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면 이 책을 보라

살려면 이 책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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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회회복이란 끊어진 조화를 되돌리는 길이다. 자연의학·동양철학· 민속의학이 말하는 생명의 원리에서 회복은 단순히 증상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질서를 되찾는 일이다. 끊어진 조화를 되찾는 과정이며, 몸이 본래의 건강한 자리로 되돌아가는 여정이다.인체는 스스로를 돌보는 놀라운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 힘이 올바르게 작동할 때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 회복은 외부의 기술에 의존 하는 것을 넘어, 내 안에 잠들어 있던 생명의 리듬이 다시 살아나는 순간을 말함이다.
인체는 종종 ‘소우주’라고 불린다. 우리 몸의 장부와 기혈의 흐름은 우주의 운행과 닮아 있으며, 계절의 변화를 따라 장기가 서로 호응한다. 그렇기에 회복은 몸이 우주의 질서와 호흡을 맞추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자연의 미세한 변화에 반응하는 몸, 그 몸속에는 숨은 회복의 단서가 있다.
자연의 흐름을 느끼는 사람은 몸의 변화를 민감하게 읽을 수 있다. 자연의 건조함·습기·바람 같은 요소는 눈에 보이지 않아도 인체는 즉각 반응하며, 이 미세한 신호가 곧 건강의 향방을 가르게 된다.
이 글은 그 미세한 신호들을 다루며, 의학적 용어보다 자연과 인체의 대화를 설명하려 한다. 자연의학의 중심에는 음양오행의 순환이 있다. 세상의 모든 것은 균형을 맞추며 변화하고, 불편함은 그 균형 이 깨질 때 생기며, 치유는 균형이 회복될 때 일어난다. 회복은 자연 의 흐름을 다시 받아들이고 몸의 내적 감각을 깨우는 순간부터 시작 된다.
음양의 흔들림을 바로 세우는 것이 회복이다. 공자는 ‘일음일양지 위도(一陰一陽之謂道)’라 이는 ‘한 번 음하고 한 번 양하는 것, 즉 음 과 양이 번갈아 변하며 조화를 이루는 것을 일컬어 ‘도’라고 한다’는 뜻이다. 자연의 순리를 따르면 회복의 길이 열린다. 회복은 자연과 인 체가 호흡을 맞추는 일이며 외부가 아닌 내면에서 시작되는 변화이다.
약과 기술은 회복을 돕는 도구일 뿐이며, 그 도구를 움직이게 하는 뿌리는 결국 몸 안에 있는 회복의 설계도다.
자연의학·동양의학에서는 회복을 단순한 ‘증상 호전’으로 보지 않는다. 기혈의 흐름이 다시 통하고, 장부의 음양이 균형을 이루며, 오장이 사계절의 리듬에 맞춰 제 역할을 되찾는 과정이다. 봄에는 간이 기운을 움직이고, 여름에는 심장의 열이 생명을 확장시키며, 가을에는 폐가 수렴하고, 겨울에는 신장이 저장한다.
이 질서가 무너질 때 균열이 생기고, 질서가 다시 깨어날 때 회복이 시작된다. 민속의학에서도 막힌 기운을 풀어 자연의 흐름속으로 되돌리면 생기가 회복된다고 말한다. 회복의 본질은 외부 치료가 아니라 내부 생명력의 살아 남이다.
회복은 ‘생존이 아닌 삶’을 되찾는 길이며, 몸이 스스로 말하는 응답이다. 단순히 통증이 줄고 수치가 나아지는 변화를 넘어, 삶 전체가 제자리를 되찾는 일이다. 호흡이 깊어지고, 잠이 편안해지고, 표정이 밝아지고, 움직임이 부드러워지는 모든 과정이 회복의 표징이다.
병을 이겨낸 것이 아니라, 생명이 본래의 흐름으로 다시 작동시키는 것이다. 자연의학에서는 이를 ‘스스로의 생명 회귀’라고 한다. 회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치유는 몸이 스스로 세워가는 답이다.
인류가 의학을 발전시킨 이유는 단 하나, 고통을 덜고 생명을 살리기 위함이었다. 어느 시대든 인간은 건강한 삶을 이어가고자 했다. 한의학이든 현대의학이든 목적은 같다. 다만 병을 바라보는 시선과 접근 방식이 다를 뿐이며, 어느 한쪽이 절대적으로 우월하다고 할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각 의학이 가진 지혜와 강점을 이해하고, 서로를 보완하여 생명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길을 찾는 일이다.
한의학은 질병의 뿌리를 찾는 자연 중심 의학이다. 증상보다 원인을 살피며, 생활습관·정서·환경까지 질병을 둘러싼 전체적 배경을 찾아내려 한다. 음양오행의 원리와 기(氣)의 흐름을 통해 인체를 소우주로 바라보고, 장부와 경락이 서로 얽혀 호흡한다고 본다.치유란 단순히 처치를 받는 과정이 아니라, 몸이 바라는 올바른 생활 방식으로 되돌리는 자연스러운 회복이다.
한방의학의 치료는 억누름이 아니라 회복을 돕는 방향을 지향한다. 침·뜸·약초 등을 통해 기혈 순환을 돕고 몸의 방어 능력을 키워, 불편함이 스스로 해소되도록 길을 열어준다. 반면 현대의학은 과학적이고 정밀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직접 겨냥한다. CT·MRI·혈액검사 등 을 통해 세밀하게 병증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한다.
DNA와 세포 단위의 발전은 난치성 질환 관리에 큰 기여를 했 다. 하지만 현대의학이 결과에만 집중할 때 생기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몸의 전체적 흐름을 함께 보는 통합적 관점이 필요하다고 본다. 민속의학은 인류가 자연 속에서 익힌 생존의 지혜다. 약초, 지압, 음 식치료 등은 세월을 거쳐 전승되었다.
민속의학에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몸의 기억이 담겨 있다. 병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환경과 어우러진 하나의 흐름으로 보는 철학이 담겨 있다. 자연의학은 이러한 지혜들을 융합한 통합의학으로서 핵심은 인체의 자가 회복력이다.
저자

