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나를 흔들며 키웠다 : 바람과 비를 지나온 한 사람의 기록

삶은 나를 흔들며 키웠다 : 바람과 비를 지나온 한 사람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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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민석

저자:김민석
1957년전남강진에서태어나성장했으며22세부터초등학교에서교단활동을시작해42년동안수많은아이들을가르쳤다.
은퇴후‘자기역사쓰기’강좌에참여하고있다.
2025년국전급문학지『에세이스트』를통해수필로등단하였으며,현재는작가활동과글쓰기강사를하면서인생2막의삶을살고있다.

약력
광주교육대학졸업
안양대학교대학원졸업
초등학교교사42년정년퇴직
현재,강원환경조경소속

목차

Prologue

1부.농부의아들로태어나,흙을배우다

별뫼산의아이들
Madeinmyself
단벌고무신실종사건
그냥달리자
빈망태기에채운사랑
태산을짊어지다
일머리를물려받다
시계가된굴뚝연기
돌을안고꿈을옮기다
빗줄기를가른첫행군

2부.세상은생각보다넓고컸다

세상을이어준주파수
가장큰극장
새벽종이울렸네
주경주독,야경야독(晝耕晝讀,夜耕夜讀)
백지답안지에적어낸시조
벼두가마,운명을훔치다
굴착기대신마음을일구다

3부.가르치며배운것들이나를만들었다

스스로일군대학생활
초보교사와70명의아이들
바다를통째로읽어준교사
야구감독과과학부장
전교생이내집으로온수학여행
해양교육,바다볼시간은없었다
창밖의별이사라진날
이제내나이를말해줄게요-정년퇴직의날(퇴임사)
가성비최고?

4부.사랑은운명처럼온다

기와집딸,초가집아들
큰놈이잘해야지,이놈아!
멈추지않는기침
부부란서로에게익숙한사이
각자의방
보폭을맞추는시간
아내의잔소리

5부.가족은또하나의인생학교였다

그래도되는줄알았다
삼킨눈물,터진통곡
여든에만난새세상
휴대폰단축번호1번
어머니,이제는제가괜찮습니다
나데리러온거지?
가묘를부수다
국화향기속의아버지
버려도사라지지않은이름
둘만의김장
아버지의그림자
가장따뜻한이름,할아버지
가장늦게온크리스마스선물

6부.은퇴후다시나를만나다

길위에서길을찾다
속도를늦추면시야가넓어진다
나를찾아서
실수를다루는게임
순백의폭력
봄비,생명의나침반을깨우다
나의낡은애마
그날의오만원
남겨진향기
숫자에서문장으로
나는부자다
삶이또렷해지는소비생활

7부.남은생을위한다정한계획

사랑하는나에게
사랑하는가족에게
지인들에게-『나의역사』출판잔치안내

Epilogue
부록-한국사연표와나의삶

출판사 서평

풍랑속에서뿌리내린소나무처럼,흔들림마저성장의동력으로삼은한남자의정직한기록

모든인생에는저마다의파도가치기마련이다.어떤이는그파도에휩쓸려길을잃고,어떤이는파도를피해안전한항구에머문다.여기,자신을향해몰아치는거센풍랑을온몸으로맞서며,오히려그흔들림을자양분삼아거목으로성장한한남자의이야기가있다.42년이라는긴시간동안교단에서아이들을길러내고,이제는자신의삶을한권의문장으로갈무리한김민석저자의자서전『삶은나를흔들며키웠다』가바로그주인공이다.

■결핍을열정으로바꾼청춘의페달질

저자의삶은시작부터녹록지않았다.하지만그는가난과결핍을탓하는대신,방학마다건설현장에서삽을들며자신의미래를직접일궈냈다.땀흘려번등록금으로학업을이어가고,열여덟살의나이에300km가넘는전라도길을자전거하나로완주했던에피소드는이책의백미중하나다.뜨거운아스팔트위에서겪은육체적한계와고독은훗날그가마주할인생의수많은고비앞에서“나는할수있다”는강력한내면의근육이되었다.

■42년,교직이라는숭고한헌신과정직한책임감

스물둘,완도군외남초등학교에서시작된저자의교직생활은단순한직업이상의의미를지닌다.아이들의눈망울에서희망을찾고,그들의성장을돕는과정은저자스스로가인간으로서완성되어가는과정이기도했다.특히7년동안첫월급부터한푼도허투루쓰지않고아버지께봉투째건넸던일화는,오늘날희미해져가는‘가족에대한책임감’과‘효(孝)’의가치를다시금되새기게한다.

■멈추지않는도전,그리고안산천에서마주한제2의인생

정년퇴임은끝이아닌새로운시작이었다.교문을나선그는태양광발전소운영이라는낯선비즈니스세계에뛰어들어성공적인발자취를남겼고,이제는에세이스트로서펜을들었다.매일새벽안산천을걸으며물안개너머로지난세월을반추하는저자의시선은따뜻하면서도날카롭다.과거의영광에안주하지않고,끊임없이배우고기록하며‘오늘의나’를새롭게정의하는그의모습은은퇴이후의삶을고민하는이들에게커다란영감과용기를준다.

■“흔들리지않고피는꽃이어디있으랴”

이책은단순히한개인의성공담을나열한기록이아니다.삶의무게에짓눌려휘청거렸던순간들,예상치못한시련에아파했던속내까지가감없이담아낸‘고백록’에가깝다.저자는독자들에게나지막이말을건넨다.삶이당신을흔드는것은당신을쓰러뜨리기위함이아니라,더깊게뿌리내리게하기위함이라고.
『삶은나를흔들며키웠다』는치열하게살아온기성세대에게는깊은공감과위로를,길을찾고있는젊은세대에게는인생을대하는정직한태도를가르쳐준다.책장을덮을때쯤독자들은깨닫게될것이다.우리를흔들었던그모든시련이사실은우리를키워낸가장따뜻한손길이었음을.

[이책을꼭읽어야할분들]

인생의전환점에서지난삶을돌아보고새로운용기를얻고싶은분
헌신적인교육자의삶과그뒷이야기가궁금한후배교사들
자수성가한선배의정직한지혜와경제적관념을배우고싶은청년들
은퇴후제2의인생을활기차게설계하고싶은시니어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