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처치

마이크로 처치

$19.00
저자

김민기

저자:김민기
목사이자마케터로,교회와일터의경계를넘어삶의자리에서복음을살아내는길을탐구하고있다.교회안에머무는신앙이아니라가정과직장,관계와선택속에서한사람의삶이교회가되는‘마이크로처치’의가능성을이야기한다.

서울장신대학교신학과를졸업하고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대학원에서목회학석사(M.Div.)과정을마쳤다.2014년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KAICAM)에서목사안수를받은후,손기성목사가개척한수지갈보리교회(예장합신)에서하늘별교회를개척하기전까지부목사로10년간섬겼다.목회란말씀을전하는일을넘어한사람의삶곁을지키는것임을배웠다.

목회와동시에마케팅회사에서직장생활을시작했다.평일에는조직의구성원으로성과와관계,책임의문제를마주했고,교회에서는목회자로성도들의삶을돌보았다.이경험을통해일터역시하나님께서맡기신사역의자리이며,신앙의진실성이구체적으로드러나는현장임을깨달았다.

2019년스터디카페브랜드‘커피랑도서관’에입사해가맹관리와마케팅총괄을맡았다.브랜드와가맹점,본사와현장을연결하며사람과조직의성장을경험했고,2023년마케팅컨설팅회사‘애프터워크프로젝트’를창업했다.현재기업과브랜드의성장을돕는한편,신학과비즈니스,교회와일터를연결하는질문을이어가고있다.

2024년12월에는서울서초동에‘하늘별교회’를개척했다.두자녀의태명에서이름을따온하늘별교회에는가정과교회,삶과믿음이하나되기를바라는마음이담겨있다.그는모든그리스도인이삶의자리에서‘한사람의교회’로살아갈수있다고믿는다.이책을통해독자들이교회를다니는사람에머물지않고,가정과일터에서사랑과섬김을실천하며스스로교회임을증명하는삶을살아가도록응원한다.

목차

추천사·5
편집자의글·30
프롤로그·36

1부*흘러가는교회(마이크로처치가말하는교회론)

01나는교회를개척하기로했다.건물없이.·45
02아내에게처음말했던날―그녀는울지않았다·50
03아무도오지않는주일이었다.우리는그래도예배했다·55
04마이크로처치는작은교회가아니다.다른교회다·60
05흘러가는교회―고이면썩는다·66
06제도교회가잃어버린것,마이크로처치가지키고있는것·72
07예수님의교회는건물이없었다·78
08한국교회여,마이크로처치를두려워하지마라·86
―1부하브루타나눔질문·92

2부*자비량목회(먹고살면서목회한다는것)

09사례비없는목회자의첫월요일아침·9510두렵지않았다면거짓말이다·101
11나는왜일을시작했는가―생존이아니라소명이었다·107
12바울은왜천막을만들었는가·114
13일하는목회자는다른것이보인다·122
14벌어서구제하려했다.그런데벌면서해야했다·129
15버는것과나누는것이동시에일어났다·137
16현장이신학교였다―목회자가장사를배운다는것·143
―2부하브루타나눔질문·150

3부*킹덤비즈니스(일터가선교지가되는순간)

17사업을시작했다.그런데뭔가달랐다·153
18킹덤비즈니스란무엇인가―하나님나라의경제학·159
19내매장의손님이나의선교지였다·167
20매출을보면불안하다.사람을보면답이보인다·175
21타깃은좁게,사랑은넓게·181
22단한사람을위한프로모션―이것이이웃사랑이다·188
23뭐가제일좋지말고뭐가제일쉽지를먼저생각하라·193
24CSR을넘어ChristianSR로―그리스도인의사회적책임·198
―3부하브루타나눔질문·205

4부*Heaven’sAE(하나님과함께장사한다는것)

25나는하나님나라의마케터다·207
26나의사장님은하나님이시다―Heaven’sAE·213
27목적이바뀌는순간,사람이보이기시작한다·220
28계약서가아니라언약이다―동업의본질·226
29실패한날에도하나님은출근해계셨다·233
30매출0원의날이가르쳐준것·239
31오늘찾아온손님은하나님이보내신사람이다·246
32마이크로처치와일터는원래하나였다·252
―4부하브루타나눔질문·260

5부*다시,흘러가는교회(마이크로처치가세상을바꾸는방식)

33마이크로처치는어디로흘러가야하는가·263
34가정으로,일터로,골목으로―교회의새로운주소·269
35작은교회가큰교회보다더잘할수있는것이있다·275
36다음세대에게건물이아니라DNA를물려주라·281
37한국교회여,이제함께흘러가자·287
38RebrandingGospel―복음을다시브랜딩하라·292
39나는오늘도하늘별교회목사다·299
40당신도마이크로처치를세울수있다·304
―5부하브루타나눔질문·310