공인구

고통의기록이치유의지도가되기까지
몇번을죽어야진짜죽는가.끈질긴생명의연속에서나는한방의학과자연의학이라는길을평생의소명으로선택하게되었습니다.집안내력덕분에어린시절부터한방의도구와약재를가까이하며자랐습니다.
마루와방에는친가와외가증조할아버지가쓰시던침통과뜸도구들이마치장난감처럼흩어져있었고,천장밑,서까래에는약봉지가주렁주렁매달려있던기억이납니다.
그속에서나는전통의술의맥을자연스럽게접하며자랐습니다.선대로부터이어져온양가(兩家)의DNA는단순한호기심을넘어,인체의신비를탐구하는일은나의운명처럼예고하고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의술을배우며환자들을마주했을때,나는몸과마음이유기적으로연결되어회복되는신비로운과정을보았습니다.한때는다른길을걷기도했으나,내자신과주변지인들에게닥쳐온질병의고통을목격하며아픈이들을돌보는일이내게주어진사명임을깨달았습니다.
브라질에서30여년간환자들을돌보며전통의술을펼쳐왔지만,시간이흐를수록의술보다는인체스스로가가진자생력과회복의원리에대해더깊이고민하게되었습니다.사실이기록은내자신의처절한생존투쟁기이기도합니다.젊은시절간경화초기진단을받고3년동안모든활동을멈춘채침묵해야했던경험은,나를‘고치는사람’에서‘아픈사람’의입장으로완전히돌려놓았습니다.이후세차례의암수술을겪으며말로다할수없는육체적·정신적고통을지나왔습니다.위궤양출혈로의식을잃고쓰러지던순간,디스크와담석증의극심한통증으로나는환자가느끼는절망과고통이얼마나깊은것인지온몸으로느꼈습니다.
특히2013년8월,뇌경색으로인해찾아온반신마비와언어마비는제삶의방향을송두리째바꾸어놓았습니다.거동조차힘들었던그시기,나는잠시재활과연구에전념하며그동안품어왔던생명과몸의회복원리에대한생각들을하나씩풀어나가기시작했습니다.
이과정에서저는후암동할머니를떠올리며혀의상태를통해우리오장육부와자율신경계의균형을읽어내는법을다시금정립하기로했습니다.혀는우리몸속의‘불(火)’과‘물(水)’의균형을그리고차마말로다하지못한감정의찌꺼기까지드러내는정직한거울입니다.
제가겪은뇌경색의전조또한혀의떨림과마름에기록되어있었음을뒤늦게깨달으며,그증상자체보다삶의균형을회복하는것이치유의본질임을확인했습니다.
내가쓰러지던날도나의입에서는말을하지못했다고했습니다.자고일어나보니병원침대위에누워서말을하지못하고반신마비가되어있었습니다.혀가보여주는표현을잘읽을줄알아야합니다.목마르다는증상의표현을가볍게넘기지마십시오.
한국의사계절부터브라질아마존의습한밀림과안데스고산지대의희박한공기까지.시베리아와유라시아의다양한인종과문화를접하며얻은결론은명확합니다.병은단순히물리적인육체의고장만이아닙니다.그것은지리적환경,식생활,주거문화,그리고삶을대하는태도가뒤섞여만들어낸결과물입니다.아마존인디오들의강인한생명력과안데스부족의적응력을관찰하며,저는인체가가진회복의지혜가얼마나위대한지직접보았습니다.
글쓰기에서툴렀던제가용기를낼수있었던것은주변의따뜻한격려덕분이었습니다.신광철작가는제가겪은역경이아무나감당할수없는고난을이겨낸승리자라며,글을통해건강에대한희망을기록해보라고힘을실어주셨습니다.
여기에‘느티나무가있는풍경’출판사의김희경대표님과함께공부하는느풍식구들의진심어린응원에이글을쓰게되었습니다.
이책은단순히질병을고치는기술을나열한백과사전이아닙니다.평생자연의학과한방의학을배우며경험에서얻어진지식과,죽음의문턱에서돌아온나의치유여정을담은고백서이자회고록입니다.
이글은내가겪었던같은고통속에있는분들에게잠시생각할수있는글이되고,다시일어설수있는희망의글이되기를간절히기도합니다.

