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문학 기행 (한강을 잇다)

한강 문학 기행 (한강을 잇다)

$18.00
Description
한강 노벨문학상 1주년, 한강을 잇는 독자들의 여정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그날,
우리는 다시 책을 펼쳤다.
『여수의 사랑』에서 『작별하지 않는다』까지,
작가의 문장을 따라 걷고, 이야기하고,
그 길 위에서 서로의 시간을 잇기 시작했다.
읽기는 여행이 되었고, 여행은 글이 되었다.
서울 수유리에서 여수의 바다, 인제 자작나무숲,
그리고 제주 4·3의 현장까지 -
한강의 문학이 품은 풍경 속을 걸으며
우리는 문학이 어떻게 삶을 바꾸는지를 경험했다.
『한강 문학 기행』은 한강을 사랑한 열 명의 독자가
함께 읽고, 함께 걸으며 쓴 기록이다.
문학이 세계를 향해 열려 있음을,
함께 읽을 때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음을 전한다.

우리는 미래에서 온 독자였다.
마치 정답지를 손에 쥔 사람처럼,
작가의 첫 소설을 펼칠 때 이미 알고 있었다.
이 작가가 훗날 노벨문학상을 받으리라는 사실을.

「한강과 함께한 일 년」에서
저자

정원선

낮에는학교에서수학을가르치고밤에는책을읽으며살고있다.문학이주는전율과희열,그리고불편함마저사랑하는독자이다.

목차

00
드리는편지
006정원선〈숲속낭독회〉를회상하며한강작가님께

01
들어서며
023김성민한강과함께한일년

02
『여수의사랑』
034오교희작품소개_한강의첫마음
038오교희작품리뷰_나는다시여수에갈것이다
047오교희작품리뷰_가지못한소풍
052여수,한강이다녀간길


03
『검은사슴』
058김성민작품소개_젊은마이스터의탄생
063홍현희작품리뷰_우리는무엇을지켜내고무엇을잃었는가
074김성민작품리뷰_제주바다
080검은사슴,그후에걷는길
084제주송악산둘레길

04
『그대의차가운손』
090신영미작품소개_가면과진실
094신영미작품리뷰_삶이라는무도회에서
102그대의차가운손,현대조각앞에서

05
『채식주의자』
110김원자작품소개_폭력과아름다움사이에서
113김원자작품리뷰_제4의시선
120제주비자림숲에서『채식주의자』의영혜처럼나무되기

06
『바람이분다,가라』
126민윤경작품소개_죽음을응시하며묻는삶의의미
130민윤경작품리뷰_바람이분다,그길로_미시령으로가는길
139김성민작품리뷰_마크로스코와한강
144미시령옛길
146수유리와한강

07
『희랍어시간』
152강효진작품소개_연약한존재의아름다움
155강효진작품리뷰_화계사에비가내리면
164희랍어시간,화계사

08
『소년이온다』
170장자순작품소개_한강을뛰어넘었다는한강의소설
174장자순작품리뷰_오늘도버스는달린다
184류경림작품리뷰_전역을했다
194소년과작가의길,518버스

09
『흰』
202김원자작품소개_당신에게흰것을줄게
205김원자작품리뷰_나의흰것들
208김원자작품리뷰_백목련이있는언덕에서
211김원자작품리뷰_얼굴을감싸주었던흰새처럼
216원대리자작나무숲
218연세대학교신촌캠퍼스와한강
220‘책방오늘’과한강

10
『작별하지않는다』
226김성민작품소개_한강소설을이끌어가는질문
230김성민작품리뷰_잠들지못하는영혼을위한노래
240제주4·3평화공원

11
나가며
244오교희우리들의정원

248한강작가연보

출판사 서평

한강과함께한지난일년의기록

시작의순간
2024년10월,작가한강이한국인최초이자아시아여성최초로노벨문학상을받았다.그날은한국문학을사랑하는우리에게축제의시간처럼다가왔다.기쁨을나누며우리는‘한강읽기’를다시시작했다.첫작품집『여수의사랑』과장편소설을함께읽으면서한강의시집,산문집,그림책과그밖에비평집등은각자읽었다.그리고감상글을쓰고공유했다.서울에서제주까지각지에서사는우리는격주금요일마다줌으로모여밤늦도록이야기를이어갔다.

읽기에서여행으로
읽기가깊어지자,작품의배경이된장소로발걸음을옮기게되었다.마지막으로『작별하지않는다』를함께읽은뒤에는제주4·3의현장을찾았다.읽기는여행이되고,여행은또다른글이되었다.혼자였다면결코닿지못했을길을함께걸으며,읽기의의미는한층더넓어졌다.

문학과삶을잇는길
2025년여름,열명의저자가개별문학기행을떠났다.『여수의사랑』의여수와소제마을,돌산대교,『검은사슴』의강원도산간,『바람이분다,가라』의미시령옛길,『희랍어시간의화계사,『소년이온다』의광주,『작별하지않는다』의제주까지.작품속풍경을직접보고걸으며문장을새겼다.주변부의장소라도나의이야기를꺼낼수있는곳이라면모두의미가되었다.미술전시회에서만난『그대의차가운손』,인제자작나무숲에서떠올린『흰』,수유리옛집과독립책방‘책방오늘’로이어진발걸음까지,읽기는사람과공간을잇는또다른여정이되었다.

함께읽기,함께쓰기
그렇게모인글은한강작품해석이자,열명저자의내밀한기록이다.작가에게보내는편지에서시작해,각자의삶이어떻게바뀌고확장되었는지를담았다.문학이던진질문속에서우리는머무는힘,멀리보는힘,변화를이끄는힘을발견했다.

당신에게로
『한강문학기행』은한강의문학이촉발한우리모두의이야기다.문학은결국삶을향해열려있음을,함께읽을때더깊고멀리나아갈수있음을보여준다.이제우리는이여정을독자에게건네고자한다.한강의문학과우리의시간이이어지듯,이책또한당신과세계를이어주는다리가되기를바란다.

시작의순간
우리는‘한강읽기’를다시시작했다.서울에서제주까지각지에서사는우리는격주금요일마다줌으로모여밤늦도록이야기를이어갔다.

읽기에서여행으로
읽기가깊어지자,작품의배경이된장소로발걸음을옮기게되었다.읽기는여행이되고,여행은또다른글이되었다.혼자였다면결코닿지못했을길을함께걸으며,읽기의의미는한층더깊어지고넓어졌다.

당신에게로
『한강문학기행』은한강의문학이촉발한우리모두의이야기다.문학은결국삶을향해열려있음을,함께읽을때더깊고멀리나아갈수있음을보여준다.이제우리는이여정을독자에게건네고자한다.한강의문학과우리의시간이이어지듯,이책또한당신과세계를이어주는다리가되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