에필로그한사람의교회로살아갈당신에게·312
감사의글·318

출판사 서평

“요즘몇명이나모이세요?”라는질문

한국교회에는인사말하나가있다.목회자들이만나면자연스럽게묻는다.“요즘몇명이나모이세요?”이질문안에는숫자가곧사역의증거라는전제가깔려있다.저자는그앞에서위축되던시간을숨기지않는다.솔직하게대답하면시선이달라지는것을느꼈고,설명하면할수록변명처럼들렸다고고백한다.한국교회는오랫동안크기로교회가평가받아왔지만마이크로처치는처음부터다른질문에서출발한다.

저수지가아니라강

책의핵심은하나의이미지로비유할수있다.저수지와강이다.저수지는물을담고,강은물을흘려보낸다.한국교회는오랫동안모으는일을잘해왔다.사람을모으고,헌금을모으고,건물을모았다.그러나모은것이흘러가지않으면아무리맑은물도결국썩는다고저자는경고한다.그래서저자는질문자체를바꾼다.얼마나많이모을것인가가아니라,얼마나많이흘려보낼것인가.

대형교회를부정하지않는균형감각

이책은어느한쪽만옳다고말하지않는다.저자는분명하게구분해서말한다.신학교를세우고대규모선교를파송하는일은큰교회가더잘할수있다고인정한다.마이크로처치가유일한답이라고말하지도않는다.다만큰교회가닿지못하는자리가있다고말할뿐이다.교회문턱이높아들어오지못한사람들,상처받아떠난사람들,주일조차쉬어야하는사람들.큰나무와작은풀이함께숲을이룬다는책속의표현이이책에대해서말해준다.

일터를아는목회자의언어

이책은신앙과삶의현장에서쓰여진이야기이다.저자는포스기의숫자만신경쓰던날들을지나,손님한사람한사람을하나님이보내신사람으로대하는법을배웠다.벌어서나누려했으나벌면서나누어야한다는것을몸으로깨달았다.야근때문에교회봉사를지키지못해울던동료앞에서목회자로서대신사과하는장면은,이책이왜일터의성도들에게가닿는지를보여준다.

함께묻고답하도록설계된책

각부의끝에는하브루타나눔질문이놓여있다.혼자읽고덮는책이아니라공동체가함께묻고답하도록설계했다는뜻이다.저자는완성된모델을제시하지않는다.오히려여전히부족한사람임을고백하며,완성된교회가아니라세워져가는교회로살아간다고말한다.그정직함과함께묻고나누는질문은이책을더의미있게만든다.

책속에서

마이크로처치는작아서마이크로가아니다.다르기때문에마이크로다.크기의문제가아니다.방향의문제다.(…)저수지는물을담는다.강은물을흘려보낸다.저수지는크면클수록더많이담을수있다.강은크기보다흐름이중요하다.작은강이라도쉬지않고흐르면바다에닿는다.마이크로처치는저수지가아니라강이다.
―마이크로처치는작은교회가아니다.다른교회다.

값없이전한다.대가를받지않는다.그래야더자유롭게전할수있다.재정에묶이지않아야말씀에묶일수있다.생활비걱정이없어야복음걱정을할수있다.바울의천막은생계수단이아니었다.복음의자유를지키는방패였다.나의마케팅회사도마찬가지였다.
―사례비없는목회자의첫월요일아침

두려움을이긴것은용기가아니었다.말씀이었다.그리고곁에있는사람이었다.매일아침말씀을펼쳤다.눈이제대로떠지지않아도펼쳤다.그런데이상한일이반복됐다.(…)하나님은두려움이없는사람을쓰신것이아니었다.두려움을안고도걸어간사람을쓰셨다.
―두렵지않았다면거짓말이다

내가할수있는것이없어졌을때,비로소하나님께나아갔다.기도가길어졌다.손님들을위해기도했다.(…)아직오지않은손님들을위해기도했다.이동네사람들을위해기도했다.기도하다보니이상하게마음이평안해졌다.매출0원의날이기도하는사람을만들었다.가장비어있는날이가장채워지는날이었다.
―매출0원의날이가르쳐준것

그생각이들자손님이달라보였다.매출의단위가아니었다.하나님이보내주신사람이었다.(…)하나님의자녀가내공간에앉아있다는것이감격스러웠다.기도가서비스를바꾸었다.사랑이마케팅을바꾸었다.
―오늘찾아온손님은하나님이보내신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