목차

4.인체는정밀한우주|95
ㆍ0.03mm의균형이움직이는소우주의질서
1장|회복
1.후암동할머니의한을담은혀|32
2.혀는마음의병을표현하고있다|36
3.진정한회복이시작된다|38
4.회복과신경계-생명의길을여는전류|41
5.자연이주는,약이되는밥,밥이되는약-식약동원(食藥同源)과자연치유|43
6.만성질환과생활습관병의치료와예방-삶을다시세우는통합의학|47
7.올바른잠-불면(不眠),생명의근원을깨우는회복의시간|50
8.경추와뇌혈류의상관관계|53
2장|자연과인체의조화
1.회복의순간에시작된깨달음|62
2.자연은스스로복원|66
3.브라질‘제끼찌바’나무로목침의실험|69
4.우주의질서가인간의몸속에새겨지는방식|72
4장|뇌혈류를관리하라
1.뇌경색과뇌혈류-살아있는세포는반드시응답한다|102
2.가족을힘들게하는병-알츠하이머,파킨슨,치매|104
ㆍ가족의병,마음의무게
3.암과뇌경색으로쓰러지다|107
ㆍ잘못된습관은성인병이되고,바른습관은생명을되살린다
4.세번의암덩어리를잘라내다|111
ㆍ자세의왜곡이삶을바꾸고병을만든다
5.재활의목침|115
ㆍ브라질병실에서태어난트리라이프목침
6.혈관계-뇌와생명의순환|119
ㆍ혈.기.신경.림프의흐름으로읽는뇌의자연치유
7.바른자세가뇌와전신을살린다|125
ㆍ자연의학,동양철학,한의학이말하는뇌혈류의길,몸의길
8.정맥과회복의의학|129
ㆍ아래에서위로,안에서밖으로흐르는생명회귀의길
3장|생명을깨우는나무한토막
1.목침-병원세미나실에서시작된작은실험|80
2.베개와뇌세포의회복,경추에서시작되는생명의길|85
3.잠자리의과학과자연회복|90
ㆍ0.03mm까지조정되는트리라이프목침이만든밤의의학24
5장|침구는과학이다
1.침구는가구가아니라인체공학이다|1362.보아비다와시트웰의철학|139
ㆍ기대지말고,당신의중심을깨워라

