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뭐가 그렇게 좋아요? (오래 살아남은 것에는 이유가 있다)

클래식 뭐가 그렇게 좋아요? (오래 살아남은 것에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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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박수는 언제 치는 거야?” “같은 곡인데 연주자마다 다른 거야?”
클래식 웹툰작가 ‘춤추는 늘보’의 ‘찐 입문자’를 위한 ‘클래식 덕질’의 세계
클래식 공연에 대한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인기 연주자의 공연은 ‘피켓팅(피 튀기는 티켓팅)’이라 불릴 만큼 순식간에 매진되며, 젊은 층 사이에서 클래식 향유는 하나의 세련된 취향이자 문화적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클래식에 막 입문하려는 ‘뉴비’들이 마주하는 현실은 녹록지 않다. 서점가에는 여전히 복잡한 이론서가 주를 이루며, 초심자들이 궁금해하는 사소하고 실질적인 질문에 답해주는 책은 비교적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이러한 클래식 입문자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책 《클래식 뭐가 그렇게 좋아요》가 출간되었다. 클래식툰으로 클래식 음악 ‘덕질’의 세계를 공유해온 ‘춤추는 늘보’ 작가는 “공연 중 박수는 왜 마음대로 치면 안 되는지”, “같은 악보를 연주하는데 연주자마다 왜 소리가 다른지” 등 문턱 앞에서 망설이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품었을 법한 질문들을 작가 특유의 재치 있는 만화와 글로 풀어냈다.
전문가의 근엄한 강의 대신, 이제 막 클래식의 매력에 빠져 ‘덕통사고’를 당한 애호가의 생생한 시선을 담은 책으로서, 독자들을 가장 쉽고 세련된 클래식 ‘덕질’의 세계로 안내하는 친절한 가이드북이다.
저자

춤추는늘보

예술과삶이만나는지점의이야기를글과그림으로전하는사람.
별명이‘나무늘보’이고춤추는걸좋아해서‘춤추는늘보’라고이름짓고보니,이름이주는아이러니가퍽마음에든다.
모순적인이름처럼창작과향유,전공과취미,예술과삶의경계를부지런히넘나들며,그경계가희미해지는순간을즐긴다.
인스타툰@dancingneulbo

목차

추천의글
들어가며

1.성큼다가가기
클래식음악이왜좋아요?
몇백년묵은음악을왜아직도연주하냐고?
같은악보를보고연주하는데뭐가다르냐고?
어디서부터어디까지가클래식일까?
입문자를위한클래식음악재밌게듣는법
[클래식음악기초상식1]곡이름
[클래식음악기초상식2]편성·연주형태
[클래식감상실전편1]준비운동
[클래식감상실전편2]앵콜문화
[클래식감상실전편3]갓성비명당잡기
[클래식감상실전편4]‘보는’맛
클래식공연에서최고의민폐관객되는법
좋은음악이많은데근현대음악을왜들어요?
클래식덕질어디서부터시작할까?나만의개미굴파기

2.깊이들여다보기
예술은감각의경계를넘나든다
[실황의맛1]공연이라는총체적경험
[실황의맛2]현장감이란
클래식계의끊이지않는논쟁
공연을보는이유
모든공연은일종의실패다
취미피아노의무용함
아마추어예술가의기쁨과슬픔
우리는평생힘빼는연습만하다가죽는것같아
예술의쓸모
예술과생존의밸런스게임
실수투성이연주가명반이되는이유
고효율시대에비효율의세계를사랑하기

'찐입문자'를위한클래식추천

출판사 서평

클래식웹툰작가‘춤추는늘보’의‘찐입문자’를위한‘클래식덕질’의세계

클래식공연에대한열기가그어느때보다뜨겁다.인기연주자의공연은‘피켓팅(피튀기는티켓팅)’이라불릴만큼순식간에매진되며,젊은층사이에서클래식향유는하나의세련된취향이자문화적트렌드로자리잡았다.그러나클래식에막입문하려는‘뉴비’들이마주하는현실은녹록지않다.서점가에는여전히복잡한이론서가주를이루며,초심자들이궁금해하는사소하고실질적인질문에답해주는책은비교적찾아보기힘든실정이다.
이러한클래식입문자들의갈증을해소하기위한책《클래식뭐가그렇게좋아요》가출간되었다.클래식툰으로클래식음악‘덕질’의세계를공유해온‘춤추는늘보’작가는“공연중박수는왜마음대로치면안되는지”,“같은악보를연주하는데연주자마다왜소리가다른지”등문턱앞에서망설이는이들이라면누구나한번쯤품었을법한질문들을작가특유의재치있는만화와글로풀어냈다.
전문가의근엄한강의대신,이제막클래식의매력에빠져‘덕통사고’를당한애호가의생생한시선을담은책으로서,독자들을가장쉽고세련된클래식‘덕질’의세계로안내하는친절한가이드북이다.

클래식공연이처음인사람을위한최소한의가이드

클래식공연장문을열기전,입문자들은흔히묘한긴장감에휩싸이곤한다.“악장사이에박수를치면안된다던데?”,“드레스코드가정해져있나?”와같은예절에대한고민부터생소한환경에대한막연한두려움이앞서기때문이다.
1부‘성큼다가가기’는이러한초심자들의불안을해소해줄실전서바이벌키트를자처한다.암호처럼복잡하게느껴지는클래식곡제목을해독하는방법부터,독자의예산에맞춘이른바‘가성비명당자리’예매팁까지공연관람에필요한실질적인정보들을상세히수록했다.
나아가단순히공연장매너를나열하는데그치지않고,청각적즐거움을넘어연주자의제스처를감상하는‘보는맛’의즐거움까지제시하며클래식향유의외연을넓혔다.특히저자는친근한어조로가이드를제시하면서도,입문자가반드시알아야할클래식음악의구조와역사적배경등핵심적인지식또한놓치지않고깊이있게다루고있다.
이책은마치친한친구가옆에서조언하듯친절하게구성되어있어,클래식의세계에첫발을내딛는이들이누구보다당당하게음악을만끽할수있도록돕는든든한길잡이가될것이다.

극강의효율의시대에극강의비효율로살아남은세계

모든가치가‘속도’와‘효율’로환산되고숏폼콘텐츠가주류를이루는시대,길게는한시간을상회하는교향곡을감상하는일은언뜻‘최악의가성비’처럼보일수있다.하지만저자는바로그지점에서클래식만이지닌독보적인가치를발견해낸다.
2부‘깊이들여다보기’는효율의논리로는설명할수없는클래식의본질적인매력을개론적으로조명한다.2부에서는단순히음악을듣는행위를넘어,음악이탄생하고수용되는과정전반을깊이있게다루며클래식이현대인에게왜여전히유효한예술인지를논한다.
특히저자는직접서툰솜씨로피아노를배우며겪은처절하면서도짜릿한기쁨,그리고완벽하지않기에더욱애착이가는연주기록들을통해‘비효율의미학’을역설한다.이는무용해보이지만그래서더아름다운예술의본질을꿰뚫는통찰로,독자들에게“모든삶의순간이반드시효율적이어야만의미가있는가?”라는묵직한질문을던진다.
이책은일상의압박에서벗어나잠시멈춰서기를권유한다.우아하고도다정한비효율의세계를통해,독자들은잊고지냈던‘오래헤매는즐거움’을회복하고정서적풍요로움을만끽하는소중한경험을하게될것이다.