랑이있는가?(삶을바꾸는만남)
말과능력,말의능력
모든지식들의지식,사랑
기다리라
은사야,너자리로갈래?
환난을위로와소망의재료로
혼자만잘살믄무슨재민겨?

제4부:틔워흩어지다-회복될그날을내다보며

회복의증인으로
질문하는자,질문하게하는자
다이루었다그이후
하나님의선교와우리의순종
태도의복음
지금당신의왕은누구인가?
광장의복음
채무자기억을,확인하고소환하고요청하다
공멸의복음공생의복음
환대와적대사이,여전한기억과섬김으로
무엇을자랑하려는가
빛으로빛되어빛전하는
작은일,큰역사

제5부:다시떨어지며틔우기를소망하다-반복하는아름다움에관하여

겸손해도되는날들‘하루씩’살기
돈맛을넘어,봐야할맛
마지막때의시선으로오늘을살기
변화시키는변혁자의조건
나를움직이는힘에관한성찰
거의전부인반발짝
전사와농부
누구나그럴싸한계획을가진다.처맞기전까지는
복음의길,고민과분투의아름다운길
사랑,그깊은얼굴에대하여
은사의얼굴,품위와질서
수난을이기는신실함의뿌리에감싸여
그럴수있다면
믿을수있는사람의복음적조건
신자의무기

부록:계절의리듬안에서함께부르는노래

고난주간
부활주일(1)
부활주일(2)
부활주일(3)
가정의달(1)부부
가정의달(2)부모와자녀
맥추감사주일
종교개혁주일
추수감사주일
성탄절
송구영신예배
신년감사예배

출판사 서평

이책의특징

ㆍ삶의여정을‘씨앗’에빗댄독창적인관점:‘떨어짐’,‘엉겨붙음’,‘틔워흩어짐’이라는씨앗의생명주기를통해성도의삶을입체적으로조명합니다.

ㆍ구체적이고현실적인위로:막연한위로가아닌,누구보다삶의고난에관해할말이많은저자가성도들이매일의삶에서마주하는질문과씨름에대해영원한말씀에근거한실제적인해답과소망을제시합니다.

ㆍ개인과공동체를아우르는메시지:개인의신앙성찰을넘어,‘기대어꽃내음나는몸들’인교회가어떻게함께상처를보듬고세워져가야하는지에대한통찰을나눕니다.

ㆍ교회력에맞춘깊이있는묵상(부록):고난주간,부활주일,성탄절등주요절기에맞춰공동체가함께나눌수있는풍성한설교문을수록했습니다.

ㆍ필사공간:은혜로운설교의문장들을뽑아영혼의심호흡을하며베껴적을수있는필사문고로쓰이도록구성했습니다.
저자정갑신목사는복음적교회개척과갱신을위해꾸준히사역해온신뢰받는목회자로,그의저서「대답하는공동체」,「사람을사람으로」등과,여러교회와기독교단체의집회들을통해이미많은독자들에게깊은울림을준바있습니다.

「씨앗들의노래」는매일의삶에서고군분투하는성도들에게는살아낼힘을,전대미문의도전앞에서성경적인응전을고민하는한국교회에는따스한사랑의시선과나아갈길을제시하는책입니다.

성도는떨어져죽고,말씀과성령에감싸이며,함께기대고,약속으로피어나,또다시바람타고누군가에게보내진다.이것이성도의여정이다.저자는성도들의밤을걷는오늘,참빛을마주하는오늘,엉겨붙어씨름하는오늘,자라고성장하는오늘,또누군가를향해걸음을내딛는오늘,그모든오늘이영원과연결되는존귀한여정이길바란다.이책은영원한말씀위에실어전하는가장안전한위로다.분투하는교회에게,교회가전하는따스한사랑의시선이다.매일말씀을써내려가며,마음과일상에깊숙이새기기를바라며,그것이살아낼힘이되길바라는가슴먹먹한기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