6장|엄마의손길,자연식품
1.신비한보물은엄마의손길이과학이다|144
ㆍ부엌에서시작된생활의학,자연의학,동양철학의치유
2.계절에따라살아숨쉬는자연의보고|147
ㆍ자연의학,한의학,민속의학이안내하는계절별치유철학
3.영기(營氣)와위기(衛氣)의이중주-안에서채우고밖에서지키는법|151
7장|걷는다는건살아있다는증거다
1.바르게걷는법도배워야한다.|156
ㆍ다시걷기,몸과영혼을깨우는발바닥의행진2.어싱(Earthing)’지구와접촉하기|158
ㆍ대지와연결되는치유의힘,‘어스워킹(Earthwalking)’
3.생명을다시세우는기둥-바른생활이치료다|161
8장|몸이원하는옷을입어라
1.몸이원하는옷을입어라|166
ㆍ자연치유를실천하는의복의철학
2.인체는자연계의소우주|168
ㆍ음양오행으로읽는생명철학과자연의학의실제
3.우주의생성|172
ㆍ자연·철학·의학이하나로이어지는근원
9장|심장은군주지관
1.생명의중심,심장은군주지관이다|17826
ㆍ인체의불꽃과정신의질서를다스리는통합의학적치유
2.심화(心火)의기운|181
ㆍ브라질의태양아래타오르는속병을읽다
3.물과불이춤추는자리-수승화강의길을묻다|185
ㆍ마른강에물을대고,식은화로에불을지피는생명의기록
10장|여성의길
1.음의성정은여성의길|192
ㆍ여성의몸,조용한아품이말하는신호
2.여성의몸,그깊고푸른우주를읽다-갱년기와자궁이보내는비밀편지|196
ㆍ신장의숨이약해진자리,갱년기라는새로운리듬
3.생명의빛을품은존재|200
ㆍ여성의우주와치유의철학
11장|습과바람의기운
1.습(濕)의기운과인체의흐름-정체된물을움직여생명의길을다시트다|208
ㆍ몸은이미말을하고있었다.몸이눅눅하다는것을
2.비위장의치유철학|211
ㆍ생명의흙(土)이사람을살리고,마음을편안케한다
3.병은반드시약이있다|214
ㆍ위장을중심으로본병과치유의철학
4.간·담의바람을다스려마음의평온을되찾다|217
ㆍ흐름이회복되는몸의기록
5.폐와대장,숨의길이삶의길을만든다|220
ㆍ큰호흡과한사람의숨결
6.수(水)의철학과신장방광의치유|223

신장과방광을찾아온사람들
7.내장피부반사의철학과의학|226
ㆍ피부는내장의거울이고,통증은장부의언어이다
8.육장과육부의치유철학|231
ㆍ여섯기둥이생명을지탱한다
9.한의학의기본진단법|234
ㆍ눈과귀와손끝으로읽는몸의풍경
10.칠정(七情)의의학적이해와사상체질및오행진단|236
ㆍ감정이오장육부를움직이고병을만들며,생명을살리는길
11.튼튼한하체가건강을만든다-천대받는발의소중함|239
ㆍ바른자세와엉치가만든건강한인생
12.족삼리혈,합곡혈,태충혈,장수혈과응급혈|243
ㆍ인체기혈의문을여는치유의철학
13.손목과발목,창조된정밀함의철학|247
ㆍ인체설계의비밀,뼈의개수가말해주는기능의미학
14.남성활력의뿌리,하초의생명력을지키는전립선치유기|251
ㆍ생명의불씨가깃든자리,전립선을다시바라보다
15.아래에서시작되는몸의대화|255
ㆍ남성의운명은하초에달려있다
4.오십견과테니스엘보|271
ㆍ일상의축적이불러온통증의기록5.슬관절이보내는구조의신호|273
ㆍ아픈무릎에는반드시이유가있다
12장|척추와하체균형,전신치유의길
1.몸이열어주는길|262
ㆍ자세와하체균형이그리는치유의궤적
2.자연적치유,내안의치유의신비를직접만나기|265
ㆍ병이되기전에몸에서보내는조용한신호들
3.걸음으로우주의균형을잡다|268
ㆍ가장섬세한균형을배우는존재로불안정한구조속에깃든진화의신비28
13장|안데스의극한사람들
1.인류의환경적응과체형변화-고산,밀림,평야가빚어낸몸의역사|280
ㆍ인류가자연을닮아온몸의역사와회복의길
2.아마존의과라니족의강인한생명력|283
3.티티카카호수위의삶-물위에서재구성되는인간의몸|285
ㆍ물위에서살아가는생존
4.지리지형에따른체력차이와축구이야기|288
ㆍ라파스의하늘아래에서
5.생명이드나드는생식척수|294
ㆍ생명을품은중추와허리의생명
6.코는숨과향으로생명을여는관문|297
ㆍ임상에서시작된비염과측농증의본질
7.균형을잡아주는귀의세계|299
ㆍ내이·신장·하체안정의조용한조타장치-타국에서마주한빙빙도는세계
8.안면마비신경은생명의연결선이다|303
ㆍ문이열리는순간,나는언제나얼굴부터본다
9.화상을입은아이의회복|307
ㆍ침은상처를기억하지않는다
10.오랫동안써오던글을마무리하며|310
ㆍ긴여정의마침표,생명과균형의고백

출판사 서평

몸은살기위해만들어졌고그방향으로만계속나아가려한다글을읽으며철학공부를한느낌이다.인생공부도더불어한기분이다.하고싶은말은줄이고마음을흔들었던글귀를소개하는것으로대신하려한다.
〈해가지면쉬고달이뜨면회복하는것은인간이자연속에서받은가장완전한치유의순서다.수면은단순한의식의휴식이아니라자연의리듬속에서생명이다시고동치는시간이다.〉
생각을뒤집어놓는다.잠은휴식이라는등식을가지고살던사람에게잠은생명이다시고동치는시간이라고말한다.그리고물이흐르듯자연스러울것을선언한다.병이왔으니나갈길을열어주면된다고한다.아래의글이말해주고있다.
〈생활이치료가될때,몸은스스로길을찾는다.자연치유의핵심은‘환경조성’이다.바른베개,가벼운산책,햇빛,적정체온,깊은호흡,짧은명상,올바른자세.여섯가지가뇌혈류를살리는생활의처방이된다.몸은억지로고쳐지지않는다.
회복할수있는조건을제공하면자율신경계는자연스럽게균형을되찾는다.뇌가먼저회복신호를보내면근육·장부·감정까지차례로정돈된다.인간의몸은자연의질서안에서살도록설계되어있다.〉
공인구는개발자이다.의료기구를만드는개발자면서인체의흐름을터득한사람이다.인체구조와인체의역학관계를꿰뚫고있다.선언같은문장을다시올린다.
〈회복은몸이아니라뇌가먼저결정한다.〉그러면서〈뇌가‘괜찮다’는신호를보내면자율신경계가균형을되찾고,장부는차례대로회복을시작한다.흐름을열어주는것이바른베개·바른자세·바른호흡이다.몸은억지로고치려하면오히려더움츠러들지만,자연의방식으로환경을만들어주면스스로회복의길로들어간다.
뇌혈류가열린순간생명은다시힘을얻는다.당신의회복은이미그순간부터시작되고있다.〉
회복은몸이아니라뇌가먼저결정된다고하면서뇌가결정하는순간회복의길로들어선다고한다.몸은마음에게의지하고마음은몸에게의지하는상생의관계를가지고있음을말하고있다.
부연하면이렇다.〈임상에서가장특징적으로드러나는신호는압통점이며,환자가“여기아파요,바로이곳!”이라고반응하는지점이바로아시혈이다.이부위는단순히아픈곳이아니라장기의상태가표출된자리로,혈류정체·기흐름장애·신경자극의왜곡이그대로드러난다.
수천년동안한의학에서압통점을중심으로진단과치료가이루어졌고,통증은단순한불편이아니라장부가보내는직접적인언어라는사실이반복적으로검증되었다.통증은몸이스스로길을가리키는생명의지도다.〉
아픈것을두려워말라고한다.몸이알려주는대로따라가면저절로치유가된다고한다.반갑고고마운말이다.공인구개발자의말을다시올린다.〈인체는결국스스로회복하는우주다.우주는스스로균형을되찾으며무너짐을극복한다.인체도마찬가지다.구조가바로서고혈류가열리면,뇌와장기는다시제자리를찾으며회복신호를보낸다.자연치유는인체가가진우주적복원력의발동이다.〉
공인구개발자의선언에귀를기울일필요가있다.몸이아파본경험자로서,큰수술을여러번한장본인으로서의발언은설득력이있다.〈몸은살기위해만들어졌고그방향으로만계속나아가려한다〉환자에게,힘든세상을살아가고있는사람들에게이보다번개같고천둥같은말은없다.
공인구개발자가만든목침과의자는건강으로나아가려는몸을더욱빠른길을안내한다.공인구개발자는동양의학의세계를투명한언어로설명하고있다.간결하면서깊다.통찰이가능한세계다.
예를들면〈아픈곳을누르면장부가반응한다〉는단순한언어로발견했다.현대신경학은그길이실제로존재함을증명했다.피부는장부를비추는맑은거울이며아픔은장부가외부에던지는신호다.내장피부반사의철학과의학을통해‘몸이스스로치료의길을알려주는방식’을보여준다는내용이다.
나는이곳이아프니이곳을치료해달라고말하는몸의원리가우리의의학에있음을알려주는희망의메시지이다.아픈곳을치료해달라고알려주는몸이고맙다.살아가는법과치유하는법을자연에서얻으라는발언에귀